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베스테로스 Västerås (수도 근교 도시)


코스는 주로 첫번째 사진처럼 달렸고

스웨덴은 9월에도 아침 기온이 8도 웃돌아서 굉장히 추웠어ㅠㅠ
달리고 나면 숙소 들어갈 때 오들오들 떨면서 들어갔다 ㅋㅋㅋ

항상 해 뜰 때 러닝해서 오전 7시 즈음에 숙소에서 나왔고
스웨덴은 육지 사이사이에 큼직한 강이 지나가고 섬도 많아서 어업이 발달되어 있어
그래서 호수도 이름만 호수지 실제로 보면 걍 드넓은 바다임
사진에 나오는 호수는 멜라렌 호수!

하루는 러닝하러 가는데 전날에 날씨가 흐렸어 그래서 그런지
호수 위에 안개가 자욱한거야 진짜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러닝이었어 중간에 개예쁜 호수 사진 있거든? 그날임

오전에 멜라렌 호수 근처 가면 출근 전이라 사람도 진짜 별로 없고 산책하기 딱 좋아 나중에 가면 꼭 가봐

- 러닝 정보
내 시간(7-8시)에 러닝하는 사람은 거의 못 봤음 많아봐야 하루에 2-3명 정도 마주친듯? 근교 도시라 그런 지 다들 출근하기 바빠보였어 저녁러닝은 많이 봄
근데 호수가 너무 예뻐서 와.. 내가 스웨덴에 있다고? 이말만 엄청 한 것 같아 ㅋㅋㅋ 호수 근처만 몇번 왔다갔다하면 3키로니까 숙소부터 가볍게 뛰면 5-7키로 나와 가볍게 가기 좋음 사람도 없어서 개좋음


근데 사진 사이사이에 글은 어떻게 적는 거야? 앱을 설치해야되나?

암튼 끝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