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단독] "들은 적 없다"더니…'VIP 격노' 녹취된 김계환 휴대폰

정치마갤용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24 10:10:01
조회 15906 추천 100 댓글 368

1691f910c0ed12924c9c963eff05a8d723a439c0a66be6ae18f38977ce002f5db18064c7f0e50c095732832b372d3d29ef6fce74881644914360a8667800ddc67ea6dc5c10fd8868e1154a046337f54f2840ba78918dfa5e00c750c31b2f123ce79ecf8e1b8880c29259e9fc81b5c68d259409abf38351004be6c635824f29397b9637b836a853f68d425922d50a6efbda706c8e062e

채 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은 윤석열 대통령이 해병대 자체 수사 결과를 보고받고 격노했다는 주장에서 출발합니다. 그래서 허겁지겁 사단장에게까지 책임을 묻는 수사 결과를 뒤집은 것 아니냐는 거죠. 어제(22일) 저희는 이 'VIP 격노' 발언을 들은 해병대 고위 간부가 한 명 더 있었다고 단독 보도해 드렸는데 오늘도 또 다른 단독 취재 내용, 전해드리겠습니다.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이 'VIP 격노'를 언급하는 녹취 파일을 공수처가 확보했습니다. 다른 곳도 아닌 김 사령관 본인의 휴대전화에서 발견했습니다. 먼저 정치권 반응부터 보시고 저희 단독보도 이어가겠습니다.

1691f910c0ed12924c9c963eff05a8d723a439c0a66be6ae18f38977ce002f5db18064c7f0e50c095732832b372d3d29ef6fce74881644914360a8667800ddc67ea6dc5c10fd8868e1154a046337f54f2840ba78918dfa5e00c750c31b2f123ce79ecf8e1b8880c29259e9fc81b5c68d259409abf38351004be6c427d15f382e9f75e5d30d7031b3302753262a9d09b4f8d744e5d4bdbc20

'VIP 격노설'을 김계환 사령관으로부터 들었다는 해병대 고위 간부의 두 번째 증언이 보도되자,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해병대원 순직 사건에 개입했음을 뜻하는 VIP 격노설이 이제 거부할 수 없는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1691f910c0ed12924c9c963eff05a8d723a439c0a66be6ae18f38977ce002f5db18064c7f0e50c095732832b372d3d29ef6fce74881644914360a8667800ddc67ea6dc5c10fd8868e1154a046337f54f2840ba78918dfa5e00c750c31b2f123ce79ecf8e1b8880c29259e9fc81b5c68d259409abf38351004be6c42cd15f382efb8aef2662a5c68d39e3746c62e02e1e53a0bae2544622


1691f910c0ed12924c9c963eff05a8d723a439c0a66be6ae18f38977ce002f5db18064c7f0e50c095732832b372d3d29ef6fce74881644914360a8667800ddc67ea6dc5c10fd8868e1154a046337f54f2840ba78918dfa5e00c750c31b2f123ce79ecf8e1b8880c29259e9fc81b5c68d259409abf38351004be6c522d15f382ebb8142194446b935c79228d7aba5b3d88915461d01a11024

"사건 은폐에 균열이 생기니 필사적으로 특검을 거부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는 한편 오늘 민주당 22대 당선자들은 '해병대원 특검법'을 관철하겠단 결의를 다졌습니다.

1691f910c0ed12924c9c963eff05a8d723a439c0a66be6ae18f38977ce002f5db18064c7f0e50c095732832b372d3d29ef6fce74881644914360a8667800ddc67ea6dc5c10fd8868e1154a046337f54f2840ba78918dfa5e00c750c31b2f123ce79ecf8e1b8880c29259e9fc81b5c68d259409abf383510044e6c935824f2939df771c4187c6d4460e6a0e3dea48c0d9b3810934f738


1691f910c0ed12924c9c963eff05a8d723a439c0a66be6ae18f38977ce002f5db18064c7f0e50c095732832b372d3d29ef6fce74881644914360a8667800ddc67ea6dc5c10fd8868e1154a046337f54f2840ba78918dfa5e00c750c31b2f123ce79ecf8e1b8880c29259e9fc81b5c68d259409abf383510044e6c127d15f382ee60d6e1b896fb1bb84062a3c73a4309fff3deafa8a3d87

조국혁신당도 "'채 해병 특검법'을 통과시켜야 할 이유가 또 하나 늘었다"며 "윤 대통령도 수사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1691f910c0ed12924c9c963eff05a8d723a439c0a66be6ae18f38977ce002f5db18064c7f0e50c095732832b372d3d29ef6fce74881644914360a8667800ddc67ea6dc5c10fd8868e1154a046337f54f2840ba78918dfa5e00c750c31b2f123ce79ecf8e1b8880c29259e9fc81b5c68d259409abf383510044e6c122d15f382e9178839802706b08feaed53e5b95a962a9434ccfcfbabfef

개혁신당 역시 "대통령 격노의 방향이 잘못됐다"며 "이제라도 특검법을 적극 수용해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1691f910c0ed12924c9c963eff05a8d723a439c0a66be6ae18f38977ce002f5db18064c7f0e50c095732832b372d3d29ef6fce74881644914360a8667800ddc67ea6dc5c10fd8868e1154a046337f54f2840ba78918dfa5e00c750c31b2f123ce79ecf8e1b8880c29259e9fc81b5c68d259409abf383510044e6c324d15f382e99700a6cbeda4f6fa14ac45d935b40fce259db20062de8


1691f910c0ed12924c9c963eff05a8d723a439c0a66be6ae18f38977ce002f5db18064c7f0e50c095732832b372d3d29ef6fce74881644914360a8667800ddc67ea6dc5c10fd8868e1154a046337f54f2840ba78918dfa5e00c750c31b2f123ce79ecf8e1b8880c29259e9fc81b5c68d259409abf383510044e6c32dd15f382ee95fa0763b57c1802beac1003d85ad57bfb6ae204b95f8

반면 국민의힘은 공수처 수사 결과를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논평을 통해 "공수처 수사가 부족하면 먼저 나서서 특검을 추진할 것"이라며 "비극적 사건을 정쟁화시키는 나쁜 정치를 즉각 중단하라"고 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394048

1691f910c0ed12924c9c963eff05a8d723a439c0a66be6ae18f38977ce002f5db18064c7f0e50c095732832b372d3d29ef6fce74881644914360a8667800ddc67ea6dc5c10fd8868e1154a046337f54f2840ba78918dfa5e00c750c31b2f123ce79ecf8e1b8880c29259e9fc81b5c68d259409abf383510044e6c520d15f382e63c4cff645b1d4c6cef66aa147781d28ac551e2734fb9e

'VIP 격노 발언'과 관련해 저희가 또 새롭게 취재한 내용으로 바로 이어가겠습니다. 공수처가 박정훈 전 수사단장 말고 또 다른 해병대 고위 간부로부터 "VIP가 격노했다는 말, 나도 김계환 사령관으로부터 들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은 물론이고, 물증인 녹취 파일까지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것도 다름 아닌 김 사령관의 휴대전화에서 발견했습니다. 대통령실 개입 의혹이 더 짙어지는 모양새입니다.

1691f910c0ed12924c9c963eff05a8d723a439c0a66be6ae18f38977ce002f5db18064c7f0e50c095732832b372d3d29ef6fce74881644914360a8667800ddc67ea6dc5c10fd8868e1154a046337f54f2840ba78918dfa5e00c750c31b2f123ce79ecf8e1b8880c29259e9fc81b5c68d259409abf383510045e6c22cd15f382ef7a9abe120327d4d977225994d69014c65dd789ac653ea

최근까지 이른바 'VIP 격노설'을 들었다고 주장한 건 박정훈 전 해병대수사단장 뿐이었습니다.

"채 상병 순직 사건을 경찰로 넘기는 것을 왜 막느냐"고 물었더니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이 "VIP가 격노하면서 장관과 통화한 뒤 이렇게 됐다"고 답했다는 겁니다.

1691f910c0ed12924c9c963eff05a8d723a439c0a66be6ae18f38977ce002f5db18064c7f0e50c095732832b372d3d29ef6fce74881644914360a8667800ddc67ea6dc5c10fd8868e1154a046337f54f2840ba78918dfa5e00c750c31b2f123ce79ecf8e1b8880c29259e9fc81b5c68d259409abf383510045e6c32cd15f382ef5fb577169a86a2198c3918ff8e2012320bbe4318290a27a

그런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김계환 사령관의 휴대전화에서 'VIP 격노설'과 관련한 전화 통화 녹취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691f910c0ed12924c9c963eff05a8d723a439c0a66be6ae18f38977ce002f5db18064c7f0e50c095732832b372d3d29ef6fce74881644914360a8667800ddc67ea6dc5c10fd8868e1154a046337f54f2840ba78918dfa5e00c750c31b2f123ce79ecf8e1b8880c29259e9fc81b5c68d259409abf383510045e6c525d15f382ebcd43373ba5614000ae68b8981f661644739d3ec29112c

사건 기록을 경찰에서 회수하기 하루 전날인 지난해 8월 1일, 김 사령관과 해병대 한 고위간부가 대화를 나눈 건데 여기에 'VIP 격노' 관련 김 사령관의 육성이 담겨 있던 겁니다.

1691f910c0ed12924c9c963eff05a8d723a439c0a66be6ae18f38977ce002f5db18064c7f0e50c095732832b372d3d29ef6fce74881644914360a8667800ddc67ea6dc5c10fd8868e1154a046337f54f2840ba78918dfa5e00c750c31b2f123ce79ecf8e1b8880c29259e9fc81b5c68d259409abf38351014ce6c035824f2939ab5f08b3343c5f97d1d8a80ab7d39be8324214741933

그동안 'VIP 격노설'을 말한 적이 없다는 김 사령관의 주장을 뒤집는 증거를 확보한 겁니다.

1691f910c0ed12924c9c963eff05a8d723a439c0a66be6ae18f38977ce002f5db18064c7f0e50c095732832b372d3d29ef6fce74881644914360a8667800ddc67ea6dc5c10fd8868e1154a046337f54f2840ba78918dfa5e00c750c31b2f123ce79ecf8e1b8880c29259e9fc81b5c68d259409abf38351014ce6c126d15f382eb57752adccdf6a5fad81fa6274d51f7d28ec9d218441e7

공수처는 이 녹취 파일을 근거로 김 사령관과 통화한 간부를 조사했고 "(지난해 8월 1일 회의를 전후해) 김 사령관이 'VIP 격노'에 대한 말을 했다"는 진술도 확보했습니다.

1691f910c0ed12924c9c963eff05a8d723a439c0a66be6ae18f38977ce002f5db18064c7f0e50c095732832b372d3d29ef6fce74881644914360a8667800ddc67ea6dc5c10fd8868e1154a046337f54f2840ba78918dfa5e00c750c31b2f123ce79ecf8e1b8880c29259e9fc81b5c68d259409abf38351014ce6c224d15f382e9d5ee8efa0c2dc5cf7500de1e2db13a8f74e9abe209039

그러나 지난 21일 공수처에 출석한 김 사령관은 앞서 군검찰 조사에서 밝힌 "VIP라는 단어를 언급한 적이 없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정훈 전 단장과의 대질도 거부했습니다.

1691f910c0ed12924c9c963eff05a8d723a439c0a66be6ae18f38977ce002f5db18064c7f0e50c095732832b372d3d29ef6fce74881644914360a8667800ddc67ea6dc5c10fd8868e1154a046337f54f2840ba78918dfa5e00c750c31b2f123ce79ecf8e1b8880c29259e9fc81b5c68d259409abf38351014ce6c324d15f382e6e54a853022d28ebed27c4b5c755b28f52b4dbe58da0d349

'VIP 격노설'의 진술과 물증을 모두 확보한 공수처는 조만간 김 사령관을 다시 불러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1691f910c0ed12924c9c963eff05a8d723a439c0a66be6ae18f38977ce002f5db18064c7f0e50c095732832b372d3d29ef6fce74881644914360a8667800ddc67ea6dc5c10fd8868e1154a046337f54f2840ba78918dfa5e00c750c31b2f123ce79ecf8e1b8880c29259e9fc81b5c68d259409abf38351014ce6c425d15f382e267433157bf249651c6b8465dca42ea059606eedaed6d273

또 'VIP가 격노했다'는 말을 김 사령관에게 전한 인물로 지목되는 이종섭 당시 국방부 장관과 임기훈 당시 대통령실 국방비서관에 대한 수사도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394049

1691f910c0ed12924c9c963eff05a8d723a439c0a66be6ae18f38977ce002f5db18064c7f0e50c095732832b372d3d29ef6fce74881644914360a8667800ddc67ea6dc5c10fd8868e1154a046337f54f2840ba78918dfa5e00c750c31b2f123ce79ecf8e1b8880c29259e9fc81b5c68d259409abf38351014de6c035824f2939fd41cbc2b69f3fe48305d9307b0959798437a632a984

[앵커]

이어서 이 사건 취재하고 있는 유선의 기자와 조금 더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유 기자, 진술을 넘어 물증까지 확보를 했습니다. 그것도 김계환 사령관 본인 휴대전화에서 발견을 했는데 이게 무슨 의미인지부터 짚어보죠.

1691f910c0ed12924c9c963eff05a8d723a439c0a66be6ae18f38977ce002f5db18064c7f0e50c095732832b372d3d29ef6fce74881644914360a8667800ddc67ea6dc5c10fd8868e1154a046337f54f2840ba78918dfa5e00c750c31b2f123ce79ecf8e1b8880c29259e9fc81b5c68d259409abf38351014de6c226d15f382ec0c8affed5631cd0b19121a1a6ba6b33bc8218d5724e3a

[기자]

네 그 전화통화 녹취가 'VIP 격노설'을 말한 당사자로 지목된 김계환 사령관의 휴대전화에서 나왔습니다.

당연히 김 사령관의 육성이 들어있고요.

'VIP라고 말한 적 없다'는 김 사령관의 그동안의 국회 증언 등을 뒤집는 확고한 물증을 공수처가 확보한 겁니다.

1691f910c0ed12924c9c963eff05a8d723a439c0a66be6ae18f38977ce002f5db18064c7f0e50c095732832b372d3d29ef6fce74881644914360a8667800ddc67ea6dc5c10fd8868e1154a046337f54f2840ba78918dfa5e00c750c31b2f123ce79ecf8e1b8880c29259e9fc81b5c68d259409abf38351014de6c523d15f382e6d0bd6d1317604f274e740052ff68180fc470a45d1a254

'VIP 격노' 발언이 전해진 흐름을 보면 김 사령관에게 'VIP 격노' 발언을 전한 것으로 지목되는 건 이종섭 당시 국방부 장관과 임기훈 당시 대통령실 국방비서관입니다.

그리고 김 사령관이 이 말을 박정훈 전 해병대수사단장한테 전달했다는건데요, 'VIP 격노 발언을 들었다'는 추가 진술과 녹취 물증이 나왔기 때문에 수사의 첫 단계는 일단 확인이 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제 공수처 수사는 김 사령관 추가 수사를 통해 나머지 절반 즉, 윗 단계를 향한 수사로 옮겨갈 것으로 보입니다.

1691f910c0ed12924c9c963eff05a8d723a439c0a66be6ae18f38977ce002f5db18064c7f0e50c095732832b372d3d29ef6fce74881644914360a8667800ddc67ea6dc5c10fd8868e1154a046337f54f2840ba78918dfa5e00c750c31b2f123ce79ecf8e1b8880c29259e9fc81b5c68d259409abf38351014fe6c120d15f382e244f586ea517de4eaabbdb4dbdb3ec39c816fca006c336

[앵커]

그런데 다른 사람도 아니고 자신이 직접 녹음을 한 거잖아요. 그럼 이런 녹취 파일이 있다는 걸 스스로도 인지하고 있었는데, 김계환 사령관은 왜 계속 그런 말 한 적 없다고 부인해 온 건가요?

[기자]

당시 상황을 되짚어보면요. 지난해 7월 30일,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수사 결과 보고서를 결재합니다.

그런데 7월 31일, 낮 12시쯤 갑자기 사건 이첩 보류 지시가 떨어집니다.

그 직전에 이 전 장관이 대통령실과 통화한 사실이 확인됐고요.

그래서 당일 국회 설명과 언론 브리핑이 2시간 앞두고 모두 취소됩니다.

그런데 이날 오전 대통령 주관 회의가 있었고 거기서 수사 결과를 보고받은 대통령이 격노해 이 전 장관에게 전화한 뒤 사건 이첩이 보류됐다는게 'VIP 격노설'입니다.

1691f910c0ed12924c9c963eff05a8d723a439c0a66be6ae18f38977ce002f5db18064c7f0e50c095732832b372d3d29ef6fce74881644914360a8667800ddc67ea6dc5c10fd8868e1154a046337f54f2840ba78918dfa5e00c750c31b2f123ce79ecf8e1b8880c29259e9fc81b5c68d259409abf38351014fe6c324d15f382e718ee1757c9ff9f4e60ccc20fe0ce0a7fac8fcae08ac41bc

자신이 'VIP가 격노했다는 말을 들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순간 수사가 곧바로 국방부와 대통령실, 즉 윗선을 향하게 된다는 점을 김 사령관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1691f910c0ed12924c9c963eff05a8d723a439c0a66be6ae18f38977ce002f5db18064c7f0e50c095732832b372d3d29ef6fce74881644914360a8667800ddc67ea6dc5c10fd8868e1154a046337f54f2840ba78918dfa5e00c750c31b2f123ce79ecf8e1b8880c29259e9fc81b5c68d259409abf38351014fe6c526d15f382e5973cf0fb1bef03ee2c81f14d10b25e66b490d22cc3683

[앵커]

근데 녹취 파일까지 있으면 김계환 사령관 입장에서는 '내가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 이렇게 부인하긴 어려울 것 같은데, 앞으로 공수처 수사는 어떻게 됩니까?

[기자]

김 사령관이 이번에는 '조사실을 나가겠다'는 표현까지 써가면서 강경하게 대질을 거부했지만, 계속 거부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공수처가 조만간 김 사령관을 다시 부를 것으로 보이고요, 또 다른 증거나 증언을 찾아낼 가능성도 있습니다.

1691f910c0ed12924c9c963eff05a8d723a439c0a66be6ae18f38977ce002f5db18064c7f0e50c095732832b372d3d29ef6fce74881644914360a8667800ddc67ea6dc5c10fd8868e1154a046337f54f2840ba78918dfa5e00c750c31b2f123ce79ecf8e1b8880c29259e9fc81b5c68d259409abf383510148e6c225d15f382e8aec79a15ce71f7ee4ccad08ed084230f357561961ba11

김 사령관 본인의 심경 변화로 읽히는 부분도 있는데요.

총선 바로 다음 날인 지난달 11일 해병대 전 부대에 '지휘서신'을 보냈습니다.

"조직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하는 사령관으로서 안타까움과 아쉬움, 말하지 못하는 고뇌가 가득하다"

1691f910c0ed12924c9c963eff05a8d723a439c0a66be6ae18f38977ce002f5db18064c7f0e50c095732832b372d3d29ef6fce74881644914360a8667800ddc67ea6dc5c10fd8868e1154a046337f54f2840ba78918dfa5e00c750c31b2f123ce79ecf8e1b8880c29259e9fc81b5c68d259409abf383510148e6c223d15f382e7d45ab0d580c54457c1071a77f88a5c6ad54adbf874286

"요즘은 하늘조차 올려다보기 힘든 현실이 계속되고 있다"

1691f910c0ed12924c9c963eff05a8d723a439c0a66be6ae18f38977ce002f5db18064c7f0e50c095732832b372d3d29ef6fce74881644914360a8667800ddc67ea6dc5c10fd8868e1154a046337f54f2840ba78918dfa5e00c750c31b2f123ce79ecf8e1b8880c29259e9fc81b5c68d259409abf383510148e6c425d15f382e48e95e24bef6317f5f991015feab66bceaa402728bc1ef

'지휘서신'은 대체로 부대 장병들을 다독이거나 다잡는 용도로 나갑니다.

그런데 이렇게 개인적인 고뇌를 내비친 건 이례적이라 김 사령관이 상당한 내적 갈등을 겪고 있다는 의견도 나온 바 있습니다.

[앵커]

하나 더 궁금한 게, 김계환 사령관이 이렇게 통화를 녹음하는 사람이었다면 또 다른 통화 내용 녹취파일은 없습니까? 당시 그 국면에서 꽤 다양한 인사들과 통화를 했잖아요.

[기자]

저희가 확보한 김계환 사령관의 통화 목록에도 괸장히 많은 양의 통화 내용이 있었습니다.

그중에 상당 부분이 녹음이 됐던 것으로 보이고요.

이 부분을 공수처가 복구를 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미 저희가 보도한 내용을 넘어서는 여러 증거가 공수처에 확보될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보입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394051

1691f910c0ed12924c9c963eff05a8d723a439c0a66be6ae18f38977ce002f5db18064c7f0e50c095732832b372d3d29ef6fce74881644914360a8667800ddc67ea6dc5c10fd8868e1154a046337f54f2840ba78918dfa5e00c750c31b2f123ce79ecf8e1b8880c29259e9fc81b5c68d259409abf383510149e6c222d15f382ed93197597a440ea3b5fcc9c923af9ffb471b76c020432c


1691f910c0ed12924c9c963eff05a8d723a439c0a66be6ae18f38977ce002f5db18064c7f0e50c095732832b372d3d29ef6fce74881644914360a8667800ddc67ea6dc5c10fd8868e1154a046337f54f2840ba78918dfa5e00c750c31b2f123ce79ecf8e1b8880c29259e9fc81b5c68d259409abf383510149e6c322d15f382ea323ad272e65b1263d6e6ff2d0d0db3d2442610ed4e3fd

채 상병 특검법 막으려는 국민의힘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탈 표가 10표 이상 나올 수도 있다는 말이 일각에서 나오자, 전현직 지도부가 조를 짜서 113명 의원 모두에게 전화를 돌렸습니다. 하지만 당원 게시판에서도 "찬성해야 한다"는 글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1691f910c0ed12924c9c963eff05a8d723a439c0a66be6ae18f38977ce002f5db18064c7f0e50c095732832b372d3d29ef6fce74881644914360a8667800ddc67ea6dc5c10fd8868e1154a046337f54f2840ba78918dfa5e00c750c31b2f123ce79ecf8e1b8880c29259e9fc81b5c68d259409abf383510149e6c42cd15f382ee23fa31e1aacc435ee14aa4c0de6b041a392b411bbdd0f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올라온 글입니다.

'중도층을 가져와야 선거를 이긴다'면서 '총선에 참패했는데 아직도 특검법을 거부하느냐'고 꼬집었습니다.

1691f910c0ed12924c9c963eff05a8d723a439c0a66be6ae18f38977ce002f5db18064c7f0e50c095732832b372d3d29ef6fce74881644914360a8667800ddc67ea6dc5c10fd8868e1154a046337f54f2840ba78918dfa5e00c750c31b2f123ce79ecf8e1b8880c29259e9fc81b5c68d259409abf383510149e6c520d15f382e15830b25e790549ef07778ce38b51d5e8115985fa6bed3

일부 국민의힘 당원들도 채 상병 특검법에 찬성해야 한다는 취지로 목소리를 낸 겁니다.

1691f910c0ed12924c9c963eff05a8d723a439c0a66be6ae18f38977ce002f5db18064c7f0e50c095732832b372d3d29ef6fce74881644914360a8667800ddc67ea6dc5c10fd8868e1154a046337f54f2840ba78918dfa5e00c750c31b2f123ce79ecf8e1b8880c29259e9fc81b5c68d259409abf38351014ae6c035824f29397da6a7c9e484021b43d89ce7179eaac3d402b7283fd4

현재 당 지도부는 특검법 반대를 당론으로 정한 상태입니다.

1691f910c0ed12924c9c963eff05a8d723a439c0a66be6ae18f38977ce002f5db18064c7f0e50c095732832b372d3d29ef6fce74881644914360a8667800ddc67ea6dc5c10fd8868e1154a046337f54f2840ba78918dfa5e00c750c31b2f123ce79ecf8e1b8880c29259e9fc81b5c68d259409abf38351014ae6c435824f293920f6e44a046aa3ba107a306bfd436f067e78232fc8cf


1691f910c0ed12924c9c963eff05a8d723a439c0a66be6ae18f38977ce002f5db18064c7f0e50c095732832b372d3d29ef6fce74881644914360a8667800ddc67ea6dc5c10fd8868e1154a046337f54f2840ba78918dfa5e00c750c31b2f123ce79ecf8e1b8880c29259e9fc81b5c68d259409abf38351014ae6c125d15f382ef2377a4ae4dbd83d08f9dc6120ad583129322a180b241d79

하지만 앞서 안철수, 유의동 의원이 공개적으로 찬성하겠다고 했고, 지난번 본회의 때도 찬성표를 던진 김웅 의원은 "그 따위 당론은 따를 수 없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습니다.

1691f910c0ed12924c9c963eff05a8d723a439c0a66be6ae18f38977ce002f5db18064c7f0e50c095732832b372d3d29ef6fce74881644914360a8667800ddc67ea6dc5c10fd8868e1154a046337f54f2840ba78918dfa5e00c750c31b2f123ce79ecf8e1b8880c29259e9fc81b5c68d259409abf38351014ae6c121d15f382e1caff6748f59e7536b21e68dae6c8e5999a163d983b956

당내에선 찬성 입장을 이미 밝힌 의원들 외에도 이탈표를 던지려는 의원들이 더 있는 걸로 전해집니다.

1691f910c0ed12924c9c963eff05a8d723a439c0a66be6ae18f38977ce002f5db18064c7f0e50c095732832b372d3d29ef6fce74881644914360a8667800ddc67ea6dc5c10fd8868e1154a046337f54f2840ba78918dfa5e00c750c31b2f123ce79ecf8e1b8880c29259e9fc81b5c68d259409abf38351014ae6c225d15f382eccff6d2a18177c2824510f89ca7e9e9c74ad6b2be4e93a


1691f910c0ed12924c9c963eff05a8d723a439c0a66be6ae18f38977ce002f5db18064c7f0e50c095732832b372d3d29ef6fce74881644914360a8667800ddc67ea6dc5c10fd8868e1154a046337f54f2840ba78918dfa5e00c750c31b2f123ce79ecf8e1b8880c29259e9fc81b5c68d259409abf38351014ae6c323d15f382e144d7fb802fcddf7e436203c9d2742ecd0d043f2a10b1e

찬성표를 예고한 의원들을 향한 질책도 터져 나왔습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안철수 의원을 겨냥해 "해괴한 논리"라면서, "반대를 당론으로 정했는데 (특검에) 찬성하면 당을 떠나라"고 했습니다.

1691f910c0ed12924c9c963eff05a8d723a439c0a66be6ae18f38977ce002f5db18064c7f0e50c095732832b372d3d29ef6fce74881644914360a8667800ddc67ea6dc5c10fd8868e1154a046337f54f2840ba78918dfa5e00c750c31b2f123ce79ecf8e1b8880c29259e9fc81b5c68d259409abf38351014ae6c42cd15f382e023d9974e5740274d8d5c20fa40639364ccff6f57d67bd

일각에선 이탈 표가 10표 이상이 될 수도 있다고 전망하자, 국민의힘엔 비상이 걸렸습니다.

국민의힘 전현직 지도부는 조를 짜서 의원들 113명 모두에게 전화를 돌렸습니다.

1691f910c0ed12924c9c963eff05a8d723a439c0a66be6ae18f38977ce002f5db18064c7f0e50c095732832b372d3d29ef6fce74881644914360a8667800ddc67ea6dc5c10fd8868e1154a046337f54f2840ba78918dfa5e00c750c31b2f123ce79ecf8e1b8880c29259e9fc81b5c68d259409abf38351014ae6c526d15f382edd8ab49c3be8e04598433a1eb9521814659dadfadbcec134

국민의힘은 다음 주 28일 본회의를 앞두고 화상 의원총회를 여는 등 막바지 표 단속에 매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394052


공수처, 김계환 휴대폰에서 'VIP 격노' 녹취 파일 복원


6a8bf916a558ea6fe55a0ef2565ac1e4ad384c158a2c61644d537b9bc75aff64693b774eef5f96e28d823b9e8ba65a67026371807ca3fefe712c06818dcde9971b9ce1732749911e8f7f6a461ddca2ca742c631cb7380c5a92294596781fe6c338b265bc1eb6f5f172101f57e691aeb2c18ab80e459671bd4b8e7878981b1b76e2a31d1e60f2c56d3a6284fe7ead56

채 상병 수사 외압 의혹 사건의 핵심 쟁점인 VIP 격노설을 뒷받침할 유력한 증거를 공수처가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의 휴대전화에서 'VIP 격노', 즉 윤석열 대통령 격노를 언급한 녹음 파일을 복원한 건데요.

나도 VIP 격노를 들었다는 추가 진술을 확보한 데 이어 물증까지 나오면서 'VIP 격노설'이 사실일 가능성에 점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6a8bf916a558ea6fe55a0ef2565ac1e4ad384c158a2c61644d537b9bc75aff64693b774eef5f96e28d823b9e8ba65a67026371807ca3fefe712c06818dcde9971b9ce1732749911e8f7f6a461ddca2ca742c631cb7380c5a92294596781fe6c338b265bc1eb6f5f172101f57e691aeb2c18db80e459671bd4b8e7878981b1b7640ee7187ab5b077a9a14f993b46103

공수처가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의 휴대폰에서 VIP 격노설을 언급한 녹음 파일을 복원해냈습니다.

해당 녹음파일은 지난해 채상병 순직 사고 이후 김 사령관이 참모와 통화하면서 VIP 격노설과 관련해 대화한 내용입니다.

6a8bf916a558ea6fe55a0ef2565ac1e4ad384c158a2c61644d537b9bc75aff64693b774eef5f96e28d823b9e8ba65a67026371807ca3fefe712c06818dcde9971b9ce1732749911e8f7f6a461ddca2ca742c631cb7380c5a92294596781fe6c338b265bc1eb6f5f172101f57e691aeb3445700fda66c989499737e3de6e6638f87d2745de146c9a8d8589ff913d0

공수처는 이 녹음 파일을 근거로 최근 해당 참모를 불러 조사했고, 김 사령관으로부터 VIP 격노설을 자신도 들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6a8bf916a558ea6fe55a0ef2565ac1e4ad384c158a2c61644d537b9bc75aff64693b774eef5f96e28d823b9e8ba65a67026371807ca3fefe712c06818dcde9971b9ce1732749911e8f7f6a461ddca2ca742c631cb7380c5a92294596781fe6c338b265bc1eb6f5f172101f57e691aeb3445016aeb67d8f94926e653afdbc3d91472b4987c7cf8243f7e25fc8e650

작년 8월 1일 아침 8시쯤 김 사령관이 주재한 회의에서 들었다는 겁니다.

예정돼 있던 해병대 수사단 수사 결과 발표가 취소된 7월 31일, 바로 그 다음 날입니다.

6a8bf916a558ea6fe55a0ef2565ac1e4ad384c158a2c61644d537b9bc75aff64693b774eef5f96e28d823b9e8ba65a67026371807ca3fefe712c06818dcde9971b9ce1732749911e8f7f6a461ddca2ca742c631cb7380c5a92294596781fe6c338b265bc1eb6f5f172101f57e691aeb3445217aeb67d8f94926e653afdbc3d91e038b7bc5cae5fcc5448b9ee53e4a7

지금까지는 VIP 격노설을 들었다는 건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 혼자라, 그런 말 한 적 없다는 김 사령관과 진실 게임 양상이었습니다.

하지만 나도 들었다는 추가 진술과 물증이 한꺼번에 나온 겁니다.

이에 따라 박 전 단장이 항명죄를 피하기 위해 VIP 격노설을 지어냈다는 김 사령관의 주장은 설득력을 잃게 됐습니다.

6a8bf916a558ea6fe55a0ef2565ac1e4ad384c158a2c61644d537b9bc75aff64693b774eef5f96e28d823b9e8ba65a67026371807ca3fefe712c06818dcde9971b9ce1732749911e8f7f6a461ddca2ca742c631cb7380c5a92294596781fe6c338b265bc1eb6f5f172101f57e691aeb3445411aeb67d8f94926e653afdbc3d91dc31e5ff974a72f38c7f1dcf7575af

작년 8월 1일 회의에는 김 사령관과 박 대령 외에도 적어도 참모 3명 이상이 더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추가 진술이 더 나올 수 있습니다.

6a8bf916a558ea6fe55a0ef2565ac1e4ad384c158a2c61644d537b9bc75aff64693b774eef5f96e28d823b9e8ba65a67026371807ca3fefe712c06818dcde9971b9ce1732749911e8f7f6a461ddca2ca742c631cb7380c5a92294596781fe6c338b265bc1eb6f5f172101f57e691aeb3445416aeb67d8f94926e653afdbc3d919dbcf26c669550f052b15627bf7e18

공수처는 김 사령관에 대한 그제 2차 조사에서 해당 간부의 진술 내용을 언급하며 추궁했지만, 김 사령관은 인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정훈 대령과 대질도 거부했습니다.

김 사령관 변호인에게 사령관이 VIP 격노설을 정말 얘기한 적 없는지 물었지만 답하지 않았습니다.

6a8bf916a558ea6fe55a0ef2565ac1e4ad384c158a2c61644d537b9bc75aff64693b774eef5f96e28d823b9e8ba65a67026371807ca3fefe712c06818dcde9971b9ce1732749911e8f7f6a461ddca2ca742c631cb7380c5a92294596781fe6c338b265bc1eb6f5f172101f57e691aeb0d837560c82d75e561ea8ee5167cd65dd6e1aca3c34a25b3065d85b0f66b9

공수처가 조만간 김 사령관에 대한 3차 조사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50486

6a8bf916a558ea6fe55a0ef2565ac1e4ad384c158a2c61644d537b9bc75aff64693b774eef5f96e28d823b9e8ba65a67026371807ca3fefe712c06818dcde9971b9ce1732749911e8f7f6a461ddca2ca742c631cb7380c5a92294596781fe6c338b265bc1eb6f5f172101f57e691aeb0d835560c82d75e561ea8ee5167cd65ddf762dcb1e7342d2b22cdd30c62249e

보신 것처럼 'VIP 격노설'을 들었다는 박정훈 대령의 진술은 다른 해병대 간부의 추가 증언에다 물증까지 뒷받침되는 상황인데요.

김계환 사령관이 정말 'VIP 격노설'을 말했다면 김 사령관은 이 얘기를 누구한테 들었던 걸까요?

6a8bf916a558ea6fe55a0ef2565ac1e4ad384c158a2c61644d537b9bc75aff64693b774eef5f96e28d823b9e8ba65a67026371807ca3fefe712c06818dcde9971b9ce1732749911e8f7f6a461ddca2ca742c631cb7380c5a92294596781fe6c338b265bc1eb6f5f172101f57e691aeb0d8325a0c82d75e561ea8ee5167cd65dd9e8e829c72b1a81385f2921bd37d63

VIP 격노설을 김계환 사령관에게 전달한 것으로 의심되는 인물은 두 명입니다.

6a8bf916a558ea6fe55a0ef2565ac1e4ad384c158a2c61644d537b9bc75aff64693b774eef5f96e28d823b9e8ba65a67026371807ca3fefe712c06818dcde9971b9ce1732749911e8f7f6a461ddca2ca742c631cb7380c5a92294596781fe6c338b265bc1eb6f5f172101f57e691aeb195af406158dd829e02e0740d81ee8db155ccd59b5e16242a386ab651a1f0

먼저 이종섭 당시 국방부장관.

지난해 7월 31일 오전 11시 57분 이 장관은 참모 휴대폰으로 김 사령관에게 전화해 언론 브리핑을 취소하라고 지시합니다.

그런데 이 장관은 그 직전에 가입자명이 대통령실로 된 유선전화에서 걸려온 한 통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누가 전화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6a8bf916a558ea6fe55a0ef2565ac1e4ad384c158a2c61644d537b9bc75aff64693b774eef5f96e28d823b9e8ba65a67026371807ca3fefe712c06818dcde9971b9ce1732749911e8f7f6a461ddca2ca742c631cb7380c5a92294596781fe6c338b265bc1eb6f5f172101f57e691aeb195ac486158dd829e02e0740d81ee8db124b744924fa9d377b67db69e676202

그리고 김 사령관은 오후 5시쯤 임기훈 당시 대통령실 국방비서관과 3분여 간 통화했습니다.

30분 뒤 김 사령관으로부터 VIP 격노설을 들었다는 게 박정훈 대령 주장입니다.

6a8bf916a558ea6fe55a0ef2565ac1e4ad384c158a2c61644d537b9bc75aff64693b774eef5f96e28d823b9e8ba65a67026371807ca3fefe712c06818dcde9971b9ce1732749911e8f7f6a461ddca2ca742c631cb7380c5a92294596781fe6c338b265bc1eb6f5f172101f57e691aeb195aa406158dd829e02e0740d81ee8db157151bde1327650a394a4d98bd9c76

하지만 임 비서관은 국회에 나와 김 사령관과 아예 통화한 적 없다고 잡아뗐습니다.

6a8bf916a558ea6fe55a0ef2565ac1e4ad384c158a2c61644d537b9bc75aff64693b774eef5f96e28d823b9e8ba65a67026371807ca3fefe712c06818dcde9971b9ce1732749911e8f7f6a461ddca2ca742c631cb7380c5a92294596781fe6c338b265bc1eb6f5f172101f57e691aeb195ab456158dd829e02e0740d81ee8db1f58bd09564674fc4ea75efd5dbbe

임기훈 전 비서관은 그날 오전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조태용 당시 국가안보실장과 김태효 안보실 1차장, 임기훈 비서관 등이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6a8bf916a558ea6fe55a0ef2565ac1e4ad384c158a2c61644d537b9bc75aff64693b774eef5f96e28d823b9e8ba65a67026371807ca3fefe712c06818dcde9971b9ce1732749911e8f7f6a461ddca2ca742c631cb7380c5a92294596781fe6c338b265bc1eb6f5f172101f57e691aebe588c1f3582a09a8dd6ad9e0e5190d70e65ac1080e8498604d2f2982251

임 비서관은 회의날 아침, 해병대 수사단이 작성한 3쪽짜리 언론 브리핑 자료를 받은 뒤 조태용 안보실장에게 전달했습니다.

6a8bf916a558ea6fe55a0ef2565ac1e4ad384c158a2c61644d537b9bc75aff64693b774eef5f96e28d823b9e8ba65a67026371807ca3fefe712c06818dcde9971b9ce1732749911e8f7f6a461ddca2ca742c631cb7380c5a92294596781fe6c338b265bc1eb6f5f172101f57e691aebe588c0f6692b18d8dddb085094aca891076e9d61d21053269455d3bf71b874c


6a8bf916a558ea6fe55a0ef2565ac1e4ad384c158a2c61644d537b9bc75aff64693b774eef5f96e28d823b9e8ba65a67026371807ca3fefe712c06818dcde9971b9ce1732749911e8f7f6a461ddca2ca742c631cb7380c5a92294596781fe6c338b265bc1eb6f5f172101f57e691aebe588c096692b18d8dddb085094aca8910993f5bcb308efba9038c33d31ae9

대통령실은 이 회의에서 채 상병 사건 관련 보고는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향후 공수처 수사는 격노설이 어떻게 전파됐는지, 실제로 격노가 있었는지 확인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6a8bf916a558ea6fe55a0ef2565ac1e4ad384c158a2c61644d537b9bc75aff64693b774eef5f96e28d823b9e8ba65a67026371807ca3fefe712c06818dcde9971b9ce1732749911e8f7f6a461ddca2ca742c631cb7380c5a92294596781fe6c338b265bc1eb6f5f172101f57e691aebe588f066692b18d8dddb085094aca89100f4cd92cabb85798dac6b2b2747c

이종섭 전 장관 측은 "VIP 격노 발언을 김 사령관에게 전한 적 없고 애초에 대통령 격노를 느낀 적도 없다"고 답했습니다.

6a8bf916a558ea6fe55a0ef2565ac1e4ad384c158a2c61644d537b9bc75aff64693b774eef5f96e28d823b9e8ba65a67026371807ca3fefe712c06818dcde9971b9ce1732749911e8f7f6a461ddca2ca742c631cb7380c5a92294596781fe6c338b265bc1eb6f5f172101f57e691aebe58890d6692b18d8dddb085094aca89103a86833dff91485272ed8951f6f3

임기훈 전 비서관은 VIP 격노설을 전했는지 왜 통화한 적 없다고 답했는지 묻는 질문에 답하지 않았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50487



출처: 새로운보수당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100

고정닉 25

43

원본 첨부파일 39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논란보다 더 욕 많이 먹어서 억울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9/23 - -
259854
썸네일
[해갤] 제주공항 탑승구에서 전자담배피는 중국인
[281]
ㅇㅇ(45.12) 08.27 31395 162
25985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녹화사업
[144]
ㅇㅇ(221.148) 08.27 32955 361
259850
썸네일
[야갤] 불법 웹툰 소설 사이트 아지툰 운영자 40대 남성 체포
[455]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7 44601 115
259848
썸네일
[무갤] 교육계 퍼지는 '딥페이크' 공포…교육부도 전교조도 실태조사
[48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7 33504 185
25984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IMF 시절 상품 하나로 버텨낸 회사
[19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7 44045 398
259844
썸네일
[카연] 비 (단편)
[51]
카갤러(121.128) 08.27 10519 24
259842
썸네일
[야갤] 현지인이 가르쳐주는 바르셀로나에서 살아남기
[176]
스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7 23237 140
259840
썸네일
[식갤] 식물들 피포 에프터 6개월 변화 모음
[40]
맥시멀리스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7 16412 65
25983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코끼리가 죽으면 벌어지는 일
[25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7 50375 452
259834
썸네일
[무갤] [단독] '2명 사망' 소방 에어매트, 10개 중 3개는 노후 제품
[36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7 25887 76
259832
썸네일
[야갤] [단독]22만 '딥페이크' 텔레방에 이어 40만 유사 텔레방 확인
[659]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7 40546 152
25983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에베레스트 산에서 띄운 드론이 찾은 것
[12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7 24993 92
259828
썸네일
[대갤] 남자 중학생이 수학여행에서 목욕중인 여학생들 도촬... SNS에도 올려
[382]
난징대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7 46404 186
259826
썸네일
[더갤] 김건희 관저 13평 증축 공사, 드레스룸·사우나였다
[350]
고닉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7 17735 234
259824
썸네일
[해갤] 수사기관의 "텔레그램 못잡아요"가 개소리인 이유
[431]
해갤러(155.94) 08.27 42161 119
25982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미스터비스트가 한국에 온다면?
[227]
보갤러(121.181) 08.27 45464 180
259818
썸네일
[부갤] 인천 전세사기범 항소심에서 감형 ㅋㅋㅋㅋ
[339]
부갤러(211.36) 08.27 19347 223
259814
썸네일
[새갤] [단독] 르노코리아 사장 "우리는 남성·여성 모두 존중해"
[535]
포만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7 32107 290
259813
썸네일
[무갤] “성적 매력 인정 받은 것” 딥페이크 성범죄 불감증 ‘심각’
[54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7 36797 420
259810
썸네일
[이갤] 칠판에 문제풀이 시킨 중학교 교사... 정서학대로 고소 당했다
[314]
ㅇㅇ(146.70) 08.27 25960 83
259808
썸네일
[이갤] 텔레그램이 욕을 먹어도 쓰는 이유
[362]
ㅇㅇ(96.47) 08.27 42419 261
259804
썸네일
[여갤] 민희진 어도어 대표이사 떠나기로.pg
[537]
타갤분탕(118.37) 08.27 32926 281
259803
썸네일
[기갤] 똥냄새나는 남자 아이돌 대기실 치운 막내작가
[399]
ㅇㅇ(106.101) 08.27 47075 267
259800
썸네일
[중갤] 김문수 "일제시대 선조 국적은 일본"…인사 청문회 결국 파행
[1817]
mirrim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7 20700 109
259798
썸네일
[우갤] [8일페 고루시디지땅단지]운영 후기
[49]
다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7 8352 41
259794
썸네일
[주갤] ‘사건반장’, 딥페이크 제보 대응 논란에 사과 無→‘뉴스룸’, 성별 갈등
[241]
주갤러(211.234) 08.27 21999 151
259792
썸네일
[싱갤] 초스피드로 딥페이크 처벌 강화법 발의 시청만해도 징역 1년
[726]
ㅇㅇ(121.169) 08.27 62118 168
259790
썸네일
[위갤] 대유잼 나고야 기행 -나가하마 AZAI 투어-
[28]
동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7 8835 21
259788
썸네일
[카연] 오크가 엘프에게 고백하는 만화 2화
[55]
은그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7 15241 95
259787
썸네일
[싱갤] 헬프헬프 한국영화
[349]
nigger89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7 23794 113
259785
썸네일
[새갤] 대한민국 영업 종료!(딥페이크 피해 사례 첫 신고 조사 착수)
[735]
페도대장재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7 39345 742
259784
썸네일
[주갤] 외국인들 댓글로 난리난 뻑가 댓글창 상황 (텔레 딥페이크)
[519]
ㅇㅇ(106.101) 08.27 37536 423
259782
썸네일
[새갤] 허은아 "'딥페이크' 본질은 범죄…젠더갈등 조장 멈춰야"
[370]
Taesikgu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7 22818 418
259781
썸네일
[대갤] 여고 샤워장 탈의실에 몰카 설치한 교사 체포... 피해학생은 수십명?!
[203]
난징대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7 24211 145
25977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포켓몬의 전포 루기아는 사실 애니 오리지널 캐였다
[130]
Shangri-L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7 19681 59
259776
썸네일
[전갤] "옛날에는 강남이 그랬는데.." 서울 전체로 퍼지고 있다..jpg
[452]
몽쉘통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7 36068 92
259775
썸네일
[기갤] 오늘자 난리난 의정부 어린이집 학대사건+요약
[247]
긷갤러(103.216) 08.27 19358 184
259773
썸네일
[싱갤] (씹스압) 한인 마켓 사장 참교육하는 영화.JPG
[215]
ㅇㅇ (39.112) 08.27 18310 139
259772
썸네일
[야갤] 카트라이더 디렉터와 해설위원 유착관계-1편
[85]
실시간기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7 13095 88
259770
썸네일
[미갤] 알래스카 원주민들은 대머리가 없다는 말에 솔깃한 곽튜브
[139]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7 21738 52
259769
썸네일
[싱갤] 보험연쇄살인 엄인숙, 남편 사망후 돌변
[176]
ㅇㅇ(14.45) 08.27 17853 97
259767
썸네일
[무갤] '딥페이크 논란'에 결국…'피해학교 온라인 지도' 제작됐다
[51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7 34006 518
259766
썸네일
[부갤] TSMC가 "중국동포" 것 이라는 착각
[177]
ㅇㅇ(118.35) 08.27 34790 270
259764
썸네일
[기음] 뚱쓰뚱쓰...입맛 찾으러 용인중앙시장으로 가출,오성만두...jpg
[122]
익명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7 15353 55
259763
썸네일
[기갤] 냄새 맡는 아내 "찐사랑" 충격
[339]
긷갤러(146.70) 08.27 40508 100
259760
썸네일
[의갤] 복귀 전공의 명단 공개 조롱한 전공의주빈 검찰 송치
[18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7 14333 198
259759
썸네일
[야갤] 홍명보호 데뷔전 코앞인데 '6천석 텅텅' 무슨 일?
[163]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7 15787 61
259757
썸네일
[주갤] 실제 레딧 유저들이 생각한 딥페이크 사태
[369]
주갤러(211.234) 08.27 43512 650
259756
썸네일
[싱갤] 감성있는 일본 포장마차의 하루 일과
[252]
Patronu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7 24933 178
259755
썸네일
[삼갤] AI가 알려주는 프로야구 구단별 불명예 기록들
[140]
민지베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7 22062 168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