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아주 오래전 고딩때 트윈픽스가 티비에서 방영을 시작했어..

신문이나 기타 매체에서 자주 떠들던 작품이라 파일럿편을 기대하며 봤는데 정말 신선하드라.

특히 로라의 눈에 비친 오토바이...그거보면서 쿠퍼 참 대단하다고 감탄했던 기억이 나.

근데... 고딩이란 신분에 야자를 시작하고  트윈픽스의 컬트적인 요소때문에 나말고 다른 가족들은 전혀 관심밖인 프로라서 결국 파일럿빼곤 보지도 못했어 ㄱ-;;;;
보더라도 잠깐 잠깐...기억도 안날정도...

근데두 파일럿편을 보고난 뒤 그 첫인상이 워낙 강렬해서인지 (특히 음악 ㅎㄷㄷㄷㄷ) 제대로 보지도 않고 OST만 덜컥 사서 몇달 듣고 다녔었어.

아.... 물어볼건 아게 아닌데 딴 소리만 지껄였네.

저번주에 시즌1을 한번에 다 달리고.... 난 이런 묘한 분위기 너무 좋드라. 웃기기도 하고.

이제 시즌2를 구해서 보기 시작했는데 시즌1때랑 화질이 너무 차이나네.

뭣보다 너무 어두워. 혹시 내가 구한 거만 이런가해서 요기저기서 쪼금씩 구해서봤는데도 다들 화질이 안좋더라고.

원래 시즌2 화질 다들 이래? 내가 구한게 잘못 구한거야? 뭐 보다보니 적응되는데 시즌1이랑 너무 화질차이가 심해서 .... 혹시 시즌2는 DVD릴이 안된건가도 싶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