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만에 복귀해서 100장정도로 몰이캐 재밌게 하고 간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나름 몇부분 느낀게 있어 글쓴다
공룡존은 안가봤고 콩몰이만 죠졌다 환생도 안했고
나무랑 발마토 사가지고 몰아보니까 노픽 노경찰 기준 한탐 70억정도가 나오더라 사람많아도 50억은 먹었고
노환생이라 풀포는 넘어가는데 팀창에 찍히는 숫자보니까 욕심이 나드라 그래서 신타로까지 사서 몰아봤다 80억 정도 나오더라
근데 또 욕심이 나는거야
아 나무는 컨트롤이 좀 귀찮네?
다음으로 간게 맥6데쉄이었다 근데 이놈쓰려고 신타로를 팔았다 맥6나무+신타로로 80억먹다가 팔고 데스웜+발마토 차니까 70억 중반대 나오더라
여기서 쪼금 현타가 왔다.. 컨트롤을 안하니까 또 손맛이 없어지는거다
니미 여기서 멈췄어야 했는데...
이미 데쉄까지 와본거 끝판왕 써보자 해서 데쉄팔고 돈 더 보태서 맥6몽보를 샀다... 근데 공룡존에서나 쓰는 새끼들을 콩몰러 가서 그런진 몰라도 이새끼가 데스웜보다 못먹거나 비슷하게 먹는거야
그래서 하루만에 다시 팔고 나무 신타로로 다시 세팅을 맞췄다
그렇게 한 20일정도 물리도록 몰았다
1년전에 트저나 어중간한 근캐 할때는 포상이 존나 낮으니까 만족감이 낮았는데 용병몰이는 그거 맞추는 가격으로 거의 두배는 뽑고 하니까 재미도 있고 원숭이 위에 데미지 숫자도 존나많이 뜨니까 재미는 있었다
근데 가장 큰 문제가 뭐였냐면 원래 내 계획은 1조를 모아 팔아서 환생할 준비를 하는거였는데
어찌저찌 모아놔 보니까 이제 이기값 하나는 만들었는데,
이제까지 돈포 모은만큼 경포를 돌려서 환생레벨 만들어야 한다는 거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생각 하니까 입에서 시발.. 절로 나오드라 ㅋㅋㅋㅋ
나무 신타로 80억 먹는다 했제? 경찰2급 달면 90억은 먹겠다 싶었는데 그거 다 먹으려면 2환생을 해야되고 그럼 이지랄 두번을 해야된다 생각하니까 허무함만 존나게 느껴지더라고
포상 한탐에 100억씩 쳐먹는 캐릭이 됐다 해도 그 다음은? 한 200장 질러서 한탐 156억 먹는 캐릭이 되는건가? ㅋㅋㅋㅋㅋ 이생각하니까 이미 카페에 장비파는 글 올리고 있었다 ㅋㅋㅋㅋ
어썰트는 시간대 맞춰야되서 존나 귀찮고 캠페인은 가드때문에 지루하고
개인적으로 저런 컨텐츠가 문제인것 같다
CL 장비 내놨던 순간 스펙업은 돈으로 치환됐고, 몬스터 잡아서 얻는게 포상이랑 경험치다 니가 스펙업 할수있는 장비가 아니다
rpg에서 스펙업 할수 있는 수단이 개인거래 뿐이다?
이건 좀 아니지 않냐 ? 업적 추가되면 뭐하냐 그게 주가 아닌데, 장맥 명맥 7장엘 7명엘 들고 1년 좆빠지게 노력해서 공30채워도 고강 장업 불무, 장가야엘 맨몸뚱이에 끼는게 더 쎈데
이 게임의 문제점은 인플레가 아니다
소과금러든 핵과금러든 충분한 육성 동기를 주지 못하는게 문제다
과금폭에 따라 스펙의 갭도 존나게 커지는데, 고스펙으로 갈수록 보상받는 부분이 포상 하나로 느껴졌다
존나많이 지르면 포상 좀 많이 먹게 해줄게^^
이부분에서 현타 존나 와버린 것이야...
다른 사람들과의 경쟁도 치열하지 않고 피케도 루마랑 상권전 같이 특수한 상황에서 뿐이 없고
내가 더 강해져야 할 동기가 많이 부족하다고 느껴졌다
강해져서 쎈몹 잡아도 포상이랑 경치만 더 주지
막말로 cl 11등급 무기를 드랍하는것도 아니자나 저거라도 주면 장질러서 뜨면 돈도되고 스펙업용으로 쓸수도 있으니 좋을텐데
필드보스 잡으면 뭐하냐 예전 공룡새끼처럼 추첨으로 용병주게?
스펙업 동기가 컨텐츠 부족으로 인해서 존나게 적다... 스펙업하는 과정이 재밌지도 않다 유저간 거래로 해결되니까,
시간을 많이 써도 결국 직접적인 스펙업은 유저간 거래다
하수도에서 명업템 줍는 친구들 보면 감이 오제? 그거 팔아다가 장맥 장엘 사는게 스펙업이다
이 부분이 이터널의 한계점이 아닐까 한다
보상 시스템을 바꾸던가 컨텐츠를 많이 추가하던가 돌파구가 많이 필요하다 생각된다
새벽에 감성 죠져서 존나 길게 썼다 비추줄사람 줘라 미안하다 눈갱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