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일상물 난민계 아니메의 클리셰 - 키라라 점프란 무엇인가

익명의관계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22 16:10:01
조회 13290 추천 75 댓글 78


저번에 있었던 대회에서 수상을 못 한 관계로 이 글부터는 사실 여기 안 쓰려고 했는데 생각을 바꿔 올리게 됐다.


그래도 디시에 올려두면 어떻게든 유입이 생겨서 내가 알리고 싶은 정보가 확산되는데 유리한 효용은 있다고 봤기 때문이다.


(나는 여전히 내가 그 대회에서 아무런 상도 받지 못할 만한 글을 썼던 건지 의구심이 있다.)



아무튼 각설하고, 이번엔 원래 예정대로라면 하루히 댄스와 소위 '야마칸 시대'를 뒤로하고 2000년대 이후 쿄애니 댄싱 작화들을 다룰 차례지만, 그 전에 나는 잠시 쉬어가는 차원에서 조금 가벼운 주제로 어느 특정 연출 하나를 이번에 소개해볼까 한다.


바로 일상물 애니에서 하나의 클리셰로 자리잡은 일명 키라라 점프(きららジャンプ)다.


여러분들은 종종 애니 오프닝 혹은 엔딩에서(라고는 하지만 절대적으로 오프닝에서) 주연 여자애들이 단체로 모여 폴짝 뛰는 발랄한 장면을 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특히 소위 '난민계'라고 불리는 애니들, 즉 등장인물로 소녀 캐릭터만 나오거나 남성 캐릭터가 나오더라도 극도로 억제되고 철저하게 조연으로만 머무르는 구성에, 갈등 묘사가 적거나 아예 없이 푸근하고 평화로운 10대 소녀들의 삶을 보여주는 데 집중하는 소위 힐링 스토리라인을 갖추고 있고, 여기에 약간의 백합이 첨가되지만 그렇다고 본격적인 레즈비언물을 표방하지는 않는 류의 작품들을 즐겨 본 사람이라면 이 연출이 대단히 익숙하리라 예상한다.


이 난민계 애니들은 경멸적으로 '미소녀 동물원'이라는 표현으로 지칭되기도 하고 영미권에서는 이른바 CGDCT(Cute Girls Doing Cute Things - 귀여운 여자애들이 귀여운 짓을 한다) 장르라는 용어로도 일컬어지곤 하는데, 이런 작품군에서 키라라 점프는 해당작의 분위기와 성격을 바로 드러내는 장치로서 전가의 보도처럼 애용되었다.


어찌나 자주 쓰였는지 오죽했으면 또 다른 난민계 애니 <봇치 더 락>에선 이런 장면까지 내보냈겠는가.



viewimage.php?id=3ebcdb33e2d3&no=24b0d769e1d32ca73de983fa11d02831c6c0b61130e4349ff064c51af2dbcfa91a709f7af280a6649156f713d9038477944dc82e5759e4702532ddf9c1b45b795109

viewimage.php?id=3ebcdb33e2d3&no=24b0d769e1d32ca73de983fa11d02831c6c0b61130e4349ff064c51af2dbcfa91a709f7af280a6649156f713d9038477944dc82e5759e5202760d3a4c2b45b799623

viewimage.php?id=3ebcdb33e2d3&no=24b0d769e1d32ca73de983fa11d02831c6c0b61130e4349ff064c51af2dbcfa91a709f7af280a6649156f713d9038477944dc82e5759e2202b60d8adcbb65b79ff17

viewimage.php?id=3ebcdb33e2d3&no=24b0d769e1d32ca73de983fa11d02831c6c0b61130e4349ff064c51af2dbcfa91a709f7af280a6649156f713d9038477944dc82e5759b4202432dffec7e35b79e31e

(<봇치 더 락> 4화에서)



이외에도 별의별 패러디가 넘친다.


그중에서도 압권인 것이라면 역시 세상 풍파 겪을 대로 겪은 다 큰 남정네들이 하는 게 아닐까.



viewimage.php?id=3ebcdb33e2d3&no=24b0d769e1d32ca73de983fa11d02831c6c0b61130e4349ff064c51af2dbcfa91a709f7af280a664913b991ad501807de65f6941a98d6d438bd0725bb4bb3f5c8d



그렇다면 이 키라라 점프 연출이 처음 세상에 나왔던 순간은 언제였을까?


따지고 보면 간단하다 할 수도 있는 연출이라서 시간이 지나면 새로운 사실이 밝혀질 수도 있겠지만, 현재 사람들 사이에서 정립된 키라라 점프의 원조는 다름아닌 쿄애니의 00년대 흥행행진의 화룡점정을 찍은 애니이자 쿄애니에서 당한 일 때문에 앙심을 품게 된 야마칸이 미소녀 동물원이라는 조어까지 만들어가며 깠던 그 당사자 애니, 그리고 그런 식의 모든 비난들이 무색하게도 이후 애니 업계에 좋든 싫든 거대한 영향을 끼쳤던 애니,


바로 <케이온>이다.



(<케이온> 1기 OP1 / 0:53부터)



viewimage.php?id=3ebcdb33e2d3&no=24b0d769e1d32ca73de983fa11d02831c6c0b61130e4349ff064c51af2dbcfa91a709f7af280e039c7529a1ad50f837779c758f9fa5bd60c617aea18beae

(원화 : 미상 / 작화감독 : 호리구치 유키코 / 여담으로 여기서 움직임이 꽤나 빠르고 부드러운데 처음부터 끝까지 2코마가 쓰인 퍽 고프레임 작화다.)




픽시브 백과사전에 따르면 키라라 점프라는 용어의 탄생은 2016년 7월 6일 일본의 어느 트위터리안이 "OP에서 이렇게나 하낫둘 하면서 튀어오르게 되면 이젠 '키라라 점프'라는 이름을 붙여도 좋다 생각한다"라는 언급에서 유래했다.(https://dic.pixiv.net/a/%E3%81%8D%E3%82%89%E3%82%89%E3%82%B8%E3%83%A3%E3%83%B3%E3%83%97)


이 기록대로라면 이 단어는 키라라 점프의 원류인 <케이온>이 방영되고도 한참 지나서야 생겨난 셈이다.


물론 해당 사전에는 그 이전에도 '수수께끼의 점프'라는 말은 있었고 저 위에 <봇치 더 락>의 야마다 료가 한 대사처럼 '오프닝에서 점프하는 애니는 명작'이라는 얘기도 종종 나왔었다는 말을 덧붙여놓고는 있다.


그리고 재미있게도 이런 애니들 중 절대 다수는 모에계 4컷만화 전문 잡지인 호분샤(芳文社)의 망가타임 키라라(まんがタイムきらら)와 그 자매지들의 만화들을 원작으로 삼은 것들이었으므로 이 소녀들의 단체 점프를 키라라 점프라 부르는 용법은 대단히 빠르게 확산되었다.


이 잡지의 영향으로 난민계를 '키라라계'라 부르기도 한다는 점을 상기하자면 이쪽 바닥에서 망가타임 키라라의 헤게모니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7fe4d372bc823cf63fed83e043d7713c17a5f5b8211f4174b3789ba46c3abfdd6ede1e1d768de7305e31d4c8ef0dff

(사실 <봇치 더 락> 원작 만화에서는 더 노골적으로 <케이온>의 해당 장면을 의식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봇치> 또한 키라라가 원작이다.)




이쯤 되면 저 오프닝 연출을 맡은 사람이 궁금해질 것이다.


보통 일반적인 경향, 특히 쿄애니의 전통에 따르자면 총감독이 오프닝 연출도 맡았으리라 쉽게 예상 가능하다.


그래서 다들 오프닝 연출가가 야마다 나오코일 것이라 생각하지만 사실은 아니다.


<케이온> TVA 시리즈에서 오프닝은 2기 2번 OP를 제외하곤 전부 야마다의 스승이자 쿄애니의 원로 이시하라 타츠야(石原立也)의 연출이다.(OP2는 야마다와 이시하라가 공동으로 연출을 했다)


이시하라는 이 작품에서 오프닝 및 몇 개 화수의 연출 및 콘티를 직접 맡는 한편 '어드바이저'란 직책에 앉아 작품 제작을 관리하고 야마다에게 조언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아무래도 당시 야마다 나오코의 나이가 굉장히 어려서 그녀에게만 오롯이 디렉팅을 일임한다는 건 지나친 모험이라고 쿄애니 사측에서 판단했던 모양인지 이시하라 감독이 일종의 안전장치로 들어갔던 모양이다.


이를테면 총감독 위의 총감독이라고 읽을 수도 있는 부분이다.


실제로 물론 사람마다 감상은 다를 수야 있겠지만 나로선 <케이온>은 야마다풍보다는 이시하라풍이 더 많이 보이는 작품이다.


특히 초중반부에서 야마다 특유의 탐닉적이고 특정 요소에 지나치게 몰두하는 성향은 적당히 배제되어 있으며 느릿하고 집요한 야마다 고유의 색깔보다는 그저 말 그대로 CGDCT - 큐트 걸스 두잉 큐트 띵스, 즉 귀여운 여자 아이들의 귀여운 행동들을 보여주는 데 집중하고 있다.


야마다 나오코 테이스트는 TVA 후반부와 극장판에 들어서면서 점차 증가하는 식이다.


여담이지만 이 야마다 나오코와 이시하라 타츠야의 관계는 지금 와서 생각해봐도 상당히 오묘하다.


비록 야마다가 이시하라에게 가르침을 받아 그에게서 큰 영향을 받은 것은 맞지만 나름의 미의식도 과거부터 확고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관리자 입장인 이시하라는 이 야마다의 자기 감성에 너무 빠져서 속된 말로 폭주하는 성향을 어느 정도 통제하고 완화하는 스탠스를 취한 한편, 본인 감독작에서는 소위 여성스런 터치가 필요할 때마다 야마다를 활용하는 듯한 행보를 보였다.


이시하라를 위시한 쿄애니 경영진이 야마다를 진짜 마음대로 해보라고 내버려뒀던 때는 2018년 개봉작 <리즈와 파랑새> 때인 것으로 여겨지는데 이것이 흥행에 참패하였으므로 그녀를 바라보는 사측의 시선은 꽤나 미묘해졌으리라 생각해볼 수 있겠다.


<목소리의 형태>까지만 해도 돈도 잘 벌고 상도 타서 좋았을 텐데 말이다.


어찌됐건 야마다는 끝까지 자기 예술혼을 드러내는 게 최우선 순위인 작가로 남았을지 모르지만 이시하라같은 경우엔 연출가를 겸해서 사내 직함이 이사이므로 회사를 운영해야 하는 입장이다.


어느 트위터리안은 야마다 감독의 신작 <너의 색> PV가 공개되자 이런 말을 남긴 바 있다.



a16711aa372a07f43eed828a46821b6c6c2456631ed6a1c024329244a6982609079252fbad32c523d45622c0f645


"내 개인적인 감상으로서, 야마다 감독의 예술성(폭주)과 이시하라 감독(쿄애니)의 스탠다드(억제)가 적절히 안배되어 맞물려있는 걸로 양작이 탄생되었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사이언스) 사루에서 예술성이 뚫고 나가는 건 조금 끌리지 않는다. 이전에 모 장소에서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 한 대답이 바로 이것. 물론 작품을 안 보고선 뭐라고 섣불리 말할 수는 없는 일이지만."



좌우지간 <케이온>을 논할 때 야마다 나오코의 공로만큼이나 이시하라 타츠야의 역할도 지대했음을 우리는 상기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viewimage.php?id=3ebcdb33e2d3&no=24b0d769e1d32ca73de983fa11d02831c6c0b61130e4349ff064c51af2dbcfa91a709f7af280a6649156f713d9038477944dc82e5759e4217434d2aac5e35b6388af

('쿄애니 퀄리티'의 비밀 - 이시하라 타츠야)



다시 돌아와서, 이시하라 타츠야는 <케이온> 1기 오프닝을 연출하면서 키라라 점프의 기본 문법을 정립했다.


첫 번째는 3명에서 5명 가량의 주연 소녀 캐릭터들이 전부 나와 나란히 배치되어 점프할 것. 그리고 두 번째는 카메라 시점을 로우 앵글로 두고 하늘을 배경으로 여자 아이들의 해맑은 모습을 비출 것이다.


여기에 도움닫기 씬이 나온다면 금상첨화다.


물론 여기에서 조금 벗어났다 하더라도 전부 키라라 점프라고 불러주므로 빡빡한 규정은 아니다.


그리고 사실 생각해보면 하늘을 배경으로 단체로 뛰는 건 러시아 제국의 마지막 황제 니콜라이 2세도 시도한 바 있는 꽤나 오래된 발상이다.


심지어 훗날 비틀즈도 이런 식의 사진을 남겼으므로 <케이온>이 원류라는 건 잘못된 말일 수도 있겠다.


하지만 이시하라 감독의 설계를 통해 모에계에서의 구도나 구성은 <케이온>을 통해 일본 서브컬쳐판 전반에 확산된 것이 사실이므로 여기서 <케이온>의 영향은 분명히 존재한다 해야 마땅할 것이다.


(나로서는 <케이온>이 속칭 '씹틀즈'로 일컬어지기도 한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으므로 비틀즈의 점프 사진을 볼 때마다 대단히 의미심장한 감정을 느낀다. 어쩌면 이시하라 감독이 여기서 영감을 얻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39aed134a8dc31a566b0dab4059c2d34bba79d940283f25f082b22f945107c63db9a976168b26559a6cdadae8b9e2bd62e0ab774d425dd12dfcbc08b8c010b

(니콜라이 2세가 찍은 사진)



7db88027b08639f76cb9d4e044897d696ad12d7d04dd3bcb3b4344d9597112ed2d4117c5d30045918253d6d37a2185


2ab8c07ebd8a6aeb68add9bb029f2e2d59d105408a21b478fb8653fcef

(비틀즈의 사진들)




그러면 <케이온> 이후로 어떤 작품에서 키라라 점프를 구사했는지 대표적이고 유명한 것들만 간략하게 살펴보도록 하겠다.


1. <히다마리 스케치> 3기, 4기


(0:36부터)


사실 <히다마리 스케치>는 키라라계 애니의 출발을 알린 기념비적 작품이므로 어찌 보면 <케이온>보다도 더 끗발이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키라라 점프 자체는 굉장히 늦게 나왔는데 <케이온> 1기가 다 끝나고 본작이 3기에 들어서야 비로소 오프닝에서 점프가 나왔다.


그리고 그 마저도 하늘 배경도 아니고 일부는 뛰지 않고 서있기만 하고 점프 방향도 각자 달라서 대단히 애매한 키라라 점프라 하겠다.


그나마 2012년 4기 오프닝때서야 그럴싸한 키라라 점프가 나온다.



(0:03부터)



2. <유유시키>


(1:22부터)


<케이온>의 압도적 성공에 가려져있긴 하지만 <유유시키> 역시 그만큼은 아니더라도 대단히 컬트적인 인기를 끌고 일상물 난민들을 양산한 작품이다.


여기 오프닝에선 푸른 하늘에 단체로 나란히 뛰기, 로우 앵글, 도움닫기 씬까지 거의 흠잡을 데 없는 정석적인 키라라 점프가 구사되었다.



3. <하나야마타>


(0:51부터)



삽입곡으로 유명한 애니야 여럿 있지만 단순히 오프닝 곡만으로 사람들을 끌어들였던 작품으로 <하나야마타>를 꼽지 않으면 섭할 것이다.


키라라 점프씬 자체는 너무 우측 하단 구석에 캐릭터들이 있어서 아쉽지만 그래도 정석적이고, 그 와중에 댄싱 작화도 좋다.


비록 이 영상은 60프레임 보간이 된 물건이지만 원본으로 봐도 훌륭하니 오프닝이라도 봐줬으면 좋겠다.



4. <학교생활!>


(1:01부터)


전형적인 포근한 키라라계 일상물인 것처럼 나왔지만 사실은 좀비 아포칼립스물이라 난민들을 충격에 빠트린 바로 그 작품이다.


하지만 오프닝만큼은 그저 명랑하기만 하다.



5. <뉴 게임!> 1기


(1:00부터)


다시 한 번 정석적인 키라라계이자 당시 동화공방의 새로운 히트작이 되어줬던 <뉴 게임>에서도 키라라 점프가 나왔다.


다만 배경이 하늘이 아니고 이미지BG라 약간은 비껴간 키라라 점프라 하겠다.



한편 키라라 작품이 아니면서도 키라라계같은, 더 나아가서는 키라라계로 오인되는 작품들도 있는데 그 중에서도 키라라 점프가 쓰인 예가 있다.


가장 유명한 것이라면 역시 <논논비요리>다.


1기 오프닝에서 전형적인 키라라 점프가 나온다.


(0:27부터)




한편 쿄애니에서는 이시하라 감독이 이 연출이 너무 뻔해졌다는 생각을 품게 된 건지 더이상 키라라 점프가 등장하지 않게 되었다.


그나마 비슷한 것이라면 <울려라 유포니엄> 2기 오프닝에서 계단을 배경으로 뛰는 장면을 슬로우모션으로 보여주는 장면이 있다.


본작하고 <케이온>의 연관성을 연상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는데 여기서 이시하라 감독이 키라라 점프를 다시 보여줬다면 그런 인식이 더 팽배해지기는 했을 것이다.



(0:08부터)


카메라 앵글만 우측 하단으로 돌렸으면 원조가 다시 보여주는 쿄애니의 어게인 키라라 점프인데 개인적으론 아쉽다.





출처: 작화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75

고정닉 34

27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시세차익 부러워 부동산 보는 눈 배우고 싶은 스타는? 운영자 24/05/27 - -
22843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올해 북한 행보가 기억에 안남는 이유
[186]
WEC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21690 242
228437
썸네일
[코갤] 지구온난화 사기 폭로하는 다큐영화 나옴
[780]
금투세폐지(112.171) 05.04 28560 372
228436
썸네일
[남갤] 방탄소년단, ‘문체부표창 취소’ 민원도 접수
[236]
ㅇㅇ(121.104) 05.04 19689 548
228434
썸네일
[무갤] 예비군 가서 교수가 강의 녹화본 준다니 여학생이 ‘특혜’라고 지적
[688]
ㅇㅇ(119.198) 05.04 31083 508
22843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물리학계에 한 획을 그은 고양이...gif
[11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41518 382
228431
썸네일
[카연] 아랍인 처음으로 차단박은 썰 (3)
[127]
헬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17149 146
228429
썸네일
[야갤] 대통령이 갑자기 죽으면 어떻게 되는 걸까?.jpg
[34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25417 96
228425
썸네일
[새갤] 美 반전 시위자 체포 2천명 넘어…과잉 진압 논란
[321]
정치마갤용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12621 68
22842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최민수 화생방 훈련의 진실... gif
[621]
케넨천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44677 387
228421
썸네일
[방갤] 하이브 화환 총대 실시간 카르마 반응
[161]
ㅇㅇ(39.7) 05.04 19359 115
228419
썸네일
[더갤] 홍준표 "의사는 공인" 발언에 "돼지발정제로 성범죄 가담한 사람이.."
[436]
고닉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22885 239
228417
썸네일
[야갤] 초고층 건물 짓는다던...현대차 근황 ㄹㅇ...jpg
[536]
Adida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41927 534
228415
썸네일
[걸갤] 변호사의 팩트폭행
[380]
걸갤러(125.191) 05.04 28885 607
228413
썸네일
[싱갤] 오늘자 일본, 맥주잔에 오줌싸는 민폐영상 확산중
[41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39490 319
228411
썸네일
[아갤] 미나세 이오리 - 마피 코스프레 버전 피규어
[79]
곰나으리(110.11) 05.04 8057 86
228410
썸네일
[중갤] "한시간 안에 캐릭터 디자인 완성하라는 미친 회사"
[47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45296 633
228408
썸네일
[새갤] [JTBC] 與 '낙선·낙천·불출마' 55명…재표결 결과 장담 못한다
[196]
정치마갤용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14864 121
22840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자민당 안락사 성공한 기시다
[539]
슨탈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40195 432
228403
썸네일
[블갤] 스압) 대충 늦은 스탬프랠리 후기
[83]
동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8692 38
228401
썸네일
[중갤] 안철수 또 시작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51]
ㅇㅇ(118.235) 05.04 28951 285
228400
썸네일
[필갤] 스위스의 ILFORD설비가 ADOX로 넘어가기까지의 여정
[26]
aranzebi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7770 13
228398
썸네일
[무갤] 강남역 인근에서 흉기 인질극... 인명피해 없이 체포
[432]
ㅇㅇ(211.241) 05.04 24579 138
228396
썸네일
[야갤] 만취 음주운전 사고 낸 부장 교사, 넉 달째 '정상근무'.jpg
[21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16739 142
22839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옛날 여객선이 검은색인 이유.....jpg
[163]
DDI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40465 289
228393
썸네일
[걸갤] 이진호 영상 보고 왔다 민희진 배임죄 가능성 상승 ㄷㄷ
[356]
ㅇㅇ(223.33) 05.04 22867 434
228391
썸네일
[타갤] 니들 장갑차 택시 실제로 있는거아냐
[162]
ㅇㅇ(121.144) 05.04 28528 162
228390
썸네일
[야갤] 현재 난리난 인천 펜타포트 페스티벌 인스타 댓글 상황.jpg
[81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30612 247
22838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특단의 조치 내린 후지산 편의점
[184]
니지카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22674 140
228385
썸네일
[카연] SOT -1- "아주 굶주린 여우와 떡 두 접시"
[72]
SOGG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11440 160
228383
썸네일
[야갤] 파주시, 성매매 피해자에 4420만원 지원.jpg
[122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33556 1006
22838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스타워즈 간지 캐릭터 원탑...webp
[541/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35122 569
228380
썸네일
[미갤] 침착맨의 연애 에피소드.jpg
[33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30506 154
228378
썸네일
[디갤] 탐론 28200 때문에 고화소 바디 기변 포기했음
[32]
정배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5738 12
228376
썸네일
[해갤] [팩트] 진짜 ㅈ된거같은 손흥민 현지 민심...jpg
[397]
해갤러(211.234) 05.04 53357 602
228375
썸네일
[싱갤] 어질어질 5월3일 제주도 고기 근황
[549]
아카식레코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29727 192
228373
썸네일
[걸갤] 변호사가 본 민희진 기자회견 후기
[646]
갈갤러(1.238) 05.04 32239 888
228370
썸네일
[디갤] 훌쩍 커버렷어
[42/1]
CANU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10222 51
228368
썸네일
[새갤] [단독] 과거 러시아 영사 암살한 北 공작원, 동남아서 활동 정황
[174]
정치마갤용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23422 151
22836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사이비 논란이 별 생각 안 드는 이유
[692]
ㅇㅇ(121.168) 05.04 36071 640
228365
썸네일
[부갤] 지하주차장 또 무너짐 ㄷㄷㄷ
[418]
ㅇㅇ(89.39) 05.04 35115 266
228363
썸네일
[일갤] 여행정보) 간단하게 적어본 2024년 산자 마츠리 공략 가이드
[28]
B씨아저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9890 10
228361
썸네일
[새갤] [채널A] 민주, 채상병·이화영·김건희·한동훈 ‘4특검’ 공세 예고
[472]
정치마갤용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14190 91
22836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한국사강사 goat....
[529]
퀸지사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58130 466
228358
썸네일
[미갤]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였던 존 트라볼타가 망가진 이유.jpg
[20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23779 181
228356
썸네일
[디갤] 금강산갔다온 사진봐라
[36]
ㅁㅂㅎ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10058 31
228354
썸네일
[싱갤] 황당황당 조선 대표 싸패 영조도 말잇못시킨 미친새끼
[413]
아마니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34114 383
228352
썸네일
[과빵] 디저트 애호가들의 백화점 디저트 블라인드 테스트
[334]
과갤러(139.28) 05.04 23267 53
228348
썸네일
[디갤] 니끼끼 5월달 갤 사용료 입니다....
[22]
고바삭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8833 13
228346
썸네일
[일갤] 지금까지 찍은 100명성 후기 정리 (스압)
[7]
gosokdor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8020 14
228344
썸네일
[교갤] (스압) 인천 66번 버스의 역사
[28]
3075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11281 75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