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살쯤에 베트남 놀러갔다가 한국 기업도 많고 괜찮겠다 싶어서

5년전에 다니던 회사 때려치우고 무작정 베트남 넘어가서 구직 활동함

한국서 다니던곳이 전자쪽이다보니 경력살려서 사람인에 베트남 검색해서

전자쪽 나오는건 닥치고 다 이력서 제출함

한 3개업체 중소기업 면접봤는데 초기 월 2000불준다고 하길래

그나마 가장 괜찮다고 생각하는 업체 인턴으로 들어감.

나머지 2개업체는 가족회사 같길래 손절때림

진짜 시발 처음 1년은 회사내에 있는 기숙사에서만 생활했다

그래도 주말에는 꼬박꼬박 하노이나가서 인맥도 쌓고 모임활동도 많이해서

개인 인프라 만드는데 집중함. 3년정도 됐을때 베트남 중기업에서 내 업무영역 뽑는다고

생각있냐고 축구 동호회 형님이 소개시켜줬고 면접 잘되서 아직까지 다니고있다

현재 연봉은 1억조금 안되게 받고있음 근데 이쪽 하노이에서 사람다운 집에서 살려면

월세가 평균 한국돈 100만원이라 그거 빼고 노는 비용 빼면 년에 7000정도는 모으고있음

목표는 여기에 집사고 (30평짜리 5억정도면 사더라) 결혼도 여기서 할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