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상황 : 삐용이 두 놈(한놈은 2세의 탈뽕한 삐용이, 한놈은 꼬왕 1세 6개월)과 요조숙녀 푸들(2세)

탈뽕 삐용이는 배변 못가림, (30% 못가린다더니 100% 못가림. ㅠㅠㅠ)
덩달아 꼬왕은 탈뽕 삐용이의 모든 흔적을 덮으려 경쟁적으로 못가림..ㅠㅠㅠㅠㅠ
온갖곳에 마킹..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악........................

펫시터 함부로 할게 아니다...........
그동안의 교육이 도루묵이 될 수 있구나.. ㅠㅠㅠㅠ

요조숙녀 푸들은 배변은 100%인데 똥꼬스키탐... 계속 누워있고 뭔가 우울함... ㅠㅠ


새벽에 한시간 간격으로 깸.. 낯선곳이라 두마리가 한번에 짖으니.. 못자겠더라.. ㅠㅠㅠ
결국 아침 6시 기상, 똥밭인 거실 치우기, 
출근 전 산책 2회 (1회 꼬왕, 2회 탈뽕삐용이와 숙녀 푸들)
퇴근 후 똥밭 거실 치우기, 저녁 산책 2회.....



느낀점

내인생에 세마리는 처음인데,
두마리, 세마리.. 느낌이 다르다.
이런맛에 두마리, 세마리를 키우는구나 싶다.

같이 자란 두마리는 참 형제자매같구나, 서로 이해해주고 보호해주는 느낌이 든다..

몽실이는 체력이 짱짱이다, 허벅지, 발목 근육이 튼실하다,
대신 숏다리다!!! (충격!!! 그래서 대두처럼 보이는것이었군!!!)

몽실이는 산책 다녀오고도 뼈뜯뜯 + 돼지 뾱뾱이 계속 물고오는데
얘들은 지쳐서 늘어져있음.. ㅠㅠ

몽실이는 치석 거의 없는 편이다,
애들은 두살인데.. 치석이.. ㅠㅠㅠ

몽실이가 산책나가려고 하면 캡똥 흥분하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얘들에 비하면 흥분하는 편이 아니구나...

몽실이는 호기심 킹왕짱, 마킹짱. 고집이 세다. 
얘들은 산책할때 마킹도 거의 하지않고. 고집도 안셈.



집을 덜 똥밭으로 만들으라고 아침저녁으로 산책하는데
계속 집에 쌈.. ㅠㅠㅠ
그래도 내일아침 산책을 위해서 빨랑 자야겠다.ㅠㅠ


얘들이 적응했는지 지금은 코~잔다. 쿄쿄
나도 자야징. 쿄쿄

굳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