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터 시즌 1은 덱스터 형이 나온 것도 좋았지만, 오히려 시즌 1은 덱스터 형이 나오면 안되었다.. 담담하게 갔어야함.
물론 드라마 자체가 뜨기 위해선 시즌1에 저런 빌런을 넣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였을 수 있음.
근데 덱스터의 마지막을 더 좋게 만들 수 없었음.
시즌 1은 경찰 내부에서 덱스터를 잘 아는 사람이 빌런으로 등장하고, 그 사람이 데브라 연인으로 발전하는 정도면 충분했음.
마지막은 그와 싸이코패스적으로 공감하고 싸우다가 끝나는 것도 좋은 시즌 1이라고 생각함.
그리고 시즌 7.
뉴 블러드 전에 빌런으로 덱스터 형이 등장하는 게 더 좋은 선택이였음.
시즌 7에서 덱스터 형에 의해서 데브라가 죽고, 빌런인 형이 죽음으로서 사이코 패스가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아는 것. (소중함은 데브라)
그래서 가족에 대한 소중함에서 오는 책임감으로 실제 자신은 사이코 패스는 맞지만, 살인은 그저 코드로 인한 행동이였다. 정도로 마무리 했어야함.
(여기서 해리와 내적으로 대화하며 하는 이별이 더욱 와닿게 된다.)
그리고 뉴 블러드는 이전에 했던 살인 기억으로 인한 충동, 해나, 그리고 자신과 다르게 정상적으로 자라는 해리슨을 보면서 여러 감정이 섞인 상태로 지내다.
참지 못하고 가족을 떠나는 것이 맞았음.
그리고 10년 뒤 혹은 몇년 뒤로 해놓고 해리슨이 찾아오는 것.
사이코패스는 실제로 자신의 실력이 쉽게 녹슬지 않음.
허술하게 눈 밭에서 피를 질질 흘리거나 증거물?
그런 거 없음.
뉴 블러드는 사이코패스를 그저 늙은 계획 살인마로 표현한거임.
이게 제일 큰 작가의 실수이자 공감할 수 없는 부분이고.
그래서 뉴 블러드는 경험 없고 실수가 잦은 해리슨의 살인을 처리해주는 덱스터의 모습으로 나와야했다.
자신의 규칙과 다르게 무분별한 살인을 저지르는 해리슨, 그리고 그런 해리슨을 바라보는 덱스터와 해리슨의 갈등
해리슨의 미숙한 살인(물론 해리슨도 살인하는 이유는 커트 콜드웰 등 다양한 빌런을 살해하는 것)
그리고 그로 인해 우연하게 밝혀지는 덱스터의 과거 항만의 도살자란 살인 경험과 해리슨의 살인 규칙.
마지막은 덱스터는 항만의 도살자라는 이유로 자신이 죽거나 혹은 죽을 것 같은 상황에서 살아남는다.
물론 해리슨은 새로 세운 규칙 (세월이 지나 CCTV나 인터넷의 발전으로 인한 증거물 처리 방법 등)과 덱스터의 처리 방식을 배워서 덱스터에게서 도망 혹은 멀어지고.
덱스터는 거기서 죽음으로서 해리슨이 진짜 새로운 피의 사이코 패스 살인마로 이어나가거나, 아니면 덱스터와 대립하는 새로운 존재로 새로운 시즌을 열 수 있었음.
아쉽네.
술 마시면서 정리해서 그런지 이상할 수 있지만 대충 어떤 느낌인지만 알아줬으면 좋겠다.
아 그리고 진짜 빼먹은 사실인데
드라마 시즌7 마지막에 덱스터가 죽어가거나, 혹은 해리슨이 도망가는 상황에서 이런 반전이 있어야함.
잘 지내는 것 같던 해리슨이 시간이 지나 덱스터 그리고 해나같은 사이코패스적 충동이 생긴거임.
그리고 그걸 해나가 혼자 책임져야 하는 사태에서 덱스터는 살인이 나쁜 놈들 죽이는 것이다.
등의 해나식 교육으로 해나가 생각하는 덱스터식 살인 교육? 방식?을 회상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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