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캐 육성을 위한 밑자금을 벌 목적으로 육변기(오타아님ㅎ)를 캐러 베이루트 채굴링을 하던 중...

붙임성 좋은 뉴비게이가 등장했다

무려 3일동안이나 채굴을 했는데도 육변기(오타아님ㅎ)를 하나도 못 챙겼다는 뉴비

탐색 3랭을 안맞춘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었지만 본캐 랩을 보니 그 정도로 병신은 아닌 것 같아 넘어가기로 했다...

때마침 리코더가 뜨자 크게 놀라는 뉴비챠...

자꾸 옆에서 행음이 아닌 무슨 이상한걸 까 먹길레 해피 통조림을 나눠주니 좋아하는 뉴비...

쒸이,,,..뿔 요오오오 망한 뇬!!!~!  ^@^ ㅎㅎ

받은 통조림에 호기심이 생긴 뉴비.. 자그마한 것에도 관심을 가지는 그에서 모험가의 자질을 엿보았다...

는 지랄이었고 통조림 품질이 이상하다며 따지는 것이었다

받은 통조림의 유통기한이 무려 2년이나 지난 걸 알고 소스라치게 놀라는 뉴비

대뜸 사람을 석유로 만들더니 왜 본캐는 채굴 안돌리냐고 묻는다...

'내가 3일동안  본캐 부캐 채굴로 조뺑이쳤는데도 하나도 안떳는데 넌 뭐냐?' 라고 묻는듯한 뉴비, 그는 사실 썩은물 꼰머였던 것일까?

15분이 지나도 아무런 소식이 없자 신세 한탄을 하는 뉴비

하나만 먹어도 남는 장사란 내 말에 갑자기 놀랜다

뭐지? 팔려고 채굴하는것이 아니란 것인가?

문득 몇 시간 전, 내 부캐 모험가 상급검정퀘 (인식2,지리4) 의 애미뒤진 요구조건을 맞추기 위해 2시간동안 폴섭,헬섭을 돌아다니며

겨우 어렵게 300만두캇을 주고 개인상점에서 육분의를 샀었던 기억이 나 퀘스트 때문에 그러냐고 물었더니 아니랜다

이 새끼 뭐지?

??? 부스트를 취미로 수집하는 '썩은물 틀딱같은' 취미가 있다는 뉴비챠... 그는 과연 무얼 하는 사람인걸까?

이때 문득, 몇 시간 전에 내가 샀던 육분의를 대여창고에 안 넣었다는 사실이 기억나 인벤토리를 열어보니 육분의가 있었다...

그냥 줄까? 생각하다가 또다시 5분이 흐른 뒤...

Korean Sailors, 막노동 컨텐츠에 불만 있어요?

갑자기 신세한탄을 시작하는 뉴비...

40분 남짓 같이 대화 한 사이에 생긴 동정심 때문에 육분의를 줄까 말까 고민하던 나에게 결정타를 날렸다...

사실 그는 요오,,망한 꽃뱀이었던 것일까?

이때 육분의를 거저 주기로 마음을 굳혔고, 뉴비를 낚기위해 아무런 잡템이 뜨기를 기다렸다...

때마침 좆같이 자주나오던 커틀러스가 또 나오자, 이것이 육분의인척 구라를 치니 쉽게 믿어버린 뉴비

'ㅊㅊ...'라며 의미심장한 여운과 함께 부러운듯한 눈치를 준다

아까 행음도 받아서 먹고 육분의까지 그냥 받기엔 무안했던 뉴비, 육분의가 절실하지만 피같은 내 돈 300만두캇이 나간다 생각하니 채팅치는 손이 덜덜 떨리는 뉴비

너.무.커.엽.다

결국 아까 내가 쓰던 풀내구 육분의를 쥐어주니 감동의 눈물을 흘리고 만다...

눈물을 뒤로 한 채 모스크를 떠나는 뉴비...

그의 앞길에 항상 祝福만이 가득하기를.... ^^

-fin-

*부록-오늘 쳐 먹은 것들

소요시간 2시간

육분의! 단! 하나!

(삭제업)

사진순서 존나 이상하게 올라가네 유식이 일 안하지?

그리고 쉬,,부랄 좆목비추 먹을까봐 30분동안 일일이 그림판으로 채팅창 모자이크 쳤는데 화면 닉네임에는 깜빡하고 안쳤노 허~뮈 씹,,펄

야~~~!!!,,,이,,,써글넘들아!!!,,, 앞으로 바다에서 보거든,,.. 팍!! 팍!!! 인사허자,,.. 알것나??이 쒜리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