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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11화 핵심 포인트짤 쪄왔다(2)앱에서 작성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8.10 23:58:12
조회 344 추천 8 댓글 5
														

11화 핵심 포인트짤 쪄왔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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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난 집에 다 왔어. 넌 잘 들어갔어? 아니 아니,
참을 인 세번으로 살인은 면했고~응 이모?
이모는 어디 갈 데있다고 오늘 안 온대.

대표와 주익을 만난 후 멸망과 세상 달달하게 통화하며 집으로 돌아온 동경!! 동경은 집안 스위치를 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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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다시 이어진 멸망과 동경의 집!! 생각도 못한 상황에 동경은 놀라 웃음이 난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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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고 있으니까 옛날 생각난다."
"옛날 아닌데. 비교적 최근인데."
"너는..그 말꼬리를 잡는게 큰 흠이야 흠!!
아주~~분위기를 다 깨!!!"
"말꼬리 잡는게 아니라 사실 정정한건데."
"여전하다..너 그 때도 진짜 재수없었는데.
가~끔~귀여웠고."
"귀여워?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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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그 때 불 꺼준거 다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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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건 맨날 무섭고, 두렵고 그런건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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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처음 느꼈어. 어떤 친절은, 어떤 다정은 깜깜하기도 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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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닌데. 그냥 어두운게 좋아서 끈건데."
"이씨...분위기 깨는 말 하지 말랬지 내가!"

울 망이 부끄부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통의, 평범한 연인들의 대화..울드 너무 좋았던게 남주가 인외존재인데도 평범한 사람들과 크게 동떨어지지 않은 느낌이라 너무 좋았음. 애초에 초월적인 존재인 멸망이 사람이 되기 위한 과정들이니까!! 연기를 너~~무 잘해줬지 우리 꽃비들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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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태어나면...그냥 저런 달로 태어나고 싶다.
태양, 별, 달, 바람같은거. 살아가는게 아니라
그냥 존재하는거. 그런걸로 태어나고 싶어."
"그럼 다시 돌아가면 뭐할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면."
"음.....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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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다시 돌아가도 같은 선택을 할거야.
널 만나고, 널 사랑하고. 너랑 이렇게 걷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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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 넌 아니겠지."
"후회는 안해. 널 알고 내 세상이 달라졌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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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병원에 있는 그 애한테 받았었어.
이 안에 있는 모든게..내 사랑 하나에 달려있다고...
무섭지않냐고 물어보더라.
무서웠지. 근데, 이제 무섭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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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지 않아 나. 이제."

동경은 소녀신의 질문에 `무섭지 않다ㅡ`라는 답을 내놓음. 이제 동경이는 혼자가 아닌 멸망과 함께니까ㅠㅠㅠㅠ후회하진 않지만 다시 돌아간다면 같은 선택은 하지 않겠다는 동경이도 너무 맴찢.......서로를 만나서, 사랑해서..두사람 중 누군가는 서로를 잃어야하는 이 잔혹한 운명을 모른채 하고 싶은 마음 백번 천번 이해하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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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왜 없지..?"
"죄송합니다. 지금으로썬 저희가 도와드릴 수 있는게 없네요."

한편, 일전에 상담 받았던 선생님(멸망ㅋㅋㅋ)을 찾아온 수자 이모..그러나 병원에 있을리가 만무하지ㅠㅠ결국 이모는 동경이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충격에 복통을 호소하며 쓰러짐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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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

연락을 받고 급히 달려온 동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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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동경. 내가 병원에 왔다가 이상한걸 들었는데.
네가 설명을 좀 해봐. 그 때 같이 상담했던 의사를
좀 만나러 왔는데...이 병원에 그런 의사는 없다더라..?"
"저기..이모 그게......"
"됐어. 긴 말 하지마. 당장 병원 들어가.
케빈이 새 병원 알아봐줄거야. 새 병원도 여기 못지않게 좋아
예약 잡아 놨으니까 거기 입원해서 검사 새로 싹 다....."
"이모. 나...병원 들어가도 어차피 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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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네가 왜 죽어. 네가 왜 죽어!!!
너 지금 당장...이 병원에라도 입원하자...
입원하자.....동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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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병원에 온 멸망은 동경을 기다리는데...시간은 점점 12시를 향해 달려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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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망은 꽤 오래 돌아오지 않는 동경을 조금만 더 기다려보기로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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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신의 시선 끝엔 동경이 있고, 소녀신은 동경에게 다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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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들어...도와줘..나 좀 도와줘......
어떻게 해야될지를 모르겠어..내가 어떻게 해도
죽을거라는걸 설명할 방법이 없어...그걸 몰랐으면..
차라리 그걸 몰랐으면 내가..!"
"도와줄게."
"날 살려주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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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널 살려줄 순 없어. 그게 원래 네 운명이니까.
대신, 너희 둘의 운명을 조금 바꿔줄 순 있어.
서로의 운명에서 서로를 지우는거야.
처음부터 없었던 것처럼.
그럼 넌 아무것도 모른채로 원래 네 운명대로 죽을거야.
서로에 대한 기억도 없고 계약도 없어.
하지만 네 선택때문에...세상이 멸망하거나
사랑하는 사람이 죽는 일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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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할래? 시간이 얼마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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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의 분침과 초침이 12시에 거의 다가오자, 멸망은 동경을 찾아나서려 자리에서 일어나는데...그와 동시에 떨어져 깨져버리는 구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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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넌 선택해야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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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떨어져 산산조각 나버린 구슬에...멸망은 불길함을 온몸으로 느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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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의 기로에 놓인 동경. 과연 동경의 선택은ㅡ•••

11화 엔딩 끝!! 6화에 처음 리셋 얘기나오고 나서 한동안 잊고있다가 11화에서 다시 나올 줄은 다들 꿈에도 몰랐지...나도 상상도 못했다ㅠㅠㅠㅠㅠㅠㅠ

세상을 의미하던 구슬이 동경에서 멸망으로 넘어가면서 구슬이 깨져버림..멸망의 손에 들어간 구슬은 곧 멸망의 세상=동경을 의미한다고 생각했어. 그런 멸망의 세상이 깨져버린다는건 곧 동경이 모든걸 처음으로 돌린다는걸 의미하는거였지ㅠㅠㅠㅠㅠ동경의 입장에선 사실 선택지는 하나뿐이었다고 봐ㅠㅠㅠㅠㅠ내일은 또 열시미 12화 쪄올게!!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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