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정성글) 히틀러는 어떻게 정권을 장악했나 -1-앱에서 작성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17 21:25:02
조회 18325 추천 78 댓글 162

7fe9f575c0f760f523e785e0409c706a1f31f1ee425989df34b8d52468575be4d41c587b6c6980de4fc2478f153d5d7e8fcce431

아돌프 히틀러 하면 대중적인 이미지는 ‘민주주의의 결함’, ‘민주적으로 선출된 독재자’라는 것이다.

지금도 한국의 여러 TV 교양 프로그램에선 이런 시각을 가지고 대중들에게 이 사실을 전파하며, 그 이전 바이마르 공화국의 복잡한 정치 상황은 도외시 한다.

히틀러 같은 독재자는 우리가 과연 그런 자들에게 표를 던지지 않기만 하면 절대 탄생할 리 없는 ‘민주주의의 이단아’일까?

이 글은 실제 독일에서 바이마르 공화국의 역사를 전공하여 박사학위를 취득한 유튜버 "함께하는 세계사"님의 영상을 보고 제작되었다.

7ae48402b5876ef123e783e3359c70687c4a31cbbbc856a6e88b79d709ddceb9e82e59c3c579095ccf2d31ec479fb1cd6f1a7976

1918년, 독일제국의 상황은 최악 그 자체였다. 4년을 이어간 1차 세계 대전으로 인해 독일에서 200만 넘는 군인들이 죽었고, 상이군인은 421만 명에 달했다.

군부의 전시경제 체제로 인해 궁핍과 극심한 기아가 독일 전역에 만연했고, 이는 11월 혁명을 촉발시켰다.

11월 혁명으로 인해 독일 전역은 공산 혁명을 외치는 극좌 공산당과 이를 막는다며 날뛰는 퇴역 군인 출신 극우 준군사조직들로 인해 심각한 진통을 겪었다.

이 상황에서 바이마르에 모인 독일의 주요 정치인들이 새로운 헌법을 제정하고 공화국을 선포하며 혁명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우선 히틀러의 등장을 알기 위해서는 당시 바이마르 공화국의 헌법과 정치 체제를 살펴보아야 한다.

7be88302b0f660f723eef4e14e9c701c67a23b7cab9976ee2553f312977d119d6f56ca9f2e1cdbe9dae60271a38c4f592d3886eb

일단 형식상으로 바이마르 헌법은 가장 진보적인 헌법이었다. 20세 이상 모든 성인에게 보통선거권을 부여했으며, 공화국이지만 비상사태를 제외하고 의회에 더 많은 권한이 있는, 이원집정부제~의원내각제 쯤 되는 국가였다.

우선 행정부의 수장은 국민 직선으로 선출된 대통령으로 임기 7년에 중임이 가능했다. 대통령은 총리를 임명하고, 총리가 추천한 후보들 중에서 장관을 임명하여 내각을 구성하였다. 또한 의회해산권도 가지고 있어서 의회 해산 이후 6개월 이내에 재선거를 실시할 수 있었다.

입법부는 국민 직선으로 선출되는 하원과 주의회에서 선출하는 상원이 있었는데, 하원의 경우 의원의 임기는 4년이었고 내각불신임을 결의할 수 있었다.

행정부와 입법부의 관계 속에서 향후 가장 중요하게 작용했던 게 헌법 제48조였다. 이 조항에선 대통령이 ‘국가 비상사태’시 긴급명령을 통해 의회를 무시하고 통치권을 행사할 수 있었다.

74ec8773c4876b83239d87e5339c706f063b09b068073d2db60dd928a1d60f9602dc4b3993a9f2c72c767441cda18852aa52af14

물론 바이마르 헌법을 처음 만든 사람들의 의도는 이 사람처럼 긴급조치를 남발하며 통치하라는 게 아니었을 것이다. 실제로 헌법에는 대통령 긴급명령 남발을 걱정했는지 의회 과반수가 이를 승인하지 않으면 그 즉시 효력을 잃는다고 적어두었다.

행정부-입법부 다음으론 사법부가 있었는데, 당시 바이마르 공화국 사법부는 매우 보수적이고 엘리트주의적인 법관들이 장악하고 있었다. 실제 이들은 1923년 히틀러의 뮌헨 폭동에 대해 판결하며 ‘히틀러의 동기가 애국심이니까’라는 황당한 이유로 징역 5년만 선고했다.[당시 형법상 내란죄는 최소 징역 10년이고, 히틀러는 그마저 9개월만에 가석방된다.]

이렇게 정치체제를 들여다보고 나면, 히틀러가 정권을 잡는 것에 두 가지 방법이 있음을 알 수 있다.

1. 대통령 선거에 출마해 당선되기.

2. 나치당이 하원에서 단독 과반, 혹은 연립하여 과반 차지.

그러나 히틀러는 두 개 다 실패했다. 1932년 대통령 선거에서는 전직 육군 원수였던 전쟁영웅 파울 폰 힌덴부르크에게 패했고, 총선에서도 과반 확보에 매번 실패했다. 다른 정당들이 극단적인 주장만 일삼는 나치와 연정할 생각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0bea8203b6f11d8323e7f3ed419c7065c80b6372dcf6c4b10b8853838e69fbbeea749c0e57b2d10a445bf09da4fdcfad4964e8db

히틀러가 정권을 잡는 과정을 이해할 때 필수적으로 짚고 넘어가야 할 인간이 바로 사진 속 인물, 파울 폰 힌덴부르크다.

힌덴부르크는 1차 대전 당시 열세였던 동부전선의 타넨베르크 전투를 승리로 이끈 전쟁영웅으로, 이때의 명성에 기반해 대전 후반기 독일의 군부 독재자로 떠올랐다. 독일이 전쟁에서 패배한 뒤에도 명성은 대단해서 공화국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우익 세력이 대통령으로 모셔가려 했던 인물이었다.

그러나 그는 전형적인 19세기 프로이센 군인으로 군주에 대한 충성과 극심한 보수성 말고는 딱히 공화국과 어울리지 않았다.

계속 출마를 고사하던 힌덴부르크는 보수 정당들의 거듭된 요구에 1925년 대통령 선거에 출마, 대통령으로 당선된다. 초반 임기는 꽤 성공적으로 수행했지만 이내 대폭풍이 바이마르 공화국을 덮치게 된다.

7f9ff100c4f31bf6239c84ec419c701814ce7f6cf526ca725d7f61d7880d2c4f19b576dc5985d61abb70b6df3bb1d57f0908ad55

대공황이 독일에 닥쳐오자 힌덴부르크는 그 책임을 물어 연립내각을 이끌던 사민당 출신 총리 헤르만 뮐러를 경질하고 의회와 사전 협의 없이 중도 우익 정당인 중앙당 출신 하인리히 브뤼닝을 임명한다.

내각 구성에 의회가 동의한 적이 없었으므로 브뤼닝의 입지는 위태로웠다. 그는 결국 힌덴부르크가 가진 무기인 ‘대통령 긴급명령’을 내세워 통치하려 했는데, 이마저도 의회가 번번이 무산시켰다.

힌덴부르크는 화가 난 나머지 의회를 해산시키는 강수를 두게 된다. 국가 비상사태시에 최소한으로만 쓰라고 부여된 긴급명령권을 남발하고, 경제 위기 속에서 의회를 무책임하게 해산하는 태도는 정치 혼란을 폭발시켰다. 이후 갑자기 극좌와 극우 세력이 약진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를 본 중도 좌파 성향의 주류 정당 사회민주당은 ‘행정부를 너무 견제해서 혼란만 가중시킨다! 차라리 그냥 놔두자!’며 의회 차원의 행정부 견제를 포기한다.

7ce58773c6866ef423eff4e7459c701ba8a0ac307a9c836985be093a3c9404328114797a978e1eea3b5d9e3cf50f50c0b73063bc

정치혼란이 방치되자 나치당은 점점 세력을 키워나가 1932년 7월 총선에선 제1당이 된다. 그러나 이는 득표수로 보면 과반에 한참 못미치는 결과였고, 사민당을 포함한 다른 정당들이 나치와 연정을 거부하고 있었다.

게다가 상술했듯 1932년 대통령 선거에서는 상성이 극악이었던 사민당이 히틀러를 낙선시키기 위해 후보도 내지 않고 힌덴부르크를 지지하면서 히틀러의 대권 도전은 물거품이 된다.

이렇게 되자 나치당의 지지율은 점점 흔들렸다. 실제 당시 뉴욕 타임스는 ‘히틀러의 기회가 사라졌다’고 보도했으며, 1932년 11월에 열린 총선에선 다수당 지위는 지켜냈지만 34석이나 되는 의석을 털리며 위기를 맞이했다.

이런 혼란 속에서 대통령 긴급명령만 남발하던 브뤼닝은 국민의 인기도 잃고, 뒤늦게 실시한 대공황 극복 정책이 기업계로부터 ‘너무 좌파적’이라는 비난을 받자 사임한다.

그리고 공화국의 신임 총리로 프란츠 폰 파펜이 등장한다.

7b9ef205b48760f723ef8e914e9c7069768b7ff49884c757340b62feecd32cc3e359e0bdafd6585a2046c1331caade7ad25e8502

1932년 6월, 힌덴부르크 대통령에 의해 총리로 임명된 프란츠 폰 파펜은 재계의 요구를 수용하여 실업자 복지 대책, 노동자 보호 대책들을 대거 후퇴시켰다. 이는 기업들에겐 만족스러운 결과였지만 국민 대부분은 이에 동의하지 않았고, 이는 정권 지지율 폭락으로 이어진다.

이 상황에서 파펜은 나치와 연정하여 지지율을 흡수할 목적으로 히틀러에게 내각의 몇 자리를 제안했지만, 히틀러가 ‘총리 아니면 받지 않는다’며 초강수를 두는 바람에 무산된다.

게다가 파펜 총리는 독일 공산당의 주도하에 치러진 내각 불신임안 상정에서 511:42라는 압도적 표차로 불신임을 맞게 된다.

파펜은 의회 해산 후 선거 무기한 중단이라는 쿠테타를 일으키려 했고 평소 공화주의에 관심 없던 힌덴부르크도 이에 동의했으나, 국방장관이었던 쿠르트 폰 슐라이허가 내전이 발생할 수 있다며 반대하자 무산되었다.

군대를 동원할 수 있던 슐라이허가 반대하자 힌덴부르크는 총리직을 슐라이허에게 넘겨준다. 이 일로 파펜과 슐라이허는 권력을 두고 투쟁을 벌이게 된다.

0ce4f305c6f66bf023eb83e4379c706c9b9e75d8d2f4228db233475cb8e733a14c8121e8f99c9a43f5aebf3abd3f1abbbac80287

힌덴부르크의 총애로 인해 개인적인 정치고문 역할을 지속하던 파펜은 슐라이허를 실각시키기 위해(+ 정권을 되찾기 위해) 힌덴부르크에게 히틀러를 총리로 임명할 것을 권유한다.

그런데 의외로 힌덴부르크가 히틀러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다. 그 이유는 첫째로 힌덴부르크가 전통 보수 우익이라 신흥 세력인 나치를 곱게 보지 않았으며, 둘째로 감히 육군 상병 놈이 육군 원수인 자신과 맞먹으려 한다고 여겼기 때문이었다.

파펜은 힌덴부르크를 설득하기 위해 ‘사실 히틀러는 얼굴마담으로 하고 우리가 그를 통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파펜은 히틀러와 만나 ‘자본주의 경제체제를 변경하지 않는다’는 약속을 받아내어 재계의 지지를 얻었고, 부총리 자리에 본인이, 그리고 경제정책 전권은 그간 독일 보수세력을 대표해온 국가인민당 소속 후겐베르크에게 쥐어주기로 한다.

슐라이허 총리는 파펜이 자신을 노린다는 걸 알고 있었기에 이를 막기 위해 나름대로 움직였다. 그도 히틀러를 제외하고 나치당 일부 세력과 연합하려 했고, 후겐베르크를 파펜과 떼어놓으려고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군부에선 슐라이허에게 쿠테타를 일으킬 것을 요구했으나, 슐라이허는 거절하고 총리직에서 사임한다.

그렇게 히틀러는 파펜을 비롯한 보수우익 세력의 야합에 의해 총리로 진출한다.

-2편에서 계속-

- dc official App


출처: 새로운보수당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78

고정닉 31

43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 안됐으면 어쩔 뻔, 누가 봐도 천상 연예인은? 운영자 24/06/17 - -
234716
썸네일
[기갤] 다이빙해 범고래에 쿵…50대 남성, 아찔한 장난.jpg
[34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35814 187
234714
썸네일
[주갤] 여시에서 국가보안법 폐지시키려 했던 이유...
[448]
테이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43369 989
234712
썸네일
[야갤] 오킹 인방 레전드 갱신...mp4
[1259]
시립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95155 792
234710
썸네일
[싱갤] 씹덕십덕 디자인 괴랄한 한국인 게임 여캐의 비밀..jpg
[262]
ㅇㅇ(61.82) 05.28 42906 268
234708
썸네일
[니갤] 클레이 만들어봤어
[92]
ErhuMast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20066 128
23470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요즘 쇼츠 유튜버들이 돈 버는 방법
[36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71225 509
234704
썸네일
[이갤] 무법지대가 된 야외 포차
[354]
제주도조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36210 187
234702
썸네일
[카연] 포켓몬 NPC들 얀데레 버젼만화
[99]
213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28278 155
234700
썸네일
[야갤] 키작남 멸시를 피해 모로코로 이민간 한국인.jpg
[788]
배그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59330 516
234698
썸네일
[싱갤] 헬조선. manhwa
[147]
대한민국인디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27234 182
23469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미대 졸업작품.jpg
[206]
Chart_Manag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46422 397
234694
썸네일
[야갤] 가장 최근 '나는 자연인이다' 이승윤 먹방 근황...jpg
[33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42752 588
234690
썸네일
[전갤] ‘금수저는 내 힘으로!’ 개천에서 용 나던 그시절 고시열풍
[434]
몽쉘통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33227 252
234688
썸네일
[싱갤] 여초에서 이 대사를 욕하는게 씁쓸한 eu..
[42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64832 612
234686
썸네일
[공갤] 어지로운 육군 레전드 신병...
[580]
ㅇㅇ(182.31) 05.27 59496 726
234684
썸네일
[야갤] 경찰차 번호판이 ‘호’?… 경찰 암행순찰차 사칭 논란
[134]
야갤러(175.207) 05.27 29167 109
23468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광전사
[18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28517 241
234680
썸네일
[기갤] 방심하면 눈 뜨고 털린다.. 런던서 쓰면 안 되는 '이것'.jpg
[16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28888 154
23467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행성들의 영어 이름의 어원에 대해 알아보자.jpg
[68]
sakur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18762 54
234676
썸네일
[판갤] 내 딸을 잡아먹은 도플갱어에 대하여.manwha
[220]
올베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22968 218
234672
썸네일
[치갤] 8년전.. 침착맨 폭로하는 윤서인..JPG
[895]
ㅇㅇ(219.241) 05.27 63661 932
234670
썸네일
[새갤] [채널A] 한동훈 팬클럽 회원수 4배 증가, 왜?
[379]
정치마갤용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19016 152
234668
썸네일
[싱갤] ae86을 구입한 중국의 아마추어 레이서.gjf
[20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28963 145
234667
썸네일
[야갤] K팝이 미국에서 성공한 비결...jpg
[858]
ㅇㅇ(222.110) 05.27 65788 949
234664
썸네일
[디갤] 40mm 하나로 다녀왔던 일본 나고야 여행 후기
[45]
욜로몰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10243 38
23466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한국형 심즈
[43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36597 170
234660
썸네일
[카연] (ㅇㅎ) 엔비디아 천달러 가는. manhwa
[116]
새만화금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39159 143
234658
썸네일
[미갤] 백패커하면서 가방에 물건 이고지고 다니다가 트럭 줘서 기분 좋은 백종원
[7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20084 52
23465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미국 대중교통 근황
[323]
미주갤블룸버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47872 453
234654
썸네일
[야갤] 일본 사케의 대체품..jpg
[623]
ㅇㅇ(185.114) 05.27 39089 120
234648
썸네일
[항갤] 비행기 뜨자 뒷좌석에서 맨발이 ‘쑤욱’… 카메라 켜자 그제서야 ‘쏘옥’
[323]
항갤러(152.42) 05.27 39257 185
234646
썸네일
[로갤] 장문) 이제 팔 부러진지 1년이야
[175]
_에루마_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25055 147
23464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번역때문에 인기를 끌었던 만화.jpg
[234]
sakur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40348 155
234642
썸네일
[새갤] [채널A] 홍준표 "尹, 중대결심 할 수도" 대통령 탈당 가능성 시사?
[231]
정치마갤용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24745 99
23464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절대 상장폐지는 없는 "그 숫자"
[542]
냥냥이러쿵저러쿵핥아볼까나?:3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48340 484
234638
썸네일
[야갤] 한국 av여배우가 말하는, "남자배우가 잘 안 설 때".jpg
[39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75427 147
234636
썸네일
[코갤] 中, 지하수 남용으로 땅 가라앉고 ㅈ망ㄷㄷㄷㄷ
[485]
Carmichae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38112 495
23463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살인자 여중대장 심정 예상
[120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95898 1240
234632
썸네일
[배갤] 배달음식에서 커터칼 나왔다는 글 (펌)
[271]
배갤러(156.59) 05.27 32534 130
23463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김희철이 게임 좋아하게 된 이유
[40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41610 79
234626
썸네일
[새갤] [MBC] 北 "삐라 계속 보내면 한국에 오물 살포할 것" 맞대응 예고
[504]
정치마갤용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35166 196
23462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미인대회 우승자
[50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65270 132
234622
썸네일
[디갤] zfc 터키 10컷
[34]
브레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6973 15
23462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포켓몬 세대별 어려운 체육관 관장을 알아보자.jpg
[254]
sakur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29445 116
234618
썸네일
[카연] 자작, ㅇㅎ) manhwa로 보는 금태양 제우스 신화 1화
[156]
포너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23273 240
234616
썸네일
[S갤] 수신료징수방송국의 알리 테무 영상 재밌군요
[29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21352 176
234614
썸네일
[야갤] 뉴진스 하이브 근황.......jpg
[495]
ㅇㅇ(223.39) 05.27 54068 396
23461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31살에 당뇨, 뇌경색, 시술로 입원한 썰
[585]
수인갤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40903 289
23460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인류역사상 최고의 부동산 사기꾼
[10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25350 83
234606
썸네일
[디갤] [webp] 오랜만에 사진 가져왔는데 좀 봐줘라...!
[31]
긴꼬리홍양진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8101 18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