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싱글벙글 모두가 알지만 모두가 모르는 남자....jpg앱에서 작성

ㅇㅇ(1.229) 2024.05.08 14:20:02
조회 48571 추천 592 댓글 599

389b870db4f300b26cabdde6208175144195e8a94167de777b3b34b480da1cf4589c257d03a7a3b3f90a2604aadd1443fd68c6bd1fcbd3c3f0e386d5d8b6feaa52ee68c23c7050bd5bc85fa8f181414d73969bdec96f6eacc254ecced9397704b28227c165


윤치호(尹致昊)


커뮤에선 촌철살인의 어록으로 유명하지만


다들 막연히 친일파였겠구나~ 하고 넘어가지



이 사람이 한때 독립유공자로 지정됐던 사실은 대부분 잘 모를것이다




간단한 약력을 살펴보자면


•독립협회 회장
•독립신문 제2대 사장
•(現 연세대학교의 전신) 연희대학교 제4대 총장
•대한체육회 제9대 회장
•한성부 판윤
•외무부 협판
•학무부 협판
•조선총독부 중추원 고문

등이 있다.



커리어만봐도 화려해 보이는데


어째서 이 남자는 친일파가 됐을까?




오늘은 1승갑으로 널리 알려진 윤치호에 대해 알아보자







7e9cf216f0c12aa06a99eff804f003318da1635932ad41472020b140277dfa22f741180db61c564775eb4db24f9e2eafb0382472dbe8c267b16d8fe2c157977f6bfce01e49aa75



윤치호는 해평 윤씨 출신으로, 조선 후기 무관이던 윤웅렬과 첩이었던 전주 이씨의 큰아들로 태어났다. (참고로 4대 대통령 윤보선이 그의 조카다.)


본디 그의 집안은 한양의 양반 가문이었으나 몰락했고,

심지어 윤치호는 서얼(서자) 출신이었다.



허나 그의 아버지도 어린시절 같은 처지였어서 그런 설움을 잘알았기에 1907년 재혼하지않고 첩을 본부로 올려 윤치호를 적장자로 만들어준다.

















7cea8036fd9f01b36080c3bb119c3624a67f00366b00e55d4defd00ce0e771c8061a1bd08e4b8016733ea2e4d544f4c05b98f5



그의 아버지 윤웅렬은 똑똑한 아들 윤치호를 무던히 신경썼다.



당시 개화파였던 친구 어윤중에게 제자로 삼아주길 부탁했고,



17살때 일본으로 건너갔을 당시 후쿠자와 유키치에게도 아들을 잘 돌봐달라며 여러번 간청했다.



그리하여 유길준 , 김옥균 등과 함께 동인학당에 들어가 일본어와 영어를 배우고 서구의 과학과 의학, 사상과 종교를 접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윤치호는 중국과 조선의 유교사상에 대해 반감을 갖게 돼 개혁을 결심한다.















1e9e8971b78a61e864afd19528d52703cd346d8fbd0400


당시 윤치호는 통역관으로서 고종과 왕후의 총애를 받았다.


하지만 갑신정변이 실패한 직후 , 그는 만주로 도피한 다음 미국으로 유학을 떠난다.



미국에서의 유학은 윤치호에게 더 넓은 세계를 보여주었지만

한편으로는 심한 인종차별을 통해 백인종에 대한 컴플렉스에 가까운 적개심이 생겼고


이런 냉엄한 국제사회를 제대로 못 읽는 조선 지배층과 구습에 대한 감정은 극에 달해 혐오의 수준으로 변질되게 된다.

























79afd735c6ff2c944591e39244de0b184d4003efb1df6db3e3967746e8cb37d3912c923004b1ee85e51fece65883496c95b6b2b1e19858329c0d7c7953b50a471a3cab7f4ae3b9



유학이 끝나고 귀국한 후 , 그는 기독교 합리주의를 통해 조선 민중을 깨우치겠다고 결심했다.


실제로 독립협회 회장을 역임하고 만민공동회 강연활동으로 민주주의와 평등론, 참정권을 주장한다.



허나 대중적인 구심점이 없는 계몽활동은 한계에 봉착할수 밖에 없었고



결정적으로 고종이 독립협회와 만민공동회가 일본의 프락치라고 생각하고 해체하자,



윤치호는 더 이상 조선에 대한 발전 의지를 접어버리게 된다.




이때를 기점으로 조선 민중에 대해서도 점점 비관적으로 변하는데,




그가 민권과 참정권을 부르짖어도 조선인들은 그저 황제에게 반기드는자 정도로 그를 낙인찍었다.

개화라는 단어 또한 반역질 정도로 인식하는 수준에 지나지 않았다.




현실을 적나라하게 본 윤치호는 이윽고 민중에 대한 애정을 경멸과 증오로 치환했다.



그의 가치관이 개인주의와 합리주의로 기운것도 이 당시 이야기다.



커뮤니티에서 유명한 어록들의 상당수도 이 시점에 나왔다.










내 나라에 퍼붓는 경멸에 대해 내가 얼마나 분노하는지, 그런 한편 내 나라가 갱생할 가능성에 대해 내가 얼마나 절망하는지, 어느 누가 어렴풋이나마 알 수 있을까? 분노와 절망이 일으키는 감정의 불쾌함과 쓰라림을 솔직히 말해서 견딜 수가 없다.


- 1898년 윤치호 일기 중에서
























23effe71ece3759e6f88e7bd26e7021c6c491928014091475fac87d52093e80a0b9510241c694fbec3069e1a3032e7923ecdfeb171c775f9e1d9f71cd7be113d29541de608a513bbc12aa610e85af0214fcaf28be777710ff6708f9ca9288c0bda29a42b7d


저열하고 무능한 조선의 민족성으로는 자치를 손에 쥐어준다고 해도 독립적인 국가를 세우는 것은 불가능하다.

- 1910년 윤치호 일기 중에서




경술국치 이후, 그는 일본의 지배에 대해 순응하는 길을 택했다.




창씨 개명을 하고 , 학병 권유도 했으며 , 1940년대 쯤에는 총독부 고문과 중추원 고문에 자리에도 올랐다.



이 사람의 일본제국에 대한 찬양은 말기가 될수록 심해지는데


일제가 홍콩을 점령하자, 동양에서 백인의 지배를 무너뜨렸다고 기뻐하며 모든 유색인종의 찬사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칭송했다.







여기까지만 보면 그냥 전형적인 변절한 친일파로 보이겠고,

실제로도 독립유공자로 지정됐다가 빠지고 친일반민족행위자 명단에 올랐다.



















24b0c101dfdd0085768a81b01d890d19adbeda434f22b55db3141358a3962633bf33ec36d35a504a75186378867463018227b48ff67db5982ee1f25ef0a085fcc08efd51cdec










다만 이 인간을 단순 친일 매국노로 보기엔 애매한 구석이 많다.




3.1 운동에 대해서는 참여를 거부하고 현실성이 없다고 비판하면서도

일기에는 시민들이 애국심을 가지고 위험에 달려드는걸 보고 눈물이 핑 돌았다고 쓰거나,


여학생과 남학생들이 자기 목을 그으면서까지 일제에 대항하는걸 보고 감격했다고도 저술했고 일제 경찰에 대한 증오도 드러냈다.






일제가 패망할때까지 내선일체를 부정한것도 특기할 점이다.

실제로 창씨개명에도 계속 비협조적이었지만 본인 가족에게 피해가 가게하지 않기 위해 한것이고


위에 말했던 중추원 고문같은직도 총독부의 권유를 계속 고사하다가 종국에 받은 것과,


그외에도 일본 천황의 생일 기념 행사같은것도 단 한번도 참석한적이 없고, 신사참배 또한 거부했다.


임시정부나 독립인사들과 교류도 잦았고 정보도 많이 알았지만 이를 총독부에 누설한적도 없었다.







되게 아이러니해 보이지만 사실 윤치호는 교육과 계몽 활동을 한것에서 보듯이 민족주의 성향이 어느정도 있는 인물이었는데


일제가 다민족 제국이 되기를 원했으며, 일기에도 조선이 영국의 스코틀랜드처럼 될수있기를 희망한다고도 하였다.





일본제국을 백인종에게 대항하는 동양인들의 희망 정도로 여긴 것이다.












나는 황인종의 일원으로서는 일본을 사랑하고 존경한다. 그러나 조선인으로서는 조선의 모든 것, 독립까지도 앗아가고 있는 일본을 증오한다.

- 1930년대 윤치호 일기 中
























1cbf9d70e0db178b4ca9d3f803d52e65ab40b856b845a1b5f4573d69b1149643e743d8ff969c2eb164362bf010ae8a912cb2410ffe2bb45f568dcf825f97d7f50e27c60eb333cc





시간이 흘러 1945년 8월 15일,




그가 그토록 비관적으로 바라보던 조선의 독립이 결국 이뤄졌다.


윤치호는 이승만과 김구, 미군정 장관에게 편지를 보내 어쩔수없이 일본에 협력할수밖에 없었던 사람들의 사연과


독립은 독립운동가들 때문에 이뤄진게 아니라는 주장을 했다.



아예 독립운동가들을 한것도 없으면서 거들먹 거리는 위선자들이라고 비난을 한건 덤.






그리고 조선이 제대로 서려면 국민을 엄하게 이끌 스트롱맨이 필요하다고도 설파했는데,




후에 실제로 이승만과 박정희같은 권위적인 지도자들이 나타난걸 보면 재밌는 점이다.











78ec8971da8376ac7eb8f68b12d21a1d846a858c35



아무튼 윤치호는 광복 이후에 조선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를 누그러 뜨린건지 아니면 독립이란 현실 자체를 받아들인건지




어느날인가는 지나가던 미국 군인이

" 미군이 가장 무서워 하는게 세가지 있다. 다이어리아(설사) , 고우너리아(임질) , 코리아 " 라는 농담을 하자,


무슨 의도로 그런 소리를 하냐고 영어로 따지기도 했다.







다만 얼마 못가서 기간중풍을 앓다가


1945년 12월 6일 오후 4시에 개성 장남의 집에서 뇌출혈로 사망했다.


그가 최후 운명을 할 때에,

"모든 친일파와 민족 반역자는 삼가라"고 비장한 유언을 남기었다.


































a14114aa3c2ab55eb6332f55295dc0e5230df57f4c9b44961360f557f45ee099bde09506abdf0ebef594fc11504d517e7c563e4159cf578b






윤치호의 일기에는 " 물 수 없다면 짖지도 마라 " 라는 단어가 이따금씩 등장한다.



이 말은 그의 인생관을 극명히 보여줌과 동시에 그가 조선인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었다.



윤치호는 당대를 가장 정확히 분석했고 이승만에 버금가는 정세를 읽는 능력과 혜안이 있던 인물이었다.



그는 민족의 미래를 위해 일본과 친해져야하고 그래야 대우를 받을 수 있다고 , 그게 옳다고 진실로 믿었기에 소신껏 친일을 했다.





그러나 현실에선 결국 일제의 패망으로 인해 한국은 독립을 맞았고, 최후에 이르러 윤치호의 관조(觀照)는 부정당하게 된다.




어찌보면 그의 성찰같은 마지막 유언이 이를 반증하기라도 하는걸까?









본인은 윤치호란 사람은 구한말과 일제강점기 당시 조선 지식인들의 시대상을 잘 보여주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사사로운 논쟁을 떠나 참 연구가치가 높은 인물이라고 본다.

































18b3db28eac536e864afd3b236ef203ee28bb13fc437


나는 어느 곳에도 속할 수 없습니다. 문제의 양면을 너무 많이 보니까요.


- 1885년 유길준과의 대화에서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592

고정닉 154

5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힘들게 성공한 만큼 절대 논란 안 만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10 - -
231121
썸네일
[야갤] 태양폭풍 얼마나 강했길래, 화천서 오로라 포착.jpg
[12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20295 62
231119
썸네일
[이갤] 전세계의 특이한 통조림...jpg
[190]
설윤아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27307 100
231118
썸네일
[나갤] 10개 은행, 보험사 pf정상화에 최대 5조 투입
[130]
hou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13274 82
231115
썸네일
[야갤] "저를 괴롭힌 언니의 결혼식 안가도 되겠죠".jpg
[26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26156 133
231113
썸네일
[만갤] (만화) 누가 최강인가?! 2
[34]
호파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7473 14
231112
썸네일
[싱갤] 까자, 속초 대포항 수산시장!
[258]
수산물학살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25865 241
231110
썸네일
[미갤] 티웨이항공, 안전 이유로 비행 거부 사건 근황.jpg
[24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18741 213
231109
썸네일
[해갤] '17골 9도움' 손흥민을 아무도 인정 해주지 않는다
[630]
ㅇㅇ(125.136) 05.14 28886 346
23110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양귀비 훠궈 ㄷㄷ
[170]
고추안서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24471 88
231104
썸네일
[이갤] 유전자조작으로 공룡복원 직전까지간 과학자들...jpg
[383]
설윤아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27049 209
231103
썸네일
[싱갤] 충격충격 로봇아님 테스트의 진실
[182]
ㅇㅇ(61.75) 05.14 25806 217
231101
썸네일
[야갤] 뉴진스 버블검은 표절이 아니라는 유튜버.jpg
[33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25015 125
231100
썸네일
[만갤] 현재 난리난 이경규 유튜브...jpg
[727]
ㅇㅇ(210.178) 05.14 45659 385
23109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표절 레전드
[316]
ㅇㅇ(211.215)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36708 311
231097
썸네일
[새갤] 日, 3년 전부터 라인 견제... 국제법 위반 우려도
[647]
정치마갤용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13327 121
231095
썸네일
[카연] 베르나르 베르베르 사인회 갔던 썰(중).manhwa
[81]
비둘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12033 59
231094
썸네일
[미갤] 저출산 대책... '고졸 공무원' 가산점 검토.jpg
[79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23732 79
23109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아이 있는 부부의 일상.manhwa
[29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31041 249
231091
썸네일
[주갤] 념요청)이젠 남자들도 꾸미지 않겠다는 패배주의적 마인드는 버리라는 결정사
[734]
ㅇㅇ(223.38) 05.14 33944 112
231088
썸네일
[새갤] [TV조선] 추미애 "이재명, 나에게 잘해주면 좋겠다고 말해"
[155]
정치마갤용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13414 46
231086
썸네일
[중갤] 게이머들이 엔씨소프트 극혐하게된 결정적인 계기.png
[377]
ㅇㅇ(1.238) 05.14 28089 404
23108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노키즈존으로 가는 만화
[364]
ㅇㅇ(122.38) 05.14 24315 278
231083
썸네일
[이갤] 노트북용 전자파 차단 토템.jpg
[189]
테클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20743 221
231082
썸네일
[디갤] 지랄삼 엑스포공원
[45]
옌인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8437 13
23108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아이스크림.manhwa
[12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26770 213
231079
썸네일
[새갤] [TV조선] 민주 "대통령거부권 제한 개헌해야".. 특검 수용 압박
[431]
정치마갤용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11947 49
231077
썸네일
[남갤] 하이브 종토방 ㅋㅋㅋㅋㅋ
[234]
ㅇㅇ(218.150) 05.14 36624 795
231076
썸네일
[야갤] '난 안마신다', '아이스 커피' 제빙기.. 충격적인 내부.jpg
[23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22423 103
231074
썸네일
[자갤] "내 차는 소중하니까"…보행자 그늘막에 주차한 차주
[207]
차갤러(185.247) 05.14 21212 81
231071
썸네일
[놀갤] 롤코3 롤러코스터들의 실제 모델 (3) - 와일드 편
[15]
맹빈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8492 14
231070
썸네일
[야갤] 이혼숙려캠프) 24시간 부부관계 원하는 남편...jpg
[47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35076 250
231068
썸네일
[박갤] 네이버 라인을 둘러싼 일본 현지의 상황
[63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27126 151
23106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뭔가 앞뒤가 안맞는 더지니어스 제작진
[26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22356 242
231065
썸네일
[미갤] 5월 14일 시황
[24]
우졍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9813 35
231064
썸네일
[걸갤] "어도어 경영진, 하이브 공격 직전 주식 팔았다"
[379]
ㅇㅇ(212.102) 05.14 19471 344
231062
썸네일
[싱갤] 오싹오싹 사교육 카르텔보다 무서운거
[231]
ㅇㅇ(61.75) 05.14 25441 290
231061
썸네일
[중갤] 신인규, "이준석 당선무효 확실"
[530]
엄마부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27580 346
231060
썸네일
[야갤] 소개팅했는데 여자가 돈을 안내...blind
[43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33325 218
231058
썸네일
[대갤] 日라인 압박, 국제법 위반 가능성 높아 (한일 투자협정)
[690]
난징대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16716 354
231056
썸네일
[싱갤] 황색불 통과하다 사고난 차량. 대법원 판결 유죄
[53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21543 200
231054
썸네일
[디갤] 니끼끼 홀로 동해바다 보고 왔슴니다
[22]
디붕이(203.249) 05.14 3977 20
231053
썸네일
[야갤] "초등학생이 초등학생 찔렀다"…대낮 흉기 휘두른 촉법소년
[312]
야갤러(185.239) 05.14 24539 146
231052
썸네일
[싱갤] 안싱글벙글 대학병원에서 뇌스텐트 수술 받다 사망
[47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33634 530
231050
썸네일
[주갤] 학폭 피해자에 "여학생 만졌잖아" 누명씌운 초등학교
[210]
주갤러(162.255) 05.14 23816 254
231049
썸네일
[로갤] 30대 아저씨가 림버스 하는 만화 - 11화 (3장편)
[66]
라아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10241 97
231048
썸네일
[야갤] 푸바오하고 김동현이 싸우면 누가 이기나요
[477]
테클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23077 214
231046
썸네일
[새갤] [JTBC] 임성근, 기존 입장 되풀이.. 수사계획서 받아간 안보실
[105]
정치마갤용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7549 48
23104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12억짜리 다이아 목걸이 도난사건
[99]
이게뭐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16767 137
231044
썸네일
[이갤] 세계의 아름다운 견종들...jpg
[133]
설윤아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17223 56
23104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데스노트로 돈 버는 만화.jpg
[413]
ㅇㅇ(112.144) 05.14 25250 189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