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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장문) 밴드맨의 시선에서 보는 봇치 더 락, 그리고 인디

ㅇㅇ(14.39) 2022.11.16 01:15:01
조회 16334 추천 302 댓글 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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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홍대 근방에 거주하는 무명의 인디밴드를 하고 있는 평범한 오타쿠임.


기본적으로 베이스를 치고 있음.


밴드하기 전부터 K-ON, BECK, 방도리 같은 건 봐 봤는데, 봇치 더 락은 이번에 애니로 처음 접했음.


처음부터 정주행하고 있는데 일단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재밌다. 

꽤나 현실적이라 재밌다.


K-ON은 엄밀히는 부활동이고, 방도리도 라이브 하우스 공연을 하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라이브 컨텐츠 자체에 집중하고 있다보니


아무래도 '밴드가 굴러가는 모습'에 대해서는 다소 부족한 면모를 보여주는 감이 있다. 성우 컨텐츠이기도 하고.


이쪽 계열에서는 BECK이 밴드만화 리얼리티 갑으로 정평이 나 있다, 나온 지 거진 20년이 넘어 요즘의 실상과는 조금 다른 것도 있지만 띵작이니 한번쯤 꼭 보도록 하자.


아무튼 이걸 쭉 보면서 본인이 경험한 한국과 일본의 밴드 문화에 관해 주절주절 얘기해보려고 함



! 오피셜이 아닌 얘기는 대체로 본인 주관적임




1. 라이브 하우스는 일반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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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지카와 봇치쨩이 알바를 하는 장면에서 이런 얘기가 나오는데


애니를 보면서 갸우뚱했을지도 모르겠다.


많은 사람들이, 아니 보통은 그런 생각조차 못하는 지점인데


한국에서도 왠만한 라이브 클럽(라이브 하우스)법적으로 공연장이 아닌 '일반음식점' 으로 분류되어 있다.


이게 무슨 소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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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임


홍대 클럽거리에 있는 모 라이브 클럽. 당당하게 일반음식점 이라고 쓰여 있다.


이 황당한 사실은 심지어 현업 밴드맨들조차도 모르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


이것에 대해 설명하자면 길고 복잡해질 뿐더러


한국에서 라이브 클럽이 합법화되던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야 되니 대충 1998~99년 정도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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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nocutnews.co.kr/news/5542535?fbclid=IwAR2Xpu5ufQY9mwlke3OvVDIekL_feq_t2ZtzHp70j8nGyv-tBpvDCCRFZHg&fs=e&s=cl#_enliple


전 밴드에서 한창 활동 중이던 작년 2월 말 인디 씬에 있었던 큰 사건을 다룬 신문기사. 자세한 내용은 스킵하겠음


하여튼 일본도 라이브 클럽이 음식점 취급받는다는 걸 애니를 통해 알았고, 묘하게 동질감을 느꼈다.


물론 실상은 일본 쪽이 훨씬 낫다.




2. 문을 닫는 음반가게와 라이브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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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조금 의외였다고 느낀 부분


한국은 기본적으로 밴드 음악이 인기가 없는 나라다.


악기라든지 밴드를 시작하는 계기도 보통 교회 찬양팀 아니면 오타쿠이지 않는가?


반면 일본은 전국 방방곡곡에 라이브 하우스가 깔려 있는, 밴드 음악이 성행하는 나라다.


밴드 강국에서 이런 말이 나올진대 한국은 안 봐도 블루레이다.


근 5년 사이에 내가 공연해 본 곳만 4군데가 사라졌다. 


일반음식점 취급인 라이브 클럽 말고 규모있는 번듯한 등록 공연장들도 예외는 아니다. 


예컨대 2010년대 오타쿠 밴드들의 성지 하나투어 브이홀 같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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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na.co.kr/view/AKR20210107162800005


문을 닫는 공연장들에 관해 다룬 기사. 하지만 정말 폐업의 원인이 오롯이 코로나19 탓일까?




2-1. 라이브 하우스? 라이브 클럽?



이 글에서 라이브 '하우스' 와 라이브 '클럽'을 혼용해서 쓰고 있다.


기본적으로 라이브 '하우스'라고 칭하는 일본과 달리 한국에서는 라이브 '클럽'이라고 부르는 게 일반적이다.


기실, 한국의 많은 라이브 공연장들은 단순히 공연만 하고 끝내지 않는다.


영업 적자를 메꾸기 위해 술 마시는 펍으로, 정말 인싸들이 몰려와 춤추고 노는 '클럽'으로 운영을 확장한다.


혹은 카페가 음향 장비를 갖추고 공연장을 겸하거나.


홍대 '클럽 거리' 라고 하지 않는가. 공연장들도 모두 그 동네에 함께 낑겨있다.



코로나 이전 19~20년도 사이에 일본의 칸사이 지역을 오가며 몇 차례 공연을 했던 경험이 있는데


본인이 경험한 일본의 라이브 '하우스'들은 대체로 이렇게 생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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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나라현의 네버랜드,


아래는 오사카시 샹그릴라 라는 라이브 하우스들이다.


딱 봐도 인싸들이 디제잉에 맞춰 춤추고 놀 법한 '클럽' 분위기는 아니다.


실제 주변 분위기도 번화가와는 거리가 멀고 조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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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렇게 평범한 번화가 빌딩에 입점한 라이브 하우스들도 많다. 


지하가 공연장




3. 티켓 할당제 (노루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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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의 밴드 문화의 차이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를 꼽으라면 


단연컨대 이 '노루마' 라고 불리는 티켓 할당제일 것이다.


상술했듯 19~20년도 사이에 일본에서 몇 차례 공연을 했었는데 그 때 '노루마' 시스템을 처음 알고 적잖이 놀랐다. 


해외 밴드인 우리는 그나마 깎아준 노루마를 내면서 공연했다. 어떻게든 모객해보겠다고 신사이바시 번화가 골목에서 찌라시 노나주던 기억은 참... 여러모로 신선했다.


노루마가 무엇인지는 애니에서 자세히 언급되었으니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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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달리 한국 인디 씬에는 이 노루마 문화가 없다.


일본의 인디밴드는 라이브 하우스의 오디션을 통과해도 추가로 노루마라는 금전적인 부담을 져야 하지만


한국의 인디밴드는 오디션만 통과했다면, 팀과 자작곡만 있다면 라이브 클럽에서 불러줄 때마다 공연을 할 수는 있다.


그래서 의외로 밴드의 진입장벽은 한국이 일본보다 더 낮다.


문제는, 앞서 얘기했고 모두가 알고 있듯이 한국에서 밴드 음악, 라이브 음악은 인기가 없고 수요가 없고 안 팔린다.


인기가 없으니 관객이 찾아오지 않고, 관객이 안 찾아오니 수익이 안 나오고, 수익이 안 나오니 라이브 클럽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다.


친구들, 주변인들 암만 불러봤자 안 보러온다. 봇붕이들 중에 라이브 클럽으로 밴드공연 보러 가 본 사람이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다만


술을 판다고 해도 일단 관객들이 들어오든지 해야 팔 것 아닌가?


한국의 라이브 공연장들이 다양한 형태로 겸업을 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그러면서도 현실을 감안해보면 노루마가 절대 생길 수 없는, 생겨서는 안 되는 이유도 밴드맨으로서 공감한다.


이러다간 다 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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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평일 저녁 교토 라이브 하우스의 모습


확실한 점은 저 날은 목요일이었고, 우리와 출연팀 모두가 로컬 밴드들이었다는 것이다.




일본의 라이브 하우스들은 밴드들에게서 노루마를 징수해서 라이브 하우스를 운영한다.


말하자면, 노루마가 라이브 하우스들의 가장 큰 수입원이다.


라이브 하우스 입장에선 전혀 손해볼 게 없다. 모객이 흥하면 밴드도 좋고 주인장도 좋고, 모객이 망해도 일단 노루마에 의한 티켓 할당값은 뜯어낸다. 


손해는 순전히 밴드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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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의 말 그대로다.


일본의 수많은 밴드들은 그 페널티를 오롯이 감내하면서 활동을 해나간다. 같은 뮤지션으로서 밴드맨으로서 존경스럽지 않을 수가 없다.


이는 어찌보면 참 냉혹한 밴드의 세계라고 할 수 있는데, 결국 실력이 없거나 음악이 구리면 지속적인 노루마의 빵꾸를 감당하지 못하고 자연 도태되기 때문이다.


내 지인이 보러 와주는 것도 하루 이틀이지, 보통 팬은 밴드끼리 지인을 서로 부르는 와중에 자연스럽게 형성된다.


친구 밴드를 보러 왔는데 같이 공연한 다른 밴드가 내 취향이었더라, 하는 식으로.


음악이 좋으면 그 밴드에 대해 좀더 알아보고, SNS를 팔로우하고, 다음 공연을 체크하고, 그 공연을 보러 갈 것이다.


음반을 내면 음반을 사서 듣고, 친구들에게도 들어보라고 권할 것이고.


인디에서부터 기어 올라온 일본의 스타 밴드들은 그렇게 성공해왔다.



한국은 그런 거 없다. 불러만 주면 평일이든 주말이든 어쨌든 백날 천날 '공연은 할 수 있다.' 


보통은 그러다가 혼자 나가 떨어진다.






쓰다보니 많이 길어졌는데


괜찮으면 2부에 이어서 써보려고 함





출처: 봇치 더 락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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