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그래도 호두 몇일전에 풀어놓은 개한테 물려서 일주일내내 고생했어 ㅠㅠ 지금도 약먹고 조심하는중이고...

나도 몇마리만 그냥 풀러져 있는거면 좋게 이해하려고했는데, 점차 이건 아니다 싶더라.

불과 어제는 유기견인지, 주인이 있는개인지는 몰라도 울집 마당에 들어와서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냄새맡고 똥까지 싸놓고갔어.

,ㅡㅡ우리집 현관 바로앞에다가.... 호두가 매일 앉아있는자리였어....

그리고 오늘 집으로 걸어올라오면서 본 개만 장장 다섯마리가 풀려져있더라 ㅎㅎㅎㅎ 동네가 개판이다 진짜.

다 진도피가 섞인애들이야. 물론 사람보고 으러렁대진 않고 사람보면 피해가거나, 아니면 걍있는듯 없는듯 지들 갈길가긴하더라.

근데, 쟤들 풀려져있음, 내가 산책하기가 넘 무섭다...... 다른사람들은 동네 민원을 안넣나?...이해안감....

새벽에 나갈때 아저씨들 개 데리고 산책많이하긴하던데....... 대체 ㅋㅋㅋㅋㅋㅋ 다들 뭐지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 개들이 보였다 , 안보였다 하는거보면 어디서 키우고 있는 개인거같기도 싶고...

몇마리는 아주 꾀재재 한게 딱봐도 주인없는 개같고.

어떤 수컷 누렁이는 어떤 할머니가 키우는지, 걍 풀러놓고 데려가더라. 자기 주인뒤만 쫄래쫄래 쫓아가긴하는데,

아무래도 풀어져있다보니, 차도중앙쪽으로 걷기도하고... 할머니가 오라면 그쪽으로 가긴하는데, 이 길이 인도가 따로없고 되게 좁거든...

차가 쌩생날아다니는데 앗차하면 차에 치일거같기도해.

떠돌이 개가 많다보니 개똥도 주변에 많고.....냄새나고 ㅡㅡ.....여기가 도심외곽 시골분위기 나는곳이라, 쓰레기 버리는곳도 잘 안되어있고

몇군데 없어서 쓰레기가 산처럼 쌓여있는데, 새벽에 나가보면 그게 다 풀어헤쳐져있어....진짜 더러워....고양이가 해놓은것 같진않은게,

진짜 커다란 봉투들도 아주 갈기갈기 찢겨져있거든.....고양이가 아무리 커도 그렇겐 못할듯싶어.

나도 개 키우는 견주입장이지만 이건 좀 아니다 싶어...

그런데 동네분위기가 그냥 묵인하고 넘어가는 분위기라, 내가 민원을 넣어도 되는건가 싶어. ㅣ혼자 유난떠는건가 싶고.

그런데 우리집에 들어와서 그렇게 하고 있는 이상 진짜 참을수가 없더라....

민원넣으면 뭐가 좀달라질까? ㅠㅠㅠ 어디서 얼핏들은건데 그런 유기견애들 다 잡아서....안좋은데 간다는 소리도 들었고...ㅠ.ㅠ....

솔직히 민원넣어도 달라질거 없는거같긴한데...그래도....ㅠㅠ...하.....진짴ㅋㅋㅋ어처구니가 없넼ㅋㅋㅋㅋㅋㅋ

걍 다 풀어놓고 키운다고 보면 됨...ㅇㅇ.... 목줄하고 다니는게 오히려 더 이상하게 보일 지경이다 ㅎㅎㅎㅎㅎㅎ

그리고 호두 문 그 암컷냔은 맨날 울 집앞에 왓다갔다해. 호두 걔만 보면 죽일듯이 으르렁대고 난리난다...줄풀리면

둘 중 하나 거의 죽을때까지 쌈날거같아...ㅠㅠㅠㅠ진짜 ㅠㅠㅠ짜증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