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범도 흉상 '육사 존치' 적극 검토 -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홍범도 흉상 '육사 존치' 적극 검토앱에서 작성

정치마갤용계정

2024.04.27 16:50:02

조회 19416 추천 84 댓글 738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ea34a83d1d7cabab3c3c41e4810ab8b9f748895dfc94a01d586ea384afe7195c27f02

지난해 육군사관학교가 독립운동가 홍범도 장군의 흉상을 학교 바깥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큰 논란이 일었습니다. 당시 육사는 홍범도 장군의 공산주의 이력을 문제 삼았었는데, 최근 육사가 그 방침을 바꿔서 학교 안에 흉상을 그대로 두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걸로 확인됐습니다.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ea34a83d1d7cabbb6c0c41e4810ab8b651cf0363cee6638eb596de8a8869845fe4191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문제에 대해 육군사관학교가 내부 토의를 거듭한 끝에 새로운 대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ea34a83d1d7cabbb7c3c41e4810ab8bcf706e0a6154f5f717cc543f4ae5d71aa28ddd

복수의 육군 고위소식통들은 SBS에 "홍범도 장군 흉상을 육사 밖으로 옮기지 않고 육사 안 별도 장소에 배치하는 방안이 적극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ea34a83d1d7cabbb7c8c41e4810ab8bd5b6f559cab39925a6dd7051a1fc77fb70e6e3

홍범도 장군 흉상 등 충무관 앞 독립운동가 6명의 흉상은 물론 삼국시대부터 근대까지 대표적 장군들의 흉상까지 새로 세워 육사 안 다른 장소에 영구 전시한다는 겁니다.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ea34a83d1d7cabbb4c5c41e4810ab8b727be9b48f9c4ab4fe99c513e2590c2e3f265f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ea34a83d1d7cabbb5c1c41e4810ab8b79588fc222407a50460307f58dd3e369a638f7

육군 고위 소식통은 "역사적으로 업적을 남긴 여러 장군들을 함께 배치해 교육 효과를 높이고, 정파성 논란에서도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ea34a83d1d7cabbb2c6c41e4810ab8b5b85060aae519ab75332477fb8b6eac9b4810d

홍범도 장군을 비롯한 독립운동가 6명의 흉상은 문재인 정부 때인 지난 2018년 육사에 세워졌습니다.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ea34a83d1d7cabbb3c7c41e4810ab8bf5490c971b4f01ad45d27dbd560d11c7fde89d

하지만 현 정부 들어 육사 출신 예비역들을 중심으로 홍범도 장군이 공산주의자였고 육사 정체성과 맞지 않아 비교육적이라는 문제가 제기된 뒤, 홍 장군 흉상의 학교 밖 이전이 추진됐습니다.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ea34a83d1d7c9b2b7c1c41e4810ab8ba60b0ca0d589e8aeab1f969408631266244c1a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ea34a83d1d7c9b2b4c0c41e4810ab8b7672af32b8c1cafc817026c92474ac5d85fdda

육사는 지난해 8월 31일 홍범도 장군 흉상을 육사 밖으로 내보내고, 나머지 흉상은 육사 안 다른 곳으로 옮긴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ea34a83d1d7c9b2b5c4c41e4810ab8b7bcf0cc11ed54b7ad6d769ce249bf09f8f2689

육사는 조만간 홍 장군 흉상을 교내에 재배치하는 방안 검토를 끝내고 육군과 국방부에 보고할 계획입니다.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육사가 공식 결정하면 존중하겠다"고 말해 정부의 입장 변화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ea34a83d1d7c9b2b2c8c41e4810ab8b823b05b816c5cd434ff84d0890f799216b2238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ea34a83d1d7c9b3b6c9c41e4810ab8b8b6d3cffa8ee5ef94c3252f8f1db122b6b17ef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을 둘러싼 사회적인 논란으로 인한 소모가 좀 크고 또 실제 이전 시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감안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정치적인 사건이 됐기 때문인 건데요. 독립운동을 한 항일 투사 6명뿐 아니라 육사 생도가 모범으로 삼을 다른 장군들 흉상도 함께 전시하겠다는 건 타협책으로 풀이가 됩니다.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ea34a83d1d7c9b3b7c4c41e4810ab8b54cf92ef791973f6e1492115448ebfc4ad2f9a

군 관계자들은 홍 장군의 흉상을 육사 안 다른 장소에 재배치하는 방안은 총선 전부터 논의가 돼왔다고 말했습니다. 총선 결과에 따라서 갑자기 정무적인 판단을 한 건 아니라는 겁니다.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ea34a83d1d7c9b3b4c0c41e4810ab8bcdf7dd9ff5f3858c6486f4da097a80b3926b6a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ea34a83d1d7c9b3b5c6c41e4810ab8b386f809583ea941d8490bf34863a57ae66bf60

본격적인 논란은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의원이던 시절 2022년 국정감사에서 공산주의 이력을 언급하면서 홍 장군의 흉상을 육사에 두는 건 부적절하다고 문제 제기를 하면서 시작이 됐습니다. 박민식 전 보훈부 장관도 홍 장군의 추가 서훈이 이례적이라면서 문제를 제기했고요. 이후 국방부를 중심으로 흉상 이전이 본격적으로 추진이 됐습니다.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ea34a83d1d7c9b3b2c2c41e4810ab8b1ca97add8147f8aaf0d1da89e55eaf34f456ca

지난해 9월에는 홍범도함 개명 논란도 불거졌죠. 한덕수 총리와 이종섭 당시 국방부 장관이 국회에서 명칭 변경 필요성에 동의하는 듯한 입장을 보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동력이 떨어졌습니다.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ea34a83d1d7c9b3b2c9c41e4810ab8bc8811784d66da30cbbd78f747d5cd2036fd4aa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ea34a83d1d7c9b3b3c6c41e4810ab8b225a92a1549e60abdc53dfc512ef6490d824ec

마침 또 어제(25일) 민주당 소속 22대 총선 당선인들이 육사 앞에서 흉상 존치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완전 존치, 또 흉상을 단 1cm도 옮겨서는 안 된다, 이런 발언들이 나왔습니다. 육사 내부에 흉상을 재배치를 할지 검토하는 건 나름의 타협안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현재까지 드러난 야당의 요구와는 분명히 간극이 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5/0001150518

https://n.news.naver.com/article/055/0001150519

출처: 새로운보수당 갤러리 [원본 보기]

고정닉 29

111

원본 첨부파일 19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시세차익 부러워 부동산 보는 눈 배우고 싶은 스타는?	운영자	24/05/27	-	-
220106	[승갤] 서브컬쳐 게임들의 만우절을 해부해보았다 [116]	승갤러(211.177)	04.02	23900	191
220103	[프갤] 소신발언) 베키린치는 레슬러가 아닌 셀럽이다 [97]	프갤러(121.156)	04.02	10707	139
220101	[카연] (가짜무협가짜백합단편만화)화무십일홍(가제) [167]	쏘쏘	04.02	15026	391
220100	[부갤] 스압) 슈카가 말하는 비트코인 [412]	부갤러(194.99)	04.02	31472	204
220098	[싱갤] 반짝반짝 로다주의 빛나는 영광의 순간들 [58]	Tatum	04.02	12282	35
220097	[야갤] 1m 원형 톱날 굴러와 쾅... 생사 가른 몇초.jpg [159]	ㅇㅇ	04.02	18487	140
220095	[중갤] 여론조사 개판으로 나오는 이유 [487]	뷰르룻	04.02	30539	683
220094	[역갤] 황정음 하이킥 시절 하루 수입 [351]	역갤러(146.70)	04.02	29960	277
220092	[싱갤] 로망로망 싱붕이들의 원피스... [77]	⭐	04.02	16649	80
220091	[리갤] ◼ 쿠로(Kuro), 쉐도우 에이전시 계약 프로 재데뷔 초읽기 [447]	한유리♥	04.02	30824	206
220089	[야갤] 450편 에로영화 찍은 한국 남자배우의 삶...JPG [264]	포흐애액	04.02	48218	465
220085	[기갤] 김희철이 이특한테 빡쳐서 단체 카톡방에서 탈주한 이유 [112]	긷갤러(211.234)	04.02	24582	238
220083	[야갤] 위안부 할머니, 민주당 막말 입장 발표...JPG [353]	ㅇㅇ(118.107)	04.02	18651	617
220082	[싱갤] 이완용을 능가하는 역사상 최악의 매국노 [1199]	Tatum	04.02	36970	226
220080	[카연] 복실이가 대학교가서 술을 너무 잘 먹는.Manhwa [96]	만신창이(211.226)	04.02	17114	285
220079	[야갤] 미 플로리다, 물고기들 빙글빙글 돌다 죽는 이상행동 보여 [213]	ㅇㅇ	04.02	17057	72
220077	[미갤] 오늘자 릅신 미친 3점 모음(9/10)...WEBP [89]	디로포쓰리	04.02	7375	73
220076	[중갤] [속보] 카리나 결별 [899]	뉴스왕	04.02	55597	195
220074	[싱갤] 싱글벙글 모닝지구촌 0402 [107]	모닝지구촌	04.02	15856	93
220073	[이갤] 격투기 패배가 다른 스포츠보다 더 뼈 아픈 이유.jpg [206]	***	04.02	21825	198
220070	[국갤] 이재명 "살림은 여자가 잘해...남자들 속상해말라" [516]	히껑	04.02	24838	507
220069	[자갤] 타이어 뚫리고 바닥 터진채로 운행한 스쿨버스.youtube [360]	ㅇㅇ(223.39)	04.02	13012	59
220067	[싱갤] 으악으악 일녀 근황 [514]	ㅇㅇ	04.02	63337	397
220066	[이갤] 요즘 대부분이 걸렸다는 도파민 중독 [331]	당돌	04.02	41517	264
220065	[부갤] 22억짜리 집이 '반지하 뷰'라니...강남 또 '사기 분양' 논란 [203]	ㅇㅇ	04.02	25230	70
220063	[디갤] 개미오줌센서맨 3월 미납분입니다 사진 “봐줘”.webp [20]	iPhone_	04.02	5910	13
220062	[국갤] 양문석 계속 터진다 ㄷㄷㄷㄷ [252]	F22	04.02	17923	430
220061	[이갤] 구글 "유명인 사칭 광고하면 경고 없이 계정 정지" [156]	ㅇㅇ	04.02	16898	87
220059	[기갤] 김준혁“이대 초대총장 김활란, 이대생 미군에 성상납시켰다“ [281]	ㅇㅇ(211.234)	04.02	12143	314
220058	[주갤] 마통론은 실화다 [323]	ㅇㅇ	04.02	28086	615
220055	[싱갤] 싱글벙글 터키 대통령 에르도안 집권당, 지방선거 참패 [114]	니지카엘	04.02	10075	54
220054	[국갤] 10만 명당 의대 정원 OECD 꼴찌 [624]	ㄴㄴ(221.143)	04.02	14040	365
220053	[대갤] 뉴진스, 대만에서 갑질논란? 대만인들의 악의적 허위사실 유포 [300]	난징대파티	04.02	19321	225
220051	[이갤] 동물원도 놀랐다...커다란 돌 든 침팬지의 공격 [286]	ㅇㅇ	04.02	19216	87
220050	[코갤] 이스라엘,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 공격으로 8명 사망ㄷㄷㄷㄷㄷㄷ [182]	CamilIe	04.02	10661	82
220049	[싱갤] 싱글벙글 현대 N 브랜드 총괄 상무가 운전하는 아이오닉5N [229]	ㅇㅇ	04.02	19195	142
220046	[국갤] 혀 꼬인 뉴스 앵커, 알고보니 '음주 생방송' [146]	헬기탄재매이	04.02	26564	222
220044	[싱갤] 싱글벙글 쿠팡이츠 무료 배달 선언에 다급해진 배민 [460]	니지카엘	04.02	54860	211
220042	[국갤] 문재앙 "70 평생에 이렇게 못하는 정부는 처음 본다" [1349]	ㅇㅇ(61.72)	04.02	41698	1416
220041	[카연] 결정된 인류의 특별함에 대해 [45]	셋하나둘은둘셋하나	04.02	11924	94
220038	[싱갤] 싱글벙글 범고래 신종 2종이 제기되다 [110]	ㅅㅇ,	04.02	30163	82
220037	[기갤] 이재명 계양을 토론회 준비 부족 논란 [435]	ㅇㅇ(218.53)	04.02	16394	405
220036	[프갤] 호건이 후배 커리어를 끝내려고 한 사건. jpg [116]	ㅇㅇ(210.206)	04.02	20007	208
220034	[부갤] 현재 대한민국 고립 은둔 청년 54만명 ㄷㄷㄷ [1106]	부갤러(106.101)	04.02	28668	302
220032	[기갤] 송하윤 남자만 골라서 학폭했나봐 [468]	ㅇㅇ(223.62)	04.02	46436	313
220030	[주갤] 한국 시선ㄱㄱ에 대해 증명하는 스시남 [292]	주갤러(121.146)	04.02	29108	692
220028	[싱갤] 만신 아마하라 단편 만화 모음.manhwa [72]	마오쩌뚱	04.02	19113	105
220026	[오갤] 또 희귀종을 데려왔습니다. [118]	샤오바이	04.02	15472	48
220024	[유갤] 블로그고 카페고 산에가서 다 화식하네 나도 한다 씨발 [51]	루	04.02	10097	24
220020	[유갤] 마틴 스콜세지가 말하는 김기영 감독의 <하녀> [110]	EuroBasket	04.02	13558	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