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도 말했다시피 난 워크클랜에 소속되어 잇는데

워크는 제1커뮤니티가 워갤이라고 할만큼 워크 소통의 중심지라고 할수 있다.

따라서 워크 방송으로 많이 알려진 나이스게임tv 캐스터나 해설자들도 자주 볼 수 있슴

또한 워크의 큰 특징중에 하나가 대놓고 더러운 오크 게임이라 여자를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다.


어느날이었다

플로렛이라는 유저가 갑자기 워갤에 나타나

자기가 여자라며 인증 사진 보여주고 이래저래 깝치기 시작했다

나도 그 인증사진을 봤었고

여자라고 하기엔 믿기 힘들정도로 꽤 실력이 탄탄한 유저라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졌지


개인적으로는 걔랑 그렇게 좋은 사이가 아니라

아둥바둥 한적이 더 많은거 같은데

알다시피 워크는 더러운 오크게임이라 여성유저라니까(더군다나 실력도 있는) 써킹하는 추종자들이 많아지기 시작햇다

그 중에는 위에 말한 나이스게임tv 해설 단군이라는 사람도 있었고

이후 플로렛은 단군마눌이라는 닉네임으로 바꾸고 마치 둘이 사귀는것처럼 행동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던 어느날

지금은 군대간 비키라는 클랜의 즐디라는 클마 녀석이

워크 손놀림+뉴캐슬빠(여자들이 축구 좋아하는 사람이 꽤 됀다고 해도 마이너로 전락한 뉴캐슬빠가 매우 드물지) 등등 평소행적을 매우 의심스럽게 생각하여

fm 넷플을 토대로 역추적을 한 결과

그 사람이 "형진이"라는 이름을 가진 남자놈으로 밝혀졌다

지 인증 사진이라고 밝히고 다닌건 결혼한 사촌누나 사진이고


이후 가끔씩 넷카마 언쟁을 벌일때마다 필사적으로 욕하며 옹호하던 유저들 다 버로우

단군도 어설픈 해명글 썼으나 다들 놀리자 워갤은 물론 방송에서도 잘 안보이게 됌(그만뒀나? 잘 모르겠다)


약 1년에 가까운 시간을 사람들에게 여자로 사기친 이 넷카마 사건은

넷카마 역사상 길이 남을 엄청난 사건임에 분명하다..


p.s
일해야 되는데 일은 하기 싫어서 심심해서 써본 뻘글 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