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급하게 벼베기 일정이 잡혀서 저녁 산책을 늦게 나갔는데...

중도멍(59.24) 2013.10.20 18:56:28

조회 249 추천 0 댓글 2

황구가 우리집 산책 스케줄을 어케 알았는지.. 황구도 늦게 나왔디라고,

근데 어제 으르렁 사건이 있어서 그런지 어제보다 더 데면데면.. 마침 목줄도 짧은거 하고 나가서...

둘이 가까이 붙이기도 힘들었고(난 아직도 황구가 쪼까 무서움..ㅋㅋㅋ)

황구가 풀숲에 코를 들이밀고 킁킁 거리는데.. 옆에서 살며시 지켜보던 뚱이 황구의 재치기 한방에

놀라서 기암을 하심..ㅋㅋㅋ

암튼 오늘 날도 어둡고 목줄도 짧고 해서 황구 스토킹은 못하고 뚱이도 자꾸 집으로 들어오려고 해서

금방 들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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