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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오염의 현실

ㅅㅎ(218.152) 2013.10.17 08:37:26
조회 2885 추천 91 댓글 7
														



http://gendai.ismedia.jp/articles/-/37240

2013년 10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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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2일의 발표 이후 오염수의 유출은 여러번 보도되었다. 바다로 흐른 방사성 물질은 통제 불능이다


지금 이 순간도 오염수는 바다로 새고 있다. 바다는 얼마나 오염되고 있는지. 생선은 먹어도 좋은지. 다른 어떤 악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미지수다. 사태를 규명하기 위해 세계의 힘을 빌려보자.

매우 심각한 조사 결과
“우리 팀은 지금까지 4번 방문해, 원전에서 1㎞까지 다가가 바닷물 등의 조사를 하고 있지만 오염수는 계속 새고 있습니다. 아무리 바닷물에 희석돼도 물고기가 있을 장소로는 후쿠시마 연안은 최악의 장소입니다. 안타깝게도 몇가지 해산물은 먹을 수준이 아닙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독립연구소인 미국 우즈홀 해양연구소의 켄·벳세라 박사는 후쿠시마 해역의 오염 상황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는 컨트롤되기는커녕 날마다 새로운 문제가 발견되고 있다. 10월 들어서도, 고농도의 방사성 물질을 포함한 빗물이 탱크에서 쏟아지는 사고가 있었을 뿐만 아니라, 원자로를 식히기 위해 사용한 오염수가 새롭게 샌 것으로 나타나는 등 차례로 문제가 드러나고 있다.

이러한 후쿠시마의 현상을 전 세계가 불안한 눈으로 보고 있는 가운데, 후쿠시마 제일원전 사고 직후부터 시종일관 이 오염수 문제의 조사를 해온 사람이 벳세라씨다.

벳세라씨의 조사를 상세히 언급하기 전에 그의 경력을 간단히 소개하겠다.

벳세라씨는, 연구자로서의 커리어의 대부분을 해양의 방사성 물질의 연구에 바쳐 온 세계적 과학자이다. 체르노빌 원전사고 때에도 흑해의 방사성 물질의 영향을 조사·연구했었다.

후쿠시마 원전사고에서도 사고 직후인 2011년 4월, 다른 일본인 연구자와 같이 “후쿠시마 원전에서 나온 방사성 물질의 해양환경에의 영향”이라는 논문을 정리했다. 이 논문은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과학잡지 『네이처』에 게재가 정해져 있었다. 그런데, 일본 기상청이 벳세라씨의 눈문은 풍문을 부추긴다며 삭제를 요구한 바 있다. 즉, 벳세라씨는 일본의 관공서가 숨기고 싶은 내용으로, 과학자의 양심에 따라 그 위험성을 펴 온 반골의 과학자이다. 그는 말한다.

“우리는 연구소 이외의 어디에서도 돈을 받지 않았습니다. 정부로부터 독립된 연구기관이 조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본정부는 더욱 더 해양조사를 진지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후에도 벳세라씨는, 도쿄대학 대기해양 연구소의 니시카와 준 조교나, 스토니브룩 대학 교수로 해양오염 전문가인 니컬러스피셔 교수와 팀을 이뤄 후쿠시마 원전사고에 의한 해양오염의 조사를 계속하고 있고, 얼마 전에는 올해 9월 8일부터 14일까지 후쿠시마 해역의 바닷물 샘플을 채취했다.

한마디로 해양오염 조사이지만, 이 작업은 장기간에 걸친 꾸준한 샘플의 채취와 분석을 위해 막대한 시간을 필요로 한다. 벳세라씨는 바닷물과 해저 침전물의 조사를 담당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다른 해역의 바닷물 샘플을 100곳에서 채취했습니다. 하나의 샘플이 20ℓ니까 합계 2t입니다. 20ℓ에서 단 하나의 세슘 원소(원자)를 검출하기에 충분한 양입니다. 한편, 해저 침전물은 여기저기 해저에 튜브를 꽂아 채취합니다. 이것은 300곳에서 모았습니다. 이번에는 1주일간 배에 머물며 작업을 했습니다. 시간으로는 36시간 내내 일하고, 잠시 자고 또 8시간 일하는 페이스였죠”

물고기에서 방사능이 나온다
조사 비용도, 일본과 미국의 정부가 내놓는 것이 아니다. 그들 연구자 스스로 조달하고 있다. 이것도 조사에 따른 큰 노고의 하나이다.

“해양오염 조사에는 어쨌든 힘든 시간과 비용이 듭니다. 이번 크루즈에만 10만달러가 걸려 있습니다. 더욱이, 한개의 샘플을 분석하는 데 수백달러인데, 수백개나 있습니다”

시료는 고감도의 게르마늄 검출기로 조사하게 되는데 검출기의 가격은 1대에 6만달러. 또한, 한 개 시료의 세슘 형태를 파악하는데 24시간 걸린다. 검출이 어려운 스트론튬은 시간이 더 걸린다고 한다. 그래서, 시료를 구해도 바로 분석·평가가 되지 않는다. 게다가, 조사는 피폭위험이 수반된다.

“배에서는 가이거 카운터를 항상 휴대하고 있습니다. 샘플을 모을 때 자신들이 안전한지를 확인하려면, 항상 방사선량을 모니터 하면서 작업할 필요가 있습니다. 위험은 피하고 싶으니까요”

분석결과는 내년 2월말 과학 회의에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하는 벳세라씨는 “원전 오염수의 해역”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해양오염이 통제되고 있다는 아베 총리의 발언은 이해가 안 돼요. 제가 보기엔 도무지 통제되고 있지 않습니다. 해양오염 자체는 인체의 위험이라는 관점에서 말하자면, 수영을 해도 괜찮겠죠. 하지만 어패류의 오염은, 생선에 가이거 카운터를 대기만 해도 감지될 정도로 높은 수준입니다. 이것은 먹기에 안전하다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그럼, 그 어패류들의 방사능 오염의 실상은 어떨까. 어패류의 조사를 벌이고 있는 피셔씨는 이렇게 말한다.

“생선의 종류에 따라 상당히 오염도가 높다고 생각됩니다. 이미 바다밑 퇴적물은 여러가지 방사성 물질로 오염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5월과 9월에 후쿠시마 해역에서 물고기를 채취했지만, 지금은 아직 5월에 채취한 생선을 분석 중입니다. 9월에 채취한 것은 그 후가 되겠죠. 생선의 방사능 오염은, 갑자기 오염농도가 낮아지거나 오르거나 하는 일은 없습니다”

참고로, 수산청의 최신 데이터(9월 9일자)에 의하면, 후쿠시마에서는 쥐노래미, 까나리, 농어, 넙치, 쏨뱅이 등에 출하 제한이 걸려 있다.

정부의 조사는 믿을 수 없다.
세계적인 과학자 팀이 오염수 문제를 조사해 준다고 하면, 일본정부가 지원하는 게 정상처럼 느껴지지만, 그렇지 않기 때문에 그들의 조사방법은 놀랄 만큼 원시적이다.

“생선의 채취는 저의 대학 연구생이 합니다. 매우 로테크(low tech)한 방법입니다. 즉, 매일 20시간, 여러 장소에서 오로지 낚싯줄만 드리웁니다. 이렇게 얻어진 샘플을 이번에는 감마선 검출기에 걸기 위해 연육으로 가공합니다. 이렇게 2주일. 그렇게 간신히 검출기에 걸지만, 생선 1마리를 엄밀히 분석하는 데 5시간은 걸립니다. 이 기계는 매우 고가품이어서, 우리가 쓸 수 있는 것은 불과 5대밖에 없습니다. 예산이 없어서 댓수가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죠. 연구는 아주 느리고 초라합니다. 만약, 기계가 더 있으면 빨리 분석하고 발표할 수 있지만……” (피셔 씨)

조사에 시간이 걸리는데다, 예산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더 걸리게 된다. 플랑크톤의 오염을 조사하고 있는 니시카와씨도 시간이 걸리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말한다.

“간이 검사라면 그리 오래 걸리지 않겠지만, 스트론튬 같은 것은 시간이 걸립니다. 농도가 낮은 경우는 과학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값을 얻기까지 더 오래 걸립니다. 저는 주로 동물 플랑크톤에 축적된 방사성 핵종을 조사하고 있지만, 현재의 농도 레벨에서는 측정 시간이 오래 걸려도 어쩔 수 없습니다”

다만, 과학자들이 바닷물과 물고기, 플랑크톤의 분석을 신중하게 추진하는 한편으로, 9월 25일부터 후쿠시마 북부 바다에서 시험 조업이 3개월 만에 재개됐다는 현실이다. 낙지나 오징어 등 약 5t의 어획물이 올라오고 이들 중, 검사에서 “안전”하다고 여겨진 것은 도쿄의 츠키지 시장 등에 이미 출하돼 우리의 식탁에 오르고 있다.

이 경우의 “안전”이란 도대체 어떤 근거일까. 수산청 어장자원과 담당자에게 이야기를 들었다.

“검사는 우선, 샘플 생선 중 사람의 입에 들어가는 부분을 모두 다진 고기 형태로 게르마늄 검출기에 넣습니다. 분석에 걸리는 시간은, 수산청이 위탁하는 기관에서는 1kg에 1시간 정도로 측정하고 있습니다”

이 방법이 왜 짧은 시간에 검사결과를 얻을 수 있냐면, 세슘의 양만 조사하기 때문이다. 세슘 뿐이라면 1~2시간 안에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과학적으로는 엄밀하다고 할 수 없지만, 원래 그 생선을 먹을 수 있는지 조사하는데 몇 달이라도 써야 함에도, “세슘이 기준치(1kg당 100베크렐)이하면 인체에 영향이 없다”는 후생노동성의 판단에 의지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벳세라씨는 다음과 같은 우려를 한다.

“세슘 보다 스트론튬이 걱정입니다. 스트론튬은 뼈 안으로 들어가 장기간에 걸쳐 남을 겁니다. 2011년에 비해 해양의 세슘은 줄어들고 있지만, 스트론튬의 양은 50배나 됩니다”

실제로, 탱크의 오염수 누출 사고로 스트론튬이 대량으로 바다로 흘러나온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현재, 시장에 즐비한 후쿠시마 근해의 어패류는 모두 세슘 검사를 완료한 것이지만, 스트론튬은 괜찮을까 라는 불안을 갖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한 불안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라도 일본은 더 유연해져야 한다고 벳세라씨는 말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국제적인 그룹에 의한 조사체제 구축입니다. 세계 각지의 전문가들의 협력을 얻어 팀을 만들어야 합니다. 일본 혼자서 해결은 무리입니다. 저도 협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정부는 이 세계적인 과학자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여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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