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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전에도 올렸었지만 11살 말티즈가 점점 보기 괴로워져간다.

스톰보이즈(112.170) 2013.08.06 23:15:39
조회 1101 추천 2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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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전 글에 봤다면 아는 일이지만 다시 적자면....원체 심장병 있고 몸이 약한 애였는데. 

 

얼마전부터 심하게 캑캑거리며 기침하길래 심장약 평소보다 센걸 먹였는데.

 

그러고나니 조용하길래 아 이젠 괜찮나보다 했더니 그게 아니였어.

 

 

심장약을 오래 먹어온 후유증으로 망가진 신장 때문에 생긴

 

신부전증 때문에 애가 캑캑 거렸던거고

 

조용했던게 신부전증이 악화되서 혀가 안으로 말려들어가고 동시에 괴사가 생겨서였어.

 

혀가 산채로 썩어들어가고 있고 썩은 부분이 입 천장에 붙어서 뗄 수도 없어.

 

수술을 할래도 노견인데다 몸도 약하고 심장병까지 있는애라 수술도 불가능.

 

이제서야 사태 파악하고 약이랑 치료 보조제 먹이고 녹차로 혀 소독도 해주지만 가망이 없어 보여..

 

약했었던 애라 남들 사는 평균 15년까진 기대 안했지만 그래도 1~2년은 더 살아줄거라 기대했는데..

 

 

오늘만해도 하루 종일 누워서 밥도 안먹고 물도 거의 안마셨다는 애가

 

내가 퇴근하고 오니 현관까지 비틀거리며 오늘 처음 일어나서 걷고 꼬리까지 흔들어대는거 보면 참 가슴이 찢어져.

 

그렇게 고통스러운데도 안간힘을 써서 환영할정도로 나를 사랑하고 있었구나를 느끼는 한편

 

내가 그렇게까지 사랑받을수 있을만큼 좋은 주인이었나 하며 다시 자책하게 된다.

 

 

올렸던 짤 재탕이지만 맨 위부터 2장은 봄에 산책 나갔을떄 좋아라하던 모습.

 

이 때만해도 피부병은 좀 있었을지언정 활달하고 건강하던 애가

 

불과 며칠만에 밑의 세 짤처럼 저지경이 되버리다니 도저히 믿기질 않는다.

 

그나마도 저 짤은 이틀전 사진이고, 지금은 먹질 못해 뼈와 가죽으로밖에 안 보일 지경이야..

 

 

올렸던 짤 왜 또 올리냐 할 수 있는데 현 상황 사진 찍긴 했는데 올리기가 차마 너무 가슴 아파서 올릴수가 없어....

 

 

안락사를 시켜야 할것 같지만 그런데 또 애가 아직 눈은 똘망똘망하고 의식도 있고 하는거 보면 내 손으로 죽이자고 선택하는게 너무 힘들다.

 

우선은 오늘 약을 억지로 억지로 먹였으니 내일 차도를 보고 싶지만....

 

 

 

동물을 데려와서 키워주고 사랑해주는것까진 좋은데 마지막 가는길을 책임지는게 너무 고통스럽다.

 

이게 트라우마 되면 다시는 개건 고양이건 기타 뭐건 못 키울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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