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편집 삽질해놓고..
재편집 재방했지만 그거야 우리같은 드덕들이나 알지 일반시청자들은 그닥 신경안씀
그렇다고 재방유입 무시하는건 아님 시청률 비슷하게나마 쭉 이어졌고 그건 고정시청층은 잡았다는것
스토리도 괜찮았다 물론 헛점이 전혀 없었던건 아니지만 초반 삽질 충격때문인지 그만하면 그럭저럭 볼만하고 괜찮았어

사실 난 쫄깃할라치면 김빠지게 하는점이 제일 맘에 안들었고 (하늘이 선처에선 착한드라마가 아니라 호구드라마 같았음)
그건 순전히 작가글빨과 연출때문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걸 고구마없는 드라마라고 생각하는 시청자도 있는듯해서 (갠적으로 고구마없는거랑 김새게 하는거랑은 전혀 다른거라는 생각이지만) 그런 시청층 잡았으니 좋은게 좋은거였고
솔까 엄청난 웰메이드까진 아니더라도 온정있는 드라마 잔잔해도 소소한 재미가 있는 드라마로 남을수 있었음
마.무.리.만 잘했다면. ㅋ

작가가 만약 차기작을 쓰게된다면 (이바닥에서 절필 필요한 작가치고 절필안하더라 ㅋ)
제발.. 남의 도움 좀 많이 받기를 바란다

제일 빡치는건..
감독판 딥디라는게 종방하고나서 본격적으로 추진시작하는건데
드라마 끝나고도 그 귀찮고 어려운 일을 굳이 하는건 드라마에 대한 여운을 잊지 못하는 팬들의 그 마음 모아서 하는건데
ㅅㅂ 어제 작가가 그 희망을 짓밟아버렸다는거..
아쉬운대로 메이킹 엔지 인터뷰 화보 그런거 들어간 스페셜딥디라도 추진했으면 좋겠다 누가 좀 나서줘라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