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들 중 한명이 했음 좋겠네요.... 주진모 ---> 김희선하고 붙이니 얼추 그림 되던디.. 이정진  --> 말죽거리 잔혹사 보니까 연기도 잘하고 권상우랑 얼추 비스무리 하고... 에릭 ---> 그냥 넣어 봤음.. * 생각해 보니...승허니 만한 인물이 없네요.... 병역비리로 \'슬픈 연가\'에서 하차한 송승헌을 대체할 인물은 누가 될까? 송승헌의 드라마 도중하차가 확정된 이래 많은 팬들은 송승헌의 뒤를 이을 스타에 대한 궁금증이 쏟아졌다. 그러던 중 최근 그룹 신화의 멤버 에릭이 물망에 올라 화제로 떠올랐다. \'슬픈연가\' 제작팀의 한 관계자가 "현재 에릭을 송승헌 대체 인물로 논의하고 있다"고 밝힌 것. 제작사인 김종학프로덕션은 지난 25일 김종학 사장을 비롯해 박창식 제작이사, 유철용 PD, 이미지 기획 PD 등 \'슬픈연가\' 제작진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송승헌 대체 연기자에 대한 회의를 열었다. 제작팀의 한 관계자는 이날 회의는 26일 오전까지 이어졌고, 미국 비자를 받은 연기자 위주로 물색하다 보니 에릭이 물망에 오른 것 같다고 설명했다. MBC `불새`에서 기대 이상의 연기를 보여준 에릭의 외모와 이미지가 송승헌이 맡기로 했던 역할 건우에 어울린다. 건우는 타고난 보스기질에 카리스마의 화신으로 궁도, 승마, 럭비 등을 즐기는 건강한 체력과 정열적인 감성의 소유자.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정의파로 말보다 주먹이 먼저 나가는 다혈질로 원하는 대로 하지 못한 것 없었던 무소불위의 황태자 캐릭터다. 하지만 에릭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3개의 CF촬영이 11월 중순께나 끝날 것으로 보여 차질이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슬픈연가\' 촬영이 늦어도 다음달 초에는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캐스팅에 문제가 있는 것. 제작팀과 주인공인 권상우, 김희선 등은 오는 28일 촬영 주무대인 미국 뉴욕으로 출국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네티즌들도 송승헌의 대체 캐스팅으로 신화의 에릭을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털사이트 다음이 네티즌 6만 1692명을 대상으로 \'송승헌 대체 캐스팅으로 누가 어울립니까?\'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26일 3시현재), 전체 28.8%인 1만 7148명이 \'에릭\'을 꼽은 것. 그에 이어 조인성(27.8%), 소지섭(12.5%), 현빈(9.5%), 송일국(7.1%), 강동원(6.0%), 비(5.6%), 기타(2.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윤진아 musicalis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