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의외의외 아직까지도 이어지는 가문.jpg

ㅇㅇ(14.53) 2024.04.27 20:20:01
조회 64087 추천 553 댓글 459




74ebf505b0dc6db7238df2a21df90818789f5756bab92b3133cfc789eac668ed6470a13d0673346333b5955800d5e14e0ad197264b6b19968b1ae00b71ca40afd8b179be726e26564850ceee78d0c9351f8ec2f5367656434f036e46d1e5f9babfcb774bb4a4ce81db15b902a8a3bbb7032fe876edb24e53a0b3d8fe7e63d197ab73bccc552c9523383fd6e6fc6ca3456d2c73b456185c56958fc4f30869247cba0fc78c375d


바로 유교의 대빵 공자의 가문


무려 기원전 551년 사람으로, 공자가 죽은지도 벌써 2500년 정도가 흘렀지만


그 후손이 아직도 이어져 오고 있다.



06bc850dc3c307f27c97f2f81ae02f30c0e0740ddd764ba52a8beb7f544877ff02477aeb334a0225f986d3eb0769816baa241d55bc682ca807d144f2be0ebea423cc245098713ede9b20640da42148a87607dbcc6dc545ed101dccd02fd7441ffcaa62c73942e6eeb21784dc03421bcfcc3f2cab826ef4787d21bb18a5cb7a3c4ef8fd07ef0cf1d9319c95d1ac5eef1e8e39ce6dbf6d05506fbba91d49933e649bb43628aaf5

공자의 가문에 작위를 부여하기 시작한건 우리가 아는 최초로 짱깨를 통일한 진시황 때 부터로,


시황제가 공자의 9대손인 공부를 노국문통군(魯國文通君, 노묵훈 아님)에 봉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유학이 중국 최고의 학문이 되면서 공자의 위상 또한 올라갔기에 후손들이 계속해서 작위를 이어받게 되었고


여러번 작위명이 바뀌다가 북송 시기인 1055년 연성공(衍聖公)이란 칭호가 정해지고 이것이 청나라 때까지 이어진다.



7d92d93ee7c735bf77f2f99d29823525989434ba664402ffbd535f43cb4710fbab235ba1516f989327e12bd398992d843a508c3b6fbbdf6751fc0c62bcf54a89d262e02b0572714404468d23768b05c0ce3fc1d3ca688d3fbd2acc3b2cda90e84c038ea1e095f3e90e203f6e4ca2d591eb640533776f7682968c351b8711ad0601905cb96340437afb2089e80f9cc01614ad39897cc2bfc4dbc5b324ef312000edd24a49d826


(공자의 77대손이자 31대 연성공 쿵링이(孔令貽, 공령이).


0c82d914f1d330f44abcd7803afa37108f538d48ff29d676bfc6982432708a1ad2dc901af14a2c570867c89e8a834a68e2edab6ca5e63c1d526ca1614266222b8d11534f7270053cb605f85a7f2de3d3b88ef6d1e3cd9fa2a61d27c60d2bb9b8b72e9ce5ba56ab0309397e3ff5132e1d0da81aa0e32dbdc573d2ad2140f01ea8241ce54011eff17957b68ee1dfeca8005dd4b36bf91228b52f84613dd51287f6b9c1a9a7d4c7


(쿵링이의 아들이자 마지막 연성공, 초대 대성지성선사봉사관이기도한 쿵더청(孔德成, 공덕성)



그렇게 청나라 때까지 이어지다 중화민국이 청나라를 멸하고 건국된 이후로도 그 특수성이 인정되어 연성공 작위가 유지되었으며


이후 연성공 칭호가 대성지성선사봉사관(大成至聖先師奉祀官)로 바뀌고, 무려 장관급에 준하는 대우를 받게 된다.


이렇게 군주제가 무너지고 공화제가 이뤄진 중국에서도 그 지위를 인정받나 했지만



7ce58077da816ff651ec98bf06d60403c72c4e0b50b037c8f2


어림도 없지 개같이 홍위병 입갤 ㅋㅋㅋㅋ


중공 짱깨가 대륙을 먹으면서 진나라 때부터 이어져온 공자 가문은 본토 대륙에선 완전히 뒤져버리고 만다.


단순히 공자 가문의 특별한 지위를 박탈한 정도가 아니라, 문혁 시기 공자 가문의 땅에 쳐들어가서 온갖 유적은 다 때려부순 뒤


공자 가문의 무덤을 파헤쳐 뼈는 깨강정 내버리고 덜 썩은 시체나 미라는 나무에 대롱대롱 매달아서 제대로 티배깅을 갈겨버렸다.


물론 공자의 후손들을 모아다가 집단린치를 가한건 당연지사.





3f8cd13fc6cb75ae6be8f4e244fe3e24e003ad9e3308008e09ea24705b7f937667d4c07450fc1f9cea4d29f414a1c11766a3cad01828db4c13b39996e1d46bbcefaf36ce0adf63e49aa70200b413e3c6fc01a645c3d0bd9cdf519d3602ec15d4f4ed3f8f65e991a8641fd0204f28369cba9281795d63f1f6faf4070193b087cc2dcc61407c4bbdc99479ded7a3d99d619cffb7374be6ad51a64444db0cca0fe8ae37ae8a1de2


다행이라면 다행이게도 공자의 직계 후손들은 장제스가 대만으로 런칠때 같이 런쳤기 때문에


공자가문이 완전히 고로시 되는 일 만큼은 피했다.


당연히 공자 가문의 수장이던 쿵더청은 본인 가문의 땅과 조상님의 시체가 고로시된 것을 보며 분노에 치를 떨었고


이후 짱깨가 언제 저지랄 떨었냐는듯 스리슬쩍 공자 가문 띄워주면서 쿵더청에게 호감작을 시도하자


당연히 열이 제대로 뻗친 쿵더청은 주먹을 꺼내기전에 꺼지라며 뺀찌를 쳐맥였다.


이런 짱개새끼들이 공자학원 운영한다는게 ㄹㅈㄷ일 뿐이다...



어쨋든 공자 가문의 성지성선사봉사관 자리는 유지되면서 아직까지도 공자 후손이 대만에서 이어져 오고 있다.



7aed837fb68b07f33aed84e542ee766f70f588d4659a4def08296d9bffd8fd6621b99622


현재 공자 가문의 수장은 쿵더청의 아들 쿵추이창(공수장)이다.


이 사람은 2019년 논산시에 와서 유교 호감작 한번 하고 간 이력이 있다.



참고로 공자의 후손은 연성공 뿐만 아니라


곡부 공씨라 하여, 고려 시절 귀화한 공자의 후손 공소 중시조로 두는 (시조는 당연히 공자) 성씨가 있는데


이 곡부 공씨 중에서 무려 쿵추이창보다 항렬이 하나 높은 78대손 공자의 후손이 현재 대한민국에 있으니



3bb3c812c98707bc4ab2ef9040fd7d304f537ea1cc552e385d77de968d924cc45748194f03fcc685ef3f66709d1b0c210bcca59223b1d285b9df574f2de8fa8ee7ac1a5cfbbce690df6927d6592b36f3f52946b02f47e8caeb5d529f7c7c2540115675ff262483d1e927cb9f7e0e07a78c643bc8770bb5a42acbb4deb30352bd05d4c12b6b9cf51cc9ab4700b7b7847861a57a11b69f971fea433b31882260d7873b39059315

스트리머 공혁준 되시겠다.




2줄 요약


1. 공자 후손 아직까지도 살아있음, 대충 2500년 됨


2. 공자 후손 공혁준임 ㅋㅋ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553

고정닉 177

128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 안됐으면 어쩔 뻔, 누가 봐도 천상 연예인은? 운영자 24/06/17 - -
228356
썸네일
[디갤] 금강산갔다온 사진봐라
[35]
ㅁㅂㅎ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10105 31
228354
썸네일
[싱갤] 황당황당 조선 대표 싸패 영조도 말잇못시킨 미친새끼
[413]
아마니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34203 383
228352
썸네일
[과빵] 디저트 애호가들의 백화점 디저트 블라인드 테스트
[334]
과갤러(139.28) 05.04 23332 53
228348
썸네일
[디갤] 니끼끼 5월달 갤 사용료 입니다....
[22]
고바삭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8865 13
228346
썸네일
[일갤] 지금까지 찍은 100명성 후기 정리 (스압)
[7]
gosokdor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8060 14
228344
썸네일
[교갤] (스압) 인천 66번 버스의 역사
[27]
3075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11358 75
228342
썸네일
[로갤] 농촌의 충격적인 현실
[593]
소련이여영원하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34921 90
228340
썸네일
[싱갤] 고전) 오싹오싹 위기의 간호사.jpg
[419]
Chart_Manag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45691 323
228338
썸네일
[로갤] 악! 소리나는 형도 채석장 그래블 라이딩
[50]
그돈씨인플라이트오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9490 28
228336
썸네일
[기갤] 여친 화장실 간 사이에 계산하려고 서두르는 남친 모습을 보는 사장님 심정
[141]
ㅇㅇ(106.101) 05.04 37770 162
228334
썸네일
[체갤] 미국체스협회 레이팅 2위를 달성한 살인범의 이야기
[163]
김첨G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26228 176
228332
썸네일
[야갤] 물렸으면 어쩔뻔…장비도 없이 독사 제압 논란.jpg
[21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30604 58
22833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국가권력급 사이비 jpg
[675]
ㅇㅇ(59.8) 05.04 60988 784
228326
썸네일
[디갤] 남이섬 WEBP
[31]
OYST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10850 12
228324
썸네일
[싱갤] 복싱 세계 챔피언: 솔직히 복싱 무패 문화 ㅂㅅ 같다
[30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46400 459
228322
썸네일
[미갤] 국민연금으로 보는 출산율 체감.Fact
[728]
trader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41056 487
228320
썸네일
[박갤] 일본사람도 못 읽는 일본의 한자 이름 문화
[70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38262 192
228318
썸네일
[상갤] 거장은 마인드부터 다르네
[14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30747 287
228316
썸네일
[야갤] 시미켄의 지하철 AV 촬영 썰
[272]
야갤러(85.203) 05.04 57239 350
228314
썸네일
[싱갤] 실시간 삼성전자 미국에서 난리남
[89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76310 1269
228312
썸네일
[이갤] 성(聖) 팔레노 여학원 사츠키 에나 편
[329]
FC2PPV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35202 162
228308
썸네일
[싱갤] 오싹오싹 산체로 불타죽은 중국인
[456]
해산도깨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70199 918
228306
썸네일
[카연] 편의점.manwha
[75]
케모미미쟝조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25723 209
228304
썸네일
[야갤] 중국 고속도로 갑자기 폭삭…최소 24명 사망.jpg
[24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28046 171
22830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14년 사귄 커플만화.manwha
[31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46557 225
228300
썸네일
[도갤] 브라질 소녀의 인천 서울 부산에 대한 평가.jpg
[363]
도갤러(220.119) 05.03 38550 311
228298
썸네일
[기갤] 홍콩 여행 갔다가 개빡칠뻔한(?) 한혜진
[212]
긷갤러(223.38) 05.03 22015 70
228296
썸네일
[이갤] 90년대생은 버려진 세대다.
[1309]
테이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49623 554
228294
썸네일
[디갤] 쉬는 날 사진들
[3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12025 42
228292
썸네일
[카연] 베르세르크 보는 만화
[156]
기음갤석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25388 157
228290
썸네일
[기갤] 유재석 다니는 체육관에서 대탈주 중인 아이브
[238]
긷갤러(185.144) 05.03 39730 85
228286
썸네일
[야갤] 공정위, '슈링크플레이션' 제재 위한 고시 개정안 발표
[106]
야갤러(223.39) 05.03 15321 55
228284
썸네일
[싱갤] 해리포터가 시체로 나오는 영화..gif
[358]
방파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53302 332
228282
썸네일
[미갤] 김계란이 조사한 남자 턱걸이 1개 성공률vs여자 푸쉬업 1개 성공률
[106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47922 673
228280
썸네일
[야갤] 일본인이 한국 어린이들에게 일본 캐릭터를 얼마나 아는지 물어봤다
[370]
ㅇㅇ(45.128) 05.03 34921 294
228278
썸네일
[나갤] 독일 제조업의 위기- 티센크루프
[196]
미주갤블룸버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22192 202
228276
썸네일
[신갤] 애플페이 현실...jpg
[601]
신갤러(121.182) 05.03 53846 185
22827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간달프가 마법을 안쓰는 이유...manwha
[319]
빠요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23623 157
228272
썸네일
[만갤] 블루아카이브 학생들의 패션에 대해 토론하는 서울대의류학과생
[232]
만갤러(103.216) 05.03 30796 106
228270
썸네일
[야갤] 'UFO 운반 목격했다' 난리난 영상, 알고 보니…jpg
[13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30553 55
228268
썸네일
[기갤] 양세형이 당근마켓에 신발 팔러나갔다 개빡친 이유.jpg
[19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34509 169
22826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IQ딸딸이 꿀팁
[58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70417 454
228262
썸네일
[A갤] 어느 일본 게닌의 성욕이 낳은 허니트랩 몰카 요약
[229]
이즈리얼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42046 261
228260
썸네일
[주갤] 우리 아이 선크림 공지 안해준 학교.blind
[371]
ㅇㅇ(146.70) 05.03 32861 287
228258
썸네일
[야갤] “나 형사인데”..사칭 전화에 속아 개인정보 유출한 경찰
[168]
야갤러(223.39) 05.03 19368 91
228256
썸네일
[카연] 아랍인 처음으로 차단박은 썰 (2)
[122]
헬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22917 186
228254
썸네일
[싱갤] 훌쩍훌쩍 모쏠아다들의 공통점
[78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58624 538
228252
썸네일
[특갤] 7조 달러 이야기에 관심있으면 봐라
[193]
ㅇㅇ(58.123) 05.03 26554 58
228250
썸네일
[유갤] 사람들이 잘 모르는 하와이안 피자의 비밀
[227]
ㅇㅇ(146.70) 05.03 28707 126
228249
썸네일
[오갤] 지방 영화관 문 닫는 CJ, 롯데 곳곳서 임대차 해지 잡음
[321]
ㅇㅇ(221.158) 05.03 29555 156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