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가게안에 들여노니까 자꾸 택배가 오든..뭔가 방문자만 오면 씐나서 달려나가는데..

당하는 사람들은 무서워 하길래..오늘은 날도 따뜻하고 이제 낮엔 들어오지마 !! 이러면서 밖에 집에 있게 했더니..

문을 발로 닦닦긁고..방충망을 발로 누르고 난리를치는거야..하도 난리길래 뿅망치로 혼냈는데도..

날 째리며..꿈쩍도 안하구 똑같은짓 반복하다가 감옥에 10분갇혀있고..그랬거든..

그리고선 난 딴일하구 지 아빠 고 앞에서 일하구 있으니까..진순냔이 갑자기..

문틈으로 몸을 비집고 들어와서는 머리랑 다리랑 오들오들떨면서 히잉히잉 ???????????????????

읭??오늘 하나도 안추운데?? 아까 내 앞에서 배깔고 편하게 누어있는거 내가 봤는데..왜 갑자기 추어죽겠다는 코스프렛??

기가차서 말도 안나오고..진순아빠는 " 아..ㅋㅋ 얘뭐야~" 하면서 웃음밖에 안나온다공...

어이없어서 문열어줬더니 쪼르르르 들어와서 난로앞에서 배깔고서는 내가먹는 바나나 뺏어먹구..귤 2조각 먹구..

여기가 천국일세~ 하고 앉았더라...얘 뭐지?? 사람인가?? 어디서 이렇게 모때먹은 발연기를 배운거지?????

산책나가서도 간식달랠때만 억지웃음...ㅡ_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