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줄요약있음
아는 사람은 아는 팁이지만 생각보다 모르는 사람도 많아서 널리 알리고자 글씀
일본에서 IC카드가 아닌 승차권으로 열차를 탔을 때, 도착역에서 개찰기에 승차권을 넣으면 우리나라 지하철마냥 개찰기가 승차권을 꿀꺽 먹어버린다
어? 나는 기념으로 승차권을 가지고 가고 싶은데 이거 못 가져가냐?
왜 못가져가 생각보다 간단하다 먼저 유인개찰구를 찾아가보자
케이오 전철 이노카시라코엔역
JR 큐슈 모지코역
JR 서일본 미야지마구치역
JR 사철 지하철 상관없이 무인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철도역에는 역무원이 상주하는 유인개찰구가 있다
보통 개찰기 왼쪽 끝이나 오른쪽 끝에 작은 사무실+역무원 이렇게 있음
유인개찰구를 찾았으면 역무원에게 아래와 같이 말해보자
"無効印お願いします / 무코-인 오네가이시마스 / 무효 도장 부탁합니다"
"無効印もらえますか / 무코-인 모라에마스카 / 무효 도장 받을 수 있나요?"
그러면 위 사진처럼 승차권에 구멍을 뚫고 무효 도장을 찍은 뒤 승차권을 돌려준다
음... 근데 그러면 역무원이 괜히 귀찮게 한다고 눈치주거나 싫어하는거 아냐...?
라고 생각할 소심한 일붕이가 있다면 괜한 걱정은 넣어두자
무효 도장을 부탁하면 당연하다는 듯이 도장을 찍어 줄 뿐만 아니라 도쿄역이나 신주쿠역같은 대형 역에서는 일본인들도 줄서서 무효 도장을 받는 걸 볼 수 있다
도장 디자인은 따로 규격화된 건 아닌지 단순히 무효+역명만 적힌 곳도 있고 승차기념만 적혀 있거나 신주쿠역처럼 화려한 승차기념 도장도 있음
아 물론 미나미이와쿠니같은 깡촌역은 그냥 역무원이 눈으로 확인만 하고 통과시켜줌 ㅋㅋ
사진은 JR 승차권밖에 없지만 자동발매기에서 발권한 승차권(작은 주황색 그거)이나 사철, 지하철도 해달라면 해준다
물론 간혹가다 안되는 곳 있을 수도 있으니 주의
나는 기본적으로 IC카드 찍고 다니는데 가끔씩 단거리는 일부러 승차권 사서 기념으로 가지고 옴
이거 몰라서 개찰기한테 승차권 뺏기고 아쉬워하는 여행객 볼때마다 마음이 아프더라 특히 신칸센 승차권은 대부분 기념으로 가지고 오고 싶어할텐데 이 팁을 쓰면 무사히 가져올 수 있음
우리 일붕이들도 앞으로는 기념품 콜렉숀에 승차권을 추가해보자!
세줄요약
1. 유인개찰구를 찾는다
2. "無効印お願いします / 무코-인 오네가이시마스 / 무효 도장 부탁합니다"
"無効印もらえますか / 무코-인 모라에마스카 / 무효 도장 받을 수 있나요?"
3. 승차권을 가져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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