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한국 해군도 여성 잠수함 승조원을 뽑을 거라고 한다

여론 반응을 보면 수상함보다 더 공간이 부족한 점에 대한 우려가 많고

여군 승조원은 거주성이 나은 핵잠에서나 적합하다는 주장도 보임

하지만 잠수함의 역사를 보면 꼭 그렇지는 않다는 점을 알 수 있음

1985년, 해군 잠수함에서 여군의 역사는 잠수함 최약체였던 노르웨이에서 시작되었음

당시 노르웨이 해군이 굴린 건 독일제 205급을 변형한 코벤급 잠수함

장보고급보다 작은 480톤 잠수함에 20여명의 승조원이 같이 살면서 여군 함장까지 나옴

이후 1989년 스웨덴 해군

1998년 오스트레일리아 해군

1999년 스페인 해군

20 01년 독일 해군

2002년 캐나다 해군 등

수많은 디젤 잠수함 운용 국가에서 여성 잠수함 승조원을 선발했음

반면 핵잠수함을 굴리는 미국 해군에서는 2012년

마찬가지로 핵잠수함을 굴리는 영국 해군에서는 2014년에 처음 여성 잠수함 승조원이 나왔음

해외 사례를 보면 안창호급 보다 훨씬 더 작은 잠수함에도 여군이 들어가니까

결국 거주성보다는 해군의 생각과 의지에 달린 일이라고 봐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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