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무슨 사장님 네에서 얼집 다니는 애 둘 있는 집에 개를 키운다고 애견샵에서 분양을 받더니

애들이 애한테 물건 집어 던진다고 나한테 떠넘겨버렸네 ㅡㅡ;;;;

언제까지 맡을지는 모르겠는데 온지 한달쯤 됐음

미니비숑이라는데 미니비숑 맞음?

애가 사장님네 집에서 1달, 사장님네 사무실에서 한 1달, 완전 갇혀서 똥오줌 범벅 된 데 있다보니까

털이 완전 다 꼬여서 일단 오자마자 털 다 밀어버리고 씻겼음. 우리에 가둬 놓고 돌아갈 때까지 잠만 재워줄랬는데

장기화 될거 같아서 걍 교육 시키고 풀어 놓는게 냄새도 덜 나고 편하겠다 싶어서 풀어놨다. 스펀지같은 시기에 불쌍하기도 하고.

얼굴은 너무 바둥거려서 못잘랐는데 저거도 다 엉퀴어있는데 하......

한 2개월때쯤 샀을테니 4~5개월령정도 된거 같은데.

집이랑 화장실 구분도 하나도 못해서 마련해준 방석에 오줌을 계속 절여놔가지고

2주 정도 걸려서 겨우겨우 집이랑 화장실 분리 시키는데는 성공 했고

배변교육 하나도 안되어있어서 패드교육 시키고, 앉아 엎드려 가르키고 산책도 가르켜 주고,

자율배식도 다 되는데. 식분증 진짜 답안나오네 아오 ;;;; 얘 언제 가냐;;;;;;

얘 미니비숑은 맞냐?

그리고 탈장 있는데 분양받은 샵에서 수술 해준다고 하는거같은데

왔을 때보다 찔끔 들어간것 같기도 한데 좀 더 냅둬볼까 수술 시킬까?

아오 빡쳐 난 대형견 취향인데 ㅅㅂ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