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하지원이 대만 최고의 한류 스타로 인정받았다. 하지원은 11월25일 대만에서 열리는 제26회 금마장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하지원의 소속사 웰메이드엔테인먼트는 “최근 금마장영화제측으로부터 공식 초청받았다”면서 “영화 ‘키다리 아저씨’ 등의 제작 스케줄을 조정해 금마장 영화제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마장영화제 집행위원회측은 최근 하지원의 출연작인 영화 ‘신부수업’이 현지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등 그녀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져 공식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원은 이번 대만 방문 동안 금마장 영화제 참석 뿐 아니라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갖는 등 다양한 행사에 참석할 계획이다. 특히 금마장 영화제측에서 최고의 귀빈급으로 그녀를 초청한 것으로 알려져 대만에서 떨친 그녀의 이름값을 실감케하고 있다. 웰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그녀의 출연 드라마인 ‘다모’ ‘발리에서 생긴 일’ 등이 이미 대만 현지 팬들에게 알려져 있는 데다 영화 ‘내사랑 싸가지’ ‘신부수업’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어 러브콜이 끊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금마장 영화제는 대만의 가장 큰 규모의 영화제로 다양한 장르의 전세계 작품들이 대거 상영된다. 고규대 기자 enter@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