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군 복무 중 경력취득 지원제도 홍보 포스터에 남성 혐오 표현인 '집게 손' 모양이 포함됐다는 주장과 관련, 27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억울하면면서 앞으로 유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힘. (https://news.naver.com/main/read.nhn?oid=003&aid=0010519595)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27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좀 억울한 점도 없지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특정 형태를 모방하는 것은 정말 있을 수가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부 대변인은 이어 "하지만 이로 인해서 어떤 오해와 논란을 야기한 것에 대해서는 좀 문제가 있다고 보인다"며 "앞으로 홍보콘텐츠 제작 시에 유의하겠다"고 말했다.

근데 중요한 건 입대 후 훈련소에서 가장 먼저 배우는 기본 제식동작인 '거수경례'가 잘못됐다는 건데, 이에 대해서는 일언반구 없음.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baseball_new10&no=3812912

26일 야갤러 한 명이 국방부에 민원을 제기했다는 글인데, 해당 글에 첨부된 유튜브 채널 '국방TV'에는 다음과 같은 설명이 등장함

1분 45초부터 참고

국방부가 카드뉴스에 첨부한 거수경례 이미지는 실험녀의 잘못된 거수경례임. (첫 번째 주의사항 1, 2 둘다 어김)

그런데 이에 대해서는 어떤 사과도 없이 그저 억울하다는 입장만 표명하고 있으니, 앞으로 입대하는 훈련병를 상대로 제대로 된 제식동작을 가르칠 수 있을지 의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