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은 거침없이 갈 길을 가는데, 어째서 선은 끊임없이 자기를 증명해야 하는가?"
나는 이말 굉장히 싫어하는데, 애초에 증명하지 않는 선은 위선이나 악이 되기 쉽상이기 때문.
사람들은 아무 것도 하지 않거나 몰랐던 상태면 선의 상태라고 생각하나본데, 그건 법적 관점이고
윤리적 관점은 다름. 서양의 7대 죄악에 나태가 있고 동양에서도 언제나 성찰하고 부지런히 수양할 것을 권하는 게 다 이유가 있는 법인데.
악이 설친다고 미러링으로 맛들려서 똑같이 구는 선따윈 없는 법.

애초에 악인이 아니라고 선인인 게 아니고 매우 희소해서 가치가 있고 스스로 반성하게 되는건데 날먹하고싶은가? 마치 청소하지 않아서 생긴 더러움은 오물은 아니니까 자연대로 깨끗한 거나 다름없다 스스로에게 변명하는 게 옳은가 모르겠음.

저 말 너무 남용하지 마세요.. 하나도 진리가 아닙니다.
트위터에서 저거 좋아하는 이유가 다른 게 있겠나. 그저 남 단죄하는 거만 맛들리니 그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