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많은 조사를 했어요. 모두 해적이지만 스페인이냐, 미국이냐, 캐리비안이냐에 따라 주머니의
위치나 소매의 모양등에서 약간씩 차이가 있거든요. 영화에서는 잘보이지 않는 안감이나 단추같은
것도 역시 시대고증을 거쳐 만들었답니다.모든 옷은 18세기에 만들어졌던 것처럼 똑같이 만들었어요.
지퍼 같은건 전혀 사용하지 않았어요."  [캐리비안 해적 코스츔 디자이너 페니 로즈]

"<태왕사신기>의 의상은 고증보다는 판타지에 의존했다. <반지의 제왕>이나 <트로이>의 의상과 같은
느낌일것."  [태왕사신기 의상디자이너 김미진]

하나는 판타지영화찍는 사람의 마인드고, 다른 하나는 그래도 사극간판 달은 드라마를 찍는
사람의 마인드...

이런 마인드가 해결되지 않는 이상 한국 드라마, 특히 사극 관련 분야는 답없을걸...

밑에 한 흉이 롬이랑 태왕사신기 관련해서 글하나 올렸는거에 립흘이 후다다닥~~달리기에
걍 한번 써봤어...

주몽-연개소문 콤보만으로도 발로나마 역사 배운사람을 그시간대에 티비에서 멀어지게 만들기
충분했는데 무려 \'판타지 사극\'이라는 태왕사신기는 어떨까...

생각만해도 온몸이 움찔움찔한게 왠만한 공포물은 저리가라야...ㄲㄲㄲ

미드얘기: NCIS에 나오는 덕키옹의 실제나이는 우리나라 나이로 일흔 다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