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스압) 체코 프라하 여행기 - 1

nolen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7.11 15:05:01
조회 13288 추천 38 댓글 90

2018.06


18년도 여행 첫 행선지가 프라하였는데 가장 마지막에 쓰게 됐다 이상하네 ㅋㅋㅋ;

16년에 3개월 여행동안 서유럽에서 동유럽으로 일주를 했는데 2개월 될 쯤에 컨디션 맛이 가서

제대로 여행하지 못했던 동유럽으로 졸업 기념 여행을 떠났다 이 때가 아니면 언제 돈 모아서 가겠나 싶었거든

실제로 이 뒤로 아시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앞으로도 몇년간은 못가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프라하로 갈때 지금은 파산한 체코 에어라인을 이용했다 당시 대한항공과 공동운항을 하고 있어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체코까지 직항으로 여행 할 수 있었다 74만원이었던걸로 기억함

체코 공항에 내리면 그 영향인지 한글로 된 안내판이 있었음




7fed817eb58468f351ee84e740847702546742503e4ba0fa03d26efe0c5363096e277f


7fed817eb58468f351ee82e54f8072026641bfe803ed0b424a60a6487c0df220475b7f


미리 돈 내고 비상구 자리를 맡았는데 나 혼자 앉는 자리에 앞이 널널해서 무척 편하게 갔다

화장실 바로 앞인게 흠이긴 했는데 딱히 냄새도 안나서 신경 안쓰였음


0490f719b68761f620b5c6b236ef203ec43a02338aea87a8


도착하고 밥 먹고 관광 설렁설렁 시작함

프라하 인아웃이라 한국 돌아가기 이틀 전에 다시 올 예정이라 일정을 나눴음


7fed817eb58468f051ee87e147857702a0eb09db6901ad7d37e6306379a020d248ae9e


7fed817eb58468f051ee84e645817502b3e76b65b0426cbaf0731f99d3fc2d9c2b4d74


자주 이용했던 카페 루브르

카를로비 바리 여행글에도 올렸다 싶이 프란츠 카프카, 아인슈타인이 애용했다고 알려진 유명카페임

간단하게 커피랑 샌드위치 먹었다


그러고나서 구시가 광장으로 향했다

프라하 하면 가장 유명한 명소 중의 하나인 프라하 천문시계를 보러 갔음

그런데 하필 공사중이어서 판넬로 막혀 시계는 보이지않았음 ㅋㅋ

그래서 17년에 갔을 때 봤던 사진으로 대체한다


7fed8171b58369f651ee81e442817373cacf16204256e73cab3eb1b94f5ce3


이 천문시계탑에 관해서는 이 시계를 만든 시계공이 다른 나라에 가서도 만들까봐 두 눈을 뽑아버렸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 ㅎㅎ;


7fed817eb58468f051ee85e74381760217807e96515d056f3d829874a549078ed029a5


7fed817eb58468f051ee85e743807202cb223aecd8617ab001fab1180703640cf6b896


내부는 들어갈 수 있어서 돈 내고 전망대로 올라갔다

날씨가 엄청 좋았다~

멀리 프라하성도 보인다


조금 이른 저녁 시간에 동행을 구해서 코젤 흑맥주랑 꼴레뇨를 먹기로 했다

뮌헨에서 혼자 슈바인학센 먹었을 때 단체 손님 사이에서 혼자 먹었던 쓸쓸한 기억이 있어서

이번엔 웬만하면 잘 안 구하는 동행을 구했음 ㅋㅋ


7fed817eb58468f051ee8fe54f8276022cb19cc5b6b563afa72502feefb4943abb7ab6


7fed817eb58468f051ee8fe44f827002bd60b8b91ffaaed1b79722b3b61d3ddbb4900c


7fed817eb58468f051ee8fe44f8472026dd21bb2de1d1a53470a1aecd6b2c7764a06a3


가게는 코젤 직영점 코즐로브나로 갔음

원래 체코가 팁문화가 없는 동네인데 관광객이 늘다보니 안좋은것만 배워서 팁을 빼가기 시작했는데

이 직영점은 팁이 없고 무엇보다 코젤 직영점이니 조금 더 저렴하다고 해서 갔음

만족했다 체코 가는 사람들은 여기 가도 좋을 거 같다


뮌헨에서 먹었던 슈바인학센은 너무 딱딱하고 그랬는데 꼴레뇨는 좀 더 부드럽고 촉촉해서 내 취향이었음


0490f719b68468f120b5c6b236ef203e1992a0a7021ebd1b


소매치기의 성지 카를교


0490f719b68469f120b5c6b236ef203e043f495a033475ac


성 요한 네포무크

왕이 왕비가 했던 고해성사를 말하라고 명령 했는데 그를 거부해 강에 던져졌음

그를 묘사한 청동상인데 저기 유독 반딱반딱 매끈해져있는 부분을 만지면 행운이 온대서 늘 사람들로 북적함


0490f719b6846af020b5c6b236ef203ed0768acb933210


7fed817eb58468f051ed84e546837302e74bc5915ff742e9e891c8cb278c4db660a588


멀리 보이는 프라하성

이 날은 다 같이 찍었던 사진이 많아서 올릴 게 없네 ㅋㅋ

아무튼 재밌게 놀고 헤어짐


다음 날은 드레스덴, 그 다음 날은 카를로비 바리 근교여행을 갔고, 넷째날 할슈타트랑 체스키크롬로프 감

다섯째 날 아침 일찍 프라하 스냅샷 촬영이 있어서 그 일정 소화하고 밥 먹으러 갔음

스냅샷 찍는거 진짜 많이 고민 했는데.. 인물도 안좋고 뭐 ㅋㅋ 근데 추억 남기기 한번 해볼까 해서 도전했음

사진 찍히는게 어색해서 힘들어 죽는줄 알았지만 나쁘진 않았다


밥은 지나가다가 몇 번 봤는데 되게 비싸보여서 들어가기 망설였던 레스토랑임

근데 가격은 나쁘지않았음 합리적이었다


7fed817eb58469f651ee87e045847302be28e330a2e083b8927e97d42a500b350e4e5b


7fed817eb58469f651ee87e0428371027d2ad3ccfbd19e4b0a7f98bf52feda7603ceb8


7fed817eb58469f651ee84e546817602e49b04f5d9eb1042739c96b8f9c38d7a42db85


7fed817eb58469f651ee84e446827002fee105476c1a5d8c59a3934277674aa3721f11


pohostinec monarch 라는 레스토랑에 갔음

구글에 검색하니 pohostinec karlin이라는 레스토랑도 같이 나오는데 같은 사장인가봄

되게 좋은 레스토랑 같았는데 오이연어냉스프 5천원, 슈니첼+감자샐러드 만오천원 정도였음

오이연어냉스프는 이게 대체 뭔가 싶었는데 약간 크리미한 오이냉국맛 나고 맛있었음ㅋㅋ


자리에 앉아서 보는 바깥 풍경이 정말 예뻐서 식사가 무척 즐거웠다


식사 하고 나서는 바츨라프 광장 쪽으로 산책 삼아 걸어갔는데

독특한 입구가 보여서 기웃거려봤음



0490f719b18168f520b5c6b236ef203e695e2311e2370ba3


0490f719b18168f220b5c6b236ef203e593c5ea2375658cc


여긴 뭐지 하면서 안내판 보고 있는데 갑자기 어떤 사람이 나와서 들어오라는거임

무슨 티켓을 주더니 들어오라고 보고 가라고 하는데 마음놓고 믿을 순 없는지라 ㅋㅋㅋ

뭐냐고 물어보니까 안에 전시회가 있는데 공짜니까 보고 가라하더라고


0490f719b18168f120b5c6b236ef203e0accf311430089c3


0490f719b18169f620b5c6b236ef203e61032fe8db9508b9


사진 정리하다가 뒤에 빼꼼 보이는 교황님 보고 살짝 놀랐음

보니까 the church of our lady of snows라고 눈의 성모마리아 성당인데 거기 작은 공간에 전시회가 있었음

입구에서 이거 정말 공짜냐 물어보니 그렇대서 맘 편히 둘러 봄


0490f719b18169f520b5c6b236ef203e6b423fa22f3819


0490f719b18169f320b5c6b236ef203e974e7e9c57a438


작가가 누군진 몰라도 더운 날 쾌적한 실내에서 잠깐 여유를 즐기기 좋았다


고맙다고 인사하고 나오면서 바로 성당 내부도 들어가봄


7fed817eb58469f651ee84e04e827102ddd9e37e769b7f93290e2435e4691dbff92d2a


엄청나게 화려한 내부


0490f719b18169f020b5c6b236ef203e3c535eab71627a54


바츨라프 광장 여기 있는 성 바츨라프 동상 앞에서 체코의 독립이 선언되었음 역사적인 장소면서 예쁘다

날씨가 좋아서 산책하기 알맞았다


0490f719b18169f120b5c6b236ef203e19a0c2fd41e57b07


뭘 할까 고민하다가 다시 구시가지 광장으로 돌아옴

전경 사진이 없어서 17년도 사진으로 대체함



0490f719b48761f520b5c6b236ef203ecb2d7097c1a51376


0490f719b48761f020b5c6b236ef203ed51ca36abec6afea


0490f719b48761f120b5c6b236ef203e775750b719b0c46a


18년에 도착했을 당시엔 곳곳에 보수공사가 진행 중이어서 좀 어수선한 분위기였다


아무튼 온 목적은 내가 알폰스 무하를 좋아하는데 이 구시가지 광장에 꽤 알찬 전시장 있어서 왔음

살바도르 달리, 알폰스 무하, 앤디 워홀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대부분 프린트 카피품이긴 하지만 알폰스 무하의 작품 자체가 상업 포스터가 많아서 상관 없었음


니들이 잘 아는 세일러문이랑 카드캡터체리가 알폰스 무하의 영향을 무척 많이 받은 만화다


0490f719b1816af620b5c6b236ef203e854c22118d0800c3


0490f719b1816af220b5c6b236ef203e80d5361b718a7953


작가마다 각 층으로 구분되어있고 보고싶은 작가 것만 따로 끊어서 볼 수 있는데 난 3가지 다 했음


0490f719b1816af120b5c6b236ef203e42d80d7265d72037


0490f719b1816bf120b5c6b236ef203e067bd41101eb7f41


0490f719b1816bff20b5c6b236ef203e600c315efff569f5


0490f719b1816cf620b5c6b236ef203e29217740abd284


앤디 워홀이 쓴 엽서

사실 난 잘 몰라서 익숙한 작품이 보이니 신기하다~ 로 끝났음


다음은 알폰스 무하

무하는 어렸을때부터 그림을 그리고 아카데미에도 다녔었지만 도중에 나와서 파리에서 잡지나 광고 삽화를 그렸음


0490f719b1816ef420b5c6b236ef203ed76c4f3708101c1c


0490f719b1816ef120b5c6b236ef203e2bec985fdfc59171


저기 세로로 긴 거대한 그림이 연극 무대 포스터인데 사람 실물사이즈 크기임

저 작품을 계기로 인기를 얻었지 이후로 상업화가로 이름 날리고 나중에 갈 프라하성 내부의 스테인드글라스도 만들었음


7fed817eb58469f651ee82e743827102c1083a78076a59839190b04b5f0db29625f741


아주 멋짐


0490f719b1816ff620b5c6b236ef203e88517621cb869c


0490f719b1816fff20b5c6b236ef203ed250098661aff1c0


살바도르 달리의 대표작 기억의 지속 물론 프린트카피임

현대미술은 어려워~


다보고 나와서 광장을 빙 둘러보는데 성 니콜라스 교회에서 하는 공연 시간이랑 얼추 맞더라

5시 공연 티켓을 샀음 근처에서 커피 한잔만 사먹고 바로 고고


7fed817eb58469f651ee83e746807302a5fe335f2e0cd014f7ed18bf288ababe3c3fbc


플루트,오보에,클라리넷,파곳,호른이 있는 프라하 관악 오중주단의 연주였음


0490f719b18160f420b5c6b236ef203e43f9f09953d22fe9


0490f719b18160fe20b5c6b236ef203e34cda019ade4909f


0490f719b18161f720b5c6b236ef203ea49312c025efd204


성당에서 듣는 연주라서 그런지 소리도 좋고 너무 딱딱한 분위기가 아니라 다같이 즐기는 편안한 느낌이어서 좋았음

내가 갔을 때는 이른 시간엔 무료 공연도 있는 것 같던데 어차피 프라하 갈 사람들은 구시가지 광장 갈테니

여기도 한번 들러봐~


이 일정은 이렇게 마무리 하고 오스트리아랑 크로아티아 다녀 온 다음 다시 돌아왔음 ㅋㅋ

그건 다음 편에 쓸게 봐줘서 고맙다




체코 프라하 여행기 - 2

2018.06



자그레브에서 프라하로 돌아왔다 너무 피곤하고 힘들어서 일정이고 뭐고 다 버리고 싶었는데

그래도 저번에 와서도 제대로 못봤던 프라하성을 제대로 보고자 힘을 냈음


장거리 이동으로 피곤할걸 예상하고 호스텔이 아닌 호텔로 예약했음

밥 대충 먹고 구시가지에 나와 공연 티켓을 사기로 했다


7fed817eb5846af351ee84e04e807d02cfeb08aaed29fd6b306ab190c2c134a44a19c9


7fed817eb5846af351ee85e5438077022963b91e24be4a305d5cda6529f6d4b974230c


7fed817eb5846af351ed87e144857502c795671b36fd4c7d28383095c2ad0533b6f0e1


프라하 세인트 자일스 성당에서 체코 현악 챔버 앙상블이랑 그레이트 오르간 연주 티켓사고

마침 앨범도 팔길래 체코 필하모닉의 드보르작 신세계로부터 앨범도 구매했다


7fed817eb5846af351ee8fe14083740200a433f95adb4cdcb595f4fa3be9fa7e33d38a




오르간 연주는 성당에 있는 파이프 오르간으로 연주되었는데

객석 뒤쪽의 2층에서 연주를 했다 그래서 박수 쳐야될 타이밍을 다들 놓쳐서 어리버리 하는 헤프닝이 있었음 ㅋㅋ

아무튼 좋았다~ 긴 여행으로 지친 몸을 잠시 달래주었음


일찍 들어가서 쉬고 다음날 프라하성을 보러 가기로 했음


0490f719b08160f620b5c6b236ef203ec3fc523d7c5b7c47


이건 숙소 앞


0490f719b08160f720b5c6b236ef203e94a303d692bf1663


17년에 왔을 때는 카를교를 건너서 갔는데 이번엔 다른 방향으로 갔음 프라하성은 입구가 두군데다

여기가 프라하 메트로놈이라고 해서 메트로놈 조형물이 있는 전망대임

바닥에 양주병이 굴러다니고 전선줄엔 신발이 걸려있더라 젊은 애들 놀이터인가봄


0490f719b08160f020b5c6b236ef203e7c644ea477c22390


일찍부터 문 연 커피트럭에서 에스프레소 하나 사마시고


0490f719b08669f720b5c6b236ef203e1fe147822b3af519


메트로놈에서 보는 경관도 멋지지만 거기서 좀더 프라하성쪽으로 오다보면

하나브스키 파빌리온으로 가기 전에 조망 포인트가 몇개 있다


0490f719b08668f520b5c6b236ef203ed2cb098f8b922cc4


0490f719b08669f520b5c6b236ef203e0b3397be42d0e3ad


거기서 요렇게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음


0490f719b0866aff20b5c6b236ef203e89d18cd0c8e9bedb


하나브스키 파빌리온 식당으로 운영되는 중

리뷰를 보니 메뉴랑 실제 결제가격을 다르게 하는 수법을 쓴다고 하니 가지말자


0490f719b0866cf620b5c6b236ef203e1889c24ba8fd84bf


프라하성으로 가는 길에 만난 트램


0490f719b0866cf320b5c6b236ef203e59196d83a1701e99


이쪽이 내 생각엔 후문인지 보통 사람들이 많이 가는 쪽 문에 비해 사람이 적다

그래서 입장할때 하는 소지품검사도 금방금방 통과됐음


참고로 아래 사진은 다른 방향으로 갔을 때의 사진이야 17년 사진


0490f719b4806ffe23a9d3a7029f2e2dcfe95fdfd3d78aab68fe5d9a8347


이 길로 가면 상점이랑 카페가 많아서 굴뚝빵으로 유명한 뜨르들로를 먹을 수 있음

꼭 먹어야할 맛은 아니지만 대표적 간식이니 한번쯤 먹어볼만 하다


아무튼 다시 프라하성으로 돌아가서


0490f719b0866cf020b5c6b236ef203e5db7f2001837a01f


입구로 들어가면 매표소가 있는데

다양한 코스로 티켓을 끊을 수 있다 난 보편적으로 이용되는 표를 끊음

성 비투스 대성당, 성 조지 바실리카, 황금소로를 볼 수 있는 티켓이었다 B코스였나 그랬음


0490f719b0866cff20b5c6b236ef203ed21917a26c9049de


거대해서 담기지가 않는 성 비투스 대성당


0490f719b48669f523a9d3a7029f2e2db8181c10e1535c66573427698a2a


밤에 왔을 때 찍은 각 방면의 사진들

참고로 밤에는 프라하성 입장이 무료다 다만 건물 내부로는 들어갈 수 없음



0490f719b0876af620b5c6b236ef203eb4f19404f1e3324a


0490f719b08768f520b5c6b236ef203eb200074385d699ee


0490f719b08769f720b5c6b236ef203e5ab399d180e4bdc6


0490f719b08769f420b5c6b236ef203eea5b572a5e2a1f83


비투스 대성당의 규모는 정말 엄청남


0490f719b0866ff120b5c6b236ef203eb4706000aba0d898


알폰스 무하의 스테인드 글라스


0490f719b08660f420b5c6b236ef203e836ebccf87f1a08f


이건 막스 스바빈스키의 최후의 심판


0490f719b08660f020b5c6b236ef203ee12d89f3e3692fd2


0490f719b08661fe20b5c6b236ef203ec7c0a0250eade61d


성 요한 네포무크의 무덤 까를교의 그 성인이다



0490f719b0866df020b5c6b236ef203e3c0acc113420f782e8


0490f719b0866df520b5c6b236ef203e8af584837bf6f70a7d



0490f719b0866df120b5c6b236ef203e2abdeeeace96d2f0


0490f719b0866ef620b5c6b236ef203ea3531ba81d90d1d6


세인트 조지 바실리카

성 비투스 성당을 보고 들어가면 보통 실망을 많이 하는 아담한 성당

하지만 그 가치는 무시 못함



0490f719b0866ff520b5c6b236ef203ee9271afb23322797


황금소로 병사들의 막사로 건설되었는데 나중에 연금술사랑 금은세공사들도 살았다고 함

집이 엄청 작음 마치 난쟁이 집 같다

다양한 생활상들이 전시되어 있음


0490f719b0866ef720b5c6b236ef203e0c5cbfbae006a391


0490f719b0866ef520b5c6b236ef203e6b6d4c25915849ad


0490f719b0866ef320b5c6b236ef203ed6d524b00eb93381


황금소로를 나오고 끝으로 나오면 프라하성의 출구가 나온다



0490f719b4866ff123a9d3a7029f2e2d2b0b841bb95d3cbaf695d639fb74


요건 17년에 찍었던 야경

이제 비행기를 타러가야할 시간이다

그전에 한식 한번 먹고


7fed817eb5846af351ee83e445817702c3be3a5128fdf7650e182ead716237abe20101


호텔 근처 한식당의 짬뽕

나쁘지않았음


7fed817eb5846af051ee8ee6468474024bc03c338410c47d986b0201cee9aaed9caa69


한국으로 돌아감..



여행가고싶다ㅠㅠ


+ 번외편


따로 올리긴 그래서 17년 여행에서 갔던 곳도 추가로 올릴게


이땐 오페라 보러갔었음 돈조반니의 초연지니까 돈조반니를 봐야지~

그런데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오페라일줄은 몰랐지


7fed8171b58369f651ee8ee54f817673905ee3caa30d6a654ea88d8d110d


하.. 아무튼 보러감


7fed8171b58369f651ee8ee54f837573666b0b50283e1e39ec09b78ab69b37


실제로 1787년 모차르트가 돈 조반니를 초연했던 프라하의 에스타츠 극장

모차르트의 일생을 그린 영화 아마데우스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여길 오다니 감개무량했다 고3 때 공부하기 싫어서 아마데우스 영화만 십수번 봤었다

실제랑 많이 다른 각색 때문에 논란이 있긴 하지만 좋은 영화임에는 틀림없음


7fed8171b58369f651ee8ee74580777325e9c7a9942fac03e1be28d9127329


7fed8171b58369f651ee8ee745807c73272c68f7c7b7d09c42839b5afa35b5


멋진 내부

유럽에서 클래식 오페라를 현대식으로 재해석 하는 공연이 많았는데

아쉽게 내가 그걸 봤음 오리지널을 좀 느끼고 싶었지만.. 그래도 멋졌다


0490f719b48468f020b5c6b236ef203e5a43092ba81e5ac4


0490f719b48469f420b5c6b236ef203e7a4382e5e1241c06


0490f719b48469f220b5c6b236ef203e2a7b83041d825fe9


프라하에서 시가지 전경을 보러 보통 까를교 탑, 천문시계탑, 화약탑을 오르는데

이건 화약탑에서 본 전경이다 17세기 화약창고로 사용돼서 화약탑인데 짓기는 까를교 탑을 모방한 것

186계단을 올라야하는데 엘레베이터있는 천문시계탑이랑 거리가 멀지 않아서 시계탑 볼 겸 거기로 가는걸 추천



진짜 끝


봐줘서 고마워~





출처: 배낭여행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38

고정닉 10

9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여행 같이 다니면 고난이 예상되는 스타는? 운영자 25/04/28 - -
공지 실시간베스트 갤러리 이용 안내 [3170/2] 운영자 21.11.18 11947685 541
327781
썸네일
[중갤] 이재명 선거법 파기환송심 결과, 대선 전이냐 후냐…송달 관건
[4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20 1342 9
327780
썸네일
[싱갤] 오들오들 21세기에 실존하는 천독불침 수련자.jpg
[15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10 17421 161
327778
썸네일
[이갤] 치솟는 물가에 나홀로 '뚝'...술값 역주행 이유 보니
[100]
깐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0 3752 20
327776
썸네일
[디갤] 노을 보고 가!
[17]
X-S10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50 1199 8
327775
썸네일
[새갤] 스포) 이준석 SNL 출연 "김문수·한덕수를 편의점상품에 비유하면?"
[18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41 8377 129
327773
썸네일
[키갤] 김혜성 콜업!!!!.twt
[87/1]
엔갤러(59.3) 12:30 8424 179
327771
썸네일
[이갤] “한때 1위였는데, 이게 웬 날벼락” 쏟아지는 뭇매…결국 반값 할인
[10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0 14133 18
327770
썸네일
[싱갤] 공무공무 공무원이 너무 많아서 줄이려는 프랑스
[257]
기쁜사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0 11945 47
327768
썸네일
[잡갤] 휴민트 682 : 동덕여대 에타 핫게 근황
[79]
휴민트솜솜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0 7102 44
327765
썸네일
[중갤] 실명으로 직격한 판사들‥"국민 이기는 권력은 없다"
[76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40 13243 55
32776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황당한 요청사항받은 딸배햄ㅋㅋ..jpg
[14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30 21212 153
327761
썸네일
[주갤] 남자들이 꼽는 최고의 여자를 본 40대 결혼못한 더쿠
[610]
갓럭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20203 192
327760
썸네일
[미갤]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 은퇴 선언 `연말에 물러날 것`
[233]
ㅇㅇ(118.36) 11:10 17082 79
327758
썸네일
[싱갤] 오싹오싹 곰 만났을 때 하면 안되는 행동
[692]
알랑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0 16467 101
327756
썸네일
[이갤] '지원금 5억' 준다 해도 신청 산부인과 0…커지는 '분만 사각지대'
[28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50 10724 38
327755
썸네일
[키갤] 오늘의 이정후.webp
[98]
푸이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40 8334 83
327753
썸네일
[야갤] 김문수...내가 한덕수 꺾을수 있다 ㄹㅇ...jpg
[863]
Adida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35767 566
32775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일본 버블경제 영화...댓글 반응
[275]
Amsterdam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 16901 60
327748
썸네일
[카연] 마법소녀기담 ABC 108화
[20]
존크라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0 5240 43
327746
썸네일
[새갤] 호주 총선 노동당 과반 승리 예측
[115]
제이콥리스모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50 7210 27
327745
썸네일
[유갤] 미국의 상류층과 찐 상류층.jpg
[167]
ㅇㅇ(175.119) 09:40 26044 76
32774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일본 신토를 존나 좋아했던 나치 친위대장
[19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0 24131 171
327741
썸네일
[스갤] SKT 서버 조사 중 악성코드 추가 발견
[407]
묘냥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0 18905 151
327740
썸네일
[잡갤] 훌쩍훌쩍… 쿠팡에 가짜 상품들이 너무 많다
[245]
갈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 25013 86
32773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비트코인갤 레전드
[23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0 27405 102
327736
썸네일
[이갤] 관세음보살의 의미를 절대 무시하면 안되는 이유
[358]
ㅇㅇ(61.97) 08:50 16665 87
327733
썸네일
[디갤] Z8+600PF 새찍 큰유리새
[22]
Spike93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30 4032 23
327731
썸네일
[디갤] A6100 + 탐령2 - 황매산 철쭉제
[18]
디붕이(121.145) 08:20 3640 11
327729
썸네일
[싱갤] 갬성갬성 반지의 제왕 비하인드 사진 모음촌
[8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0 11680 106
327727
썸네일
[상갤] ㅅㅇ) 씨네 21 그새끼들과는 비교되는 이동진의 직업윤리
[76]
Re-view개발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0 11679 117
327725
썸네일
[이갤] 쿠엔틴 타란티노가 존경하는 일본 여자배우..gif
[162]
leelo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50 17019 86
327723
썸네일
[일갤] 나고야 도장깨기 여행 2일차 - 나가시마 스파랜드
[13]
범한_panto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40 5971 13
327721
썸네일
[퓨갤] 유니폼 모음
[19]
이호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0 6613 4
32771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백종원 오므라이스
[48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0 35453 207
327717
썸네일
[이갤] 이재명은 이순신 윤두창은 원균이라는 역사학자
[518]
배그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0 14634 44
327715
썸네일
[도갤] 싱글벙글 요즘 프랑스에 지어진 공장 건물 풍경ㄷㄷ...jpg
[121]
도미갤러(153.242) 07:00 15460 80
327713
썸네일
[걸갤] 봇첩,방첩과 함께하는 2주년기념 성지순례기 - 3 -
[56]
공백과카타르시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55 14295 34
327711
썸네일
[잡갤] 조선의 진짜로 거시기한 무기
[189]
묘냥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45 39288 58
327707
썸네일
[디갤] 산책 (20장)
[22]
do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5 9377 17
327705
썸네일
[인갤] [DreamTrip!] 게임 개발 일기#08
[19]
Morendo444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5 12909 21
327703
썸네일
[백갤] 망한뿌차 치즈철판 10년전 리뷰
[196]
ㅇㅇ(175.223) 01:05 31477 231
327701
썸네일
[이갤] 과학자들한테 함부로 퀴즈내면 안되는 이유
[293]
ㅇㅇ(194.169) 00:55 30627 146
327699
썸네일
[만갤] 자랑거리가 키밖에 없는데 어필할 수 있나요?
[814]
ㅇㅇ(125.136) 00:45 45052 104
32769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이세계에 떨어진 개발자.manhwa
[94]
BlackWolfStudi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35 24493 64
327695
썸네일
[U갤] 대한민국 격투를 살린 10명의 천재들..jpg
[15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25 28490 309
327693
썸네일
[일갤] 무계획 가고시마 2박3일 - (1)
[19]
저이고닉팔까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15 12071 14
327691
썸네일
[잡갤] 매일 지각하는 상사 어떤가요…?
[227]
갈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05 29583 41
327689
썸네일
[싱갤] 고전고전 영화 슈퍼맨(1978) 결말
[103]
이진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28451 130
327686
썸네일
[카연] 초딩때 왕따였던.manhwa
[134]
폭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19373 75
뉴스 스테이씨 아이사, 점점 예뻐지는 내 미모에 빠져봐~ 디시트렌드 10: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