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도착해가지고 쿠스코에 버스타고 12시간 이상 버스타고 가는데

죽을 거 같았음

미친 절벽길 따라 올라가는데 버스기사 아저씨 과속함...

콜롬비아에서는 대마초피면서 절벽 운전하는 거 보고 여기는 원래 이렇구나 했지만

진짜 무서워하면서 쿠스코 도착했음

쿠스코는 세계 불가사의인 마추픽추로 향하는 전초기지임.

마추픽추에 가려면 쿠스코에 무조건 머물러야 함

아래는 쿠스코 전경

세상 사는 모습이 다 다르다고 저기는 또 사람들끼리

많이 웃으면서 살아

내가 막 델꼬 놀던 알파카 ㅎㅎ 우리갤에도 Alphaca가 있어서 기뻤음

그냥 저거 쿠스코 가면 길에 그냥 걸어다님...

암튼 알파카인데 영리하고 사람도 잘 따르고 그래줌

싫어도 싫은 내색 안하고 돈 받을라고 내 옆에서 아양떨어줌 ㅎㅎ

쿠스코의 스타벅스 ㅎㅎ 여기는 고대건물들이고 건드리지 못하게 하나봄

암튼 저런식으로 현대식 건축물은 안만들고 그냥 고전그대로 스타벅스!! ㅎㅎㅎ

동양인 자체가 거의 없기때문에 누굴 만나든 슈퍼스타!!

치노치노 소리 들어도 그냥 농락이라 생각말고

관심이라 생각하면 편해~ 굳이 인종차별이라며 불편해질 필요 없어

여기는 마추픽추 진짜 찐찐 전초기지로 가는 아구아깔리엔떼(따뜻한물)라는 이름의 도시로 

걸어가는중... 기차를 타고 갈수도 있지만 걸어가는 게 더행복하고 기대됨

가는 도중에 많은 사람들과 얘기하고 즐기게 됨 행복...

디스 이즈 마추피추

이거 고대인들이 어떻게 지었나 싶음...

신기함의 결정체... 이렇게 높은 곳에 마을이 있따는게 신기할 따름....

꼭 가봐요

정말 많은 흥분을 느꼈음... 헤헤

인생이 별게 아니잖아 

기쁘고 좋은 기억이 많은 게 행복한 인생이지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