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안효은 기자] 최근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약혼 상대를 만난 \'응사마\' 박윤배(56)가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고가의 반지로 언약식을 치뤘다.

9일 ETN 리얼리티 프로그램 \'응사마 장가가자\'에서 29세의 최연소 출연자 김성희 씨에게 프로포즈한 박윤배는 16일 방송되는 최종회에서 언약식 과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박윤배와 김성희씨가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한 주얼리숍에서 함께 커플링을 고르는 모습과 이 과정에서 김성희씨가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반지 등을 착용하며 기쁨을 만끽하는 모습 등도 공개된다.

그런데 특히 눈길을 끈 것은 고가의 커플링. 두 사람이 최종적으로 결정한 반지는 화이트골드에 5부 다이아가 박힌 것으로 시가가 약 600여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윤배와 김성희 씨 커플이 한 성당을 찾아 결혼식 못지 않은 엄숙한 분위기에서 커플링을 끼워주며 언약식을 가지는 모습도 이번 방송에서 소개된다.

\'응사마 장가가자\'는 박윤배가 20대에서 40대까지 다양한 일반인 여성과 데이트를 하며 실제 결혼 상대자를 찾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최종 선택을 받은 김성희 씨는 글래머를 좋아하는 응사마의 이상형이 되고자 가슴수술까지 감행했을 정도로 출연자 중에서 가장 적극적인 대쉬를 했던 인물로 화제를 모았다.

[ETN 리얼리티 프로그램 \'응사마 장가가자\'에서 박윤배와 맺어진 김성희 씨(위). 데이트를 하는 박윤배와 김성희. 사진=ETN]

(안효은 기자 pandol@my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