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3. 국토부 주택 공급 통계 오류의 실체

ㅇㅇ(14.84) 2024.05.06 00:25:01
조회 23614 추천 214 댓글 175



첫번째 글의 논지는 PF 문제의 전체 익스포저는 금감원이 발표해온 PF대출 135.6조원에서 그치지 않고

건산연 추정치 202.6조원에서 더 나아가 그림자금융 926조원에 심지어 HUG 보증까지도 포함될수 있다였음.

저때까지만 해도 아무도 PF와 그림자금융 문제를 연결하지 않았는데 열흘전쯤에 블룸버그에서 기사가 났지.





2ff3c028e2f206a26d81f6e742887568


블룸버그가 한국 PF 문제를 다루면서 한국의 그림자금융을 약한 고리로 지목했는데 서구 금융 사고관에선 너무도 당연한 결론임.

금융당국이 이거나 씹고 있으라고 PF 꼬투리만 툭 잘라서 던져주니까 그거만 붙들고 분석한답시고 뜯고 있는건 질겅거리기에 불과한데

썩은 악취는 자기 집에서 나는데도 정작 거주자들은 냄새에 적응돼서 악취 나는 줄도 모르고 남이 얘기하니까 그제서야 받아쓰는거 봐라.

사실 세번째 글은 다른 내용으로 쓰다가 블룸버그 기사가 나면서 글을 안올렸음.

근데 저번주에는 또 무슨 일이 있었지?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562187?sid=101

 


7df3c028e2f206a26d81f6e240867065

초유의 역대급 통계 오류(?) 사태 정정 하면서 자그만치 기존 통계에 없던 공급 19만호가 튀어나왔지.

분당(97,000호) + 일산(69,000호) 합친거 보다 더 많은 물량이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졌다는것임.

국밥 먹는 관료들은 진실로 거짓을 패고 싶은 사람의 욕망을 이렇게 자극하는 드러운 습성이 있다.

지금 국토부 통계 확인하러 가보면







7cf3c028e2f206a26d81f6e44485776f55


이런식으로 수정본을 올려놨음 그래서 오류가 있던 이전 통계와 비교도 불가능하니 아무도 이걸 분석 안하고 

어디의 어떤 주택이 얼마나 증가했는지를 따져야 되는데 국토부가 그냥 별거 아니야 하니까 그냥 그러고 또 지나간다.

미안하지만 이제 찾을수 없는 이전 통계는 내 클라우드에 있음 이전 통계와 오류 수정 후 통계 비교 들어감.

12만호나 차이나는 준공 통계 부터 보자. 준공은 즉시 입주 가능한 즉각적 시장 공급 물량임.












7ff3c028e2f206a26d81f6e44582736515


야이 씨빨 내 국가 통계 보다가 이딴 통계 오류는 또 첨본다 욕이 절로 나오네

이전 통계는 2012년 저축은행 PF 부도 사태때 만큼이나 준공 물량이 감소해서

시장 참여자들이 준공 물량만 보면 이제 바닥을 쳤다 이런 생각을 했을텐데

알고보니 바닥은 커녕 아직 발모가지도 안돌리고 오히려 허리로 올라가던 상태였던것임.

다음 지역별 상세 통계도 보자.







7ef3c028e2f206a26d81f6e440837468fc



79f3c028e2f206a26d81f6e647817d693a


위가 수정 없는 국토부 원본 자료니까 직접 수치 비교해보면 될것이고 아래가 정리 된 일람임.

전국 준공 물량이 오류 정정 후 12만호 (+37.81%) 증가했는데 붉은게 전국 평균 보다 더 많이 증가한 지역임.

미분양 수치는 수정 발표 되지 않아서 지역별 증가한 준공 물량에 단순 대입으로 추정한 값인데

대구, 부산은 원래도 미분양이 심한데 숨어 있던 준공 물량이 더해지면서 더 심해질것으로 보이고

서울, 인천도 전국 평균 보다 증가폭이 더 큰데 각각 재건축한 둔촌주공급 단지 하나씩 더 추가된 꼴

그래서 증가한 미분양 추정치가 86,000호 라는게 말이 되는 수치냐? 싶으면 이 기사를 참고 바람.







79bc9e36ebd518986abce8954087736dc1


79bf9e36ebd518986abce8954482776ca7ab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174922?sid=101

 







79be9e36ebd518986abce895418275657a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687745?sid=101

 



위 미분양 기사는 국토부가 통계 오류 밝히기 전 기사임.

즉 과소 발표 된 수치를 기준으로 집계 된 미분양 6만여호도 업계에선 아무도 안믿고

실제론 10만호가 넘을거라고 여겼는데 이번에 국토부 통계 과소 집계 오류 사건까지 터진거고

오류 정정한걸 감안해서 추정한 값이 미분양 8.6만호라는건 실질은 10만호 보다 더 될수도 있다는 얘기.

원래 미분양 통계 자체가 건설사들이 셀프 신고하는거라 믿을게 못된다. 

이쯤되면 또 그러겠지 준공 물량 저게 다 아파트인지는 어떻게 아냐고?








78f3c028e2f206a26d81f6e74280736530

이 역시 국토부 발표 원본임


정정 전 : 전체 316,415호 중 아파트 255,028호 (80.5%)

정정 후 : 전체 436,055호 중 아파트 370,347호 (84.9%)


대부분 아파트고 오히려 오류 정정 후 통계에서 아파트 비중이 더 올라감.

그리고 저 주택 유형에서 다가구는 단독 1동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실제 빌라 전세 공급량은 몇만호가 더 늘어남.






이번 국토부 공급 통계 오류 사건에 대해서 국토부가 스스로 실토하기 이전에

추적한 연합인포맥스에 남승표라는 기자가 있는데 이 사람 칭찬 좀 해줘야 됨.


야 이거 뭔가 통계가 이상하다 해서 통계 의심하는 기사를 썼고 (3월 25일)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03351

 



국토부 장관과의 차담회에서 통계 오류에 대해 대면 심층 질의 하다가 까였고 (4월 2일)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07899

 



국토부 직접 질의 해도 답변을 못얻자 또 다시 통계 의심함 (4월 24일)


https://youtu.be/kWJzqo_VJ-w

 



그러다 결국 국토부가 통계 오류 실토하자 재출연해서 소회를 밝힘 (4월 30일)


https://youtu.be/loyE0g-ONrA

 



기사는 이런 참기자가 쓰는 기사를 읽어라.







7bf3c028e2f206a26d81f6e64285726b53




마지막으로, 국토부가 이번에 오류 정정한 통계가 인허가, 착공, 준공 세가지임.

그런데 분양과 착공은 동시기에 진행되므로 통계가 큰 흐름에서 같이 움직이기 마련임.






7af3c028e2f206a26d81f6e443827669b2



착공은 전체 주택 유형이고, 분양 실적은 공동주택만 집계하는데서 생기는 차이고

보다시피 2013 ~ 2021년까지는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며 같은 흐름으로 진행 되지.

그러다 국토부가 뭔일 있었다는 21년 말 부터 분양과 착공이 완전히 따로 놀기 시작함.

착공을 안하면 분양을 할 수 없는것인데 착공은 줄면서 분양은 한다?

이건 또 어디서 꼬였는지 모른다.

이제 국토부를 누가 믿을까?








출처: 부동산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214

고정닉 28

18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힘들게 성공한 만큼 절대 논란 안 만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10 - -
이슈 [디시人터뷰] 웃는 모습이 예쁜 누나, 아나운서 김나정 운영자 24/06/11 - -
227979
썸네일
[러갤] 유명인들은 대회 나와도 힘드네;;;;
[217]
나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35757 169
227977
썸네일
[야갤] 똥남아 기온 50도에 사망자 속출..news
[542]
배그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33308 174
227976
썸네일
[위갤] 슬롯 "0" 끌려간 홋카이도 술 여행기 그림리뷰!
[51]
이탄들린모코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11799 54
22797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호박꽃 만두 만드는 자연인
[160]
수인갤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20952 117
227973
썸네일
[필갤] 망한다는 스라이드 사진으로 입갤 인사드려유
[44]
앙리까부리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6104 26
227971
썸네일
[주갤] 스탑럴커에 멘탈까지 찢겨버린 블라남
[1031]
주갤러(211.220) 05.02 47128 919
227968
썸네일
[걸갤] 변호사들이 본 미니진 <<< 사태
[542]
갈갤러(1.238) 05.02 31486 549
22796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취재가 시작되자의 순기능
[23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48015 412
227965
썸네일
[야갤] 알람 여러 개 맞춰놓는 게 안 좋은 습관인 이유.jpg
[26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31360 86
227964
썸네일
[방갤] “방탄소년단 음원사재기 밝혀달라” 문체부 조사예정
[258]
ㅇㅇ(101.128) 05.02 19185 250
227962
썸네일
[장갤] 기성 작가가 슬럼프 극복하는 법.jpg
[156]
로키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31099 211
22796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대한민국에 현존하는 포켓몬 지방....jpg
[163]
코하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33305 91
227959
썸네일
[부갤] 미국 금리와 서울 부동산 ㅋㅋㅋ
[269]
ㅇㅇ(104.28) 05.02 24516 117
227958
썸네일
[새갤] 대통령실 "채상병특검법 강행 유감…죽음 이용한 나쁜정치"
[862]
안희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19021 223
22795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난민 수출 시작한 영국
[395]
니지카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29764 311
227955
썸네일
[야갤] 지하철에서 합창한 노인들…누리꾼 반응 엇갈려.jpg
[17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27433 67
227950
썸네일
[디갤] 집앞부터 성수동까지 올드렌즈로
[42/1]
잠실동성시경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11308 26
227948
썸네일
[부갤] 지방 소멸에 대한 건축학과 교수의 생각.jpg
[603]
ㅇㅇ(185.89) 05.02 31077 290
22794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대만이 한국을 싫어하는 이유
[652]
ㅇㅇ(122.38) 05.02 31742 308
227945
썸네일
[국갤] 대통령실 "올해 성장률 전망 2.6%, G20중 가장 높은 수치"
[619]
ㄱㄴㄷ(118.235) 05.02 17197 424
227944
썸네일
[야갤] 기관사들은 급한 생리현상, 어떻게 해결할까?.jpg
[21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22912 110
227942
썸네일
[기갤] 핑계고 나온 아이브
[191]
긷갤러(223.38) 05.02 23241 111
227941
썸네일
[싱갤] 냉혹한 저출산으로 인해 부족해지는 한국군...대책의 세계...jpg
[1585]
인터네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42057 686
227939
썸네일
[워갤] 400년전 이미 국산화에 실패한 제식소총.jpg
[233]
ㅇㅇ(113.61) 05.02 24576 119
227938
썸네일
[야갤] 월드컵 트로피 가격은 얼마일까?.jpg
[10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20151 109
227935
썸네일
[필갤] [BBW] 저는 (슬라이드)필름이 사라지는 것이 아쉬워
[27]
김둘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4198 17
227933
썸네일
[케갤] 오늘 하이브 사옥앞 방탄팬들 트럭
[218]
버랜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22142 154
227932
썸네일
[이갤] ???: 네 여친집 돈 받고 빌려주면 떼돈 벌겠다
[249]
슈붕이(5.252) 05.02 39195 228
227930
썸네일
[해갤] 대방어 사업으로 연매출 30억 찍었다는 양준혁.JPG
[257]
해갤러(45.92) 05.02 28139 112
22792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중고거래 금감원 에서 경보내림
[197]
수인갤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27772 125
227927
썸네일
[새갤] ‘채 상병 특검법’ 국회 전격 통과…尹도 수사 대상
[540]
정치마갤용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17016 223
227926
썸네일
[중갤] '게임산업 진흥 계획'에 업계 반응 '냉랭'
[380]
ㅇㅇ(112.170) 05.02 24522 154
227924
썸네일
[야갤] 신림동 39억 전세사기...중국인 집주인 입건 ㄹㅇ...jpg
[323]
Adida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23572 330
22792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세종대왕 얼굴 추측해보기
[39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37666 352
227922
썸네일
[남갤] 하이브 이번 실적 폭망하고 난리난 하이브 종토방 상황.jpg
[416]
띤갤러(216.247) 05.02 33472 242
227920
썸네일
[디갤] 사실 점심 때 이미 나가서 찍고 옴 (19장)
[23]
do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8433 19
227918
썸네일
[야갤] 서울 시내 신호등 바뀐다.jpg
[74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36114 69
227916
썸네일
[전갤] 60대 도시농부 배수로 추락사..."5년 방치된 난간 탓"
[162]
몽쉘통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17503 67
22791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광기의 철권 커스터마이징.jpg
[109]
sakur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25631 200
227914
썸네일
[야갤] 손상된 지폐, 어느 정도까지 은행에서 바꿔줄까?.jpg
[7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17642 51
227912
썸네일
[싱갤] 이태원 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
[765]
2453wer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22289 142
227911
썸네일
[주갤] 남친이 데이트통장 요구해서 속상한 30대중반 블라녀
[630]
ㅇㅇ(211.234) 05.02 40046 1014
227910
썸네일
[야갤] 우리나라 cctv는 총 몇 대일까?.jpg
[22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20380 116
227908
썸네일
[유갤] 데이터) 차세대 마블의 리더...최신근황...gif
[270]
ㅇㅇ(175.119) 05.02 22763 46
22790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영국 동인도회사가 지배한 영역들..jpg
[153]
휘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17110 76
227906
썸네일
[비갤] 150kg 거구의 여성이 헬스장 그만둔 이유
[673]
ㅋㅋ(1.253) 05.02 44248 691
227903
썸네일
[일갤] 내 바이크로 일본여행 - 2편 (미나미치타 - 하마마쓰 - 누마즈)
[20]
하짱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3572 20
227900
썸네일
[싱갤] 충격충격 옛날 결혼 문화.gif
[56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39657 290
227899
썸네일
[야갤] 왜 1.5배 비빔면은 안 만들까?.jpg
[45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36799 81
227898
썸네일
[미갤] 요즘 껌이 안팔리는 이유.jpg
[43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36732 63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