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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 헌터 특공대!>

호욘/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5.10.30 04:53:06
조회 359 추천 1 댓글 8

 던전, 그곳은 기회와 죽음의 장소. 자신의 목숨을 판돈으로 거는 노름판.


 전과자, 채무불이행자, 불법체류자, 현상수배범, 사회의 밑바닥까지 쫓겨난 인간들이 일확천금을 쫓아 몰려드는 쓰레기장이자, 온갖 권력자와 자본가들이 주목하는 지고의 광맥.

 그리고 광맥에서 원석을 캐내는 광부, 헌터들.


 대한민국 제7번 던전, 광안리 던전도 그와 늘상 다르지 않은 평범한 던전이었다.


 [던전 내부에서 발생하는 범죄에 대하여 대한민국 정부는 어떤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헌터증 보여주시겠습까?” 심사관의 요구.

“여기요.” 창현은 신분증처럼 생긴 카드를 내밀었다.


 심사관은 창현의 헌터증을 리더슬롯에 그어 나타난 정보들을 확인하던 중, 병적사항을 보고 눈살을 찌푸렸다.


“김창현……아직 치료기간이라는데?”

“다 나았어요.”

“의사 허가 없으면 입장 안 됩니다.”

“그러지 말고요 좀.”

“말고는 무슨 말고? 아저씨 들여보내줬다가 죽으면 누구 책임인데요?”

“내 목숨이니 내 책임 아닙니까?”

“그러면 좋겠는데 사람들이 공무원을 만만하게 봐서요. 다음 주에 오세요.”


 심사관은 헌터증을 창현에게 건넸다.


“아 좀 융통성 있게 하면 어디 덧납니까?”

“전 원칙대로 해야돼요 아저씨. 오늘 일단 가시고…….”

“생각해보니 아까부터 왜 아저씨래? 딱 봐도 나이 비슷해보이는데 서로 형이라 합시다. 형씨 내가 오늘 꼭…….”

“누가 형씹니까? 돌아가세요.”

“무슨 일인가?”


 근무복 차림의 출입초소장이 다가오며 물었다. 초소장의 얼굴을 보자 창현의 얼굴이 환하게 변했다.


“정태일 초소장님 아니십니까? 이야 이걸 여기서 뵙게 되네요.”

“만나서 반갑군, 김창현 사장. 출입심사에 무슨 문제 있나?”

“실은 지금 출입하려 했더니 이 친구가 들여보내주질 않네요.”


 선생에게 고자질하는 아이처럼 창현이 말하자 심사관이 하얗게 질렸다.


“하, 하지만, 이 분은 지금 치료기간이라 원칙상 출입허가를 내드릴 수가……!”

“그런가? 김사장, 어딜 부상당했지?”

“가벼운 찰과상이랑 화상입니다. 오늘은 뭐 레이드 뛰러 온 것도 아니고 아는 사람만 만나러 온 건데 안 되겠습니까?”

“상처를 좀 보여주겠나?”

“물론입죠.”


 창현은 소프트쉘 재킷의 소매를 팔꿈치까지 걷어올렸다. 거즈와 붕대로 감아놓긴 했지만 그 틈새로 울퉁불퉁하게 갈려나가고 빨갛게 잘 익은 피부가 보였다.


“심각해보이는데.”

“그냥 좀 쓰라릴뿐입니다. 근육은 안 다쳤습니다.”

“그런가.”


 정태일 초소장은 고개를 끄덕이곤 심사부스 안에 앉아있는 심사관을 돌아봤다.


“심사관.”

“예!”


 필요이상으로 우렁찬 대답에 잠시 주변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 친구에게 출입허가 내주게.”

“알겠습니다!”

“그리고 다음부턴 평범하게 대답하게.”

“……알겠습니다.”


 심사관이 창현의 헌터증을 다시 리더슬롯에 긋고 키보드를 두드렸다.


“흉터가 안 남았으면 좋겠군.”

“그냥 나중에 한 번에 성형으로 지울랍니다.”

“그럼 수술비용 아끼라는 말로 듣게.”

“감사합니다.”


 대화가 막 끝난 타이밍에 심사관도 자신의 일을 마쳤다.

 헌터증을 받아든 창현은 초소장에게 인사를 남기고, 땅굴을 방불케하는 넓은 통로를 걸어서 던전의 안으로 들어갔다.

 우체국 택배트럭 한 대, 피곤에 쩔어 돌아가는 갑옷차림의 칼잡이 한 팀, 모자를 눌러쓰고 코트를 입은 수상한 바바리맨 하나, 링거를 팔에 꽂은 채 들것에 실려 나가는 부상자와 마주치며 창현이 계속 안으로 들어가자 어느 순간 통로가 급작스레 넓어지며 거대한 공동이 되었다.


 천장에는 누가 올라가서 설치했는지 의문이 드는 전기조명들이 가득했지만 그럼에도 공동 안은 바깥보다 많이 어두웠다. 벽을 따라 늘어선 봉고차들은 트렁크를 열고 가판대를 내놓은 채 노점상으로 변해있었다. 편의점, 총포사, 대장간, 군장점, 던킨도나츠, 약국, 규모는 작았지만 있을 건 다 있었다.


 창현이 총포사의 봉고차 옆에 붙은 ‘Fed 230gr 45ACP JHP 50발 1+1 행사중’이라는 문구를 보고 잠시 발걸음을 멈췄다. 그리고 꽤나 괜찮은 가격대라 판단하고 봉고차로 다가가던, 누군가가 창현의 어깨를 두드렸다.


“워피그의 김창현씨인가요?”


 앞머리를 양옆으로 가르고 뒷머리를 둘둘 말아 묶은 검은 생머리, 진하지 않은 화장, 통짜의 카키색 오버홀 커버는 마치 공군 정비사 같은 분위기였다만, 살짝 열려있는 앞섬 사이로 보이는 와이셔츠의 칼라와 빨간색 넥타이는 사무원의 느낌이 났다.

 창현은 여자를 향해 말했다.


“혹시 일신그룹?”

“네, 일신그룹 자재채집과 이인성 대리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만나서 반가워요. 그런데 제가 저인줄 어떻게 아셨죠?”

“가방에 써있던데요?”


 이인성 대리의 말에 창현은 메신저백에 달려있을 네임태그를 떠올리고 납득했다. 나중에 떼자고 다짐한 건 덤이다.


“여기 말고 좀 한적한데 가서 얘기하죠.”


 이인성 대리의 제안에 창현은 고개를 끄덕였다. 둘은 사람이 많은 대공동 안에서도 유난히 사람이 많은 포장마차로 향했다.

 야외테이블에선 군장과 갑옷을 벗어놓은 사람들이 오뎅이며 떡볶이며 순대며 튀김에 호떡까지, 온갖 분식을 상 위에 놓고 녹색 술병을 잔에 기울이고 있었다. 봉고차 옆에 늘어선 조리대에서는 쉴 새 없이 음식이 도마 위에서 잘리고 그릇에 담기고 있었고, 앞치마를 입은 직원들도 테이블 사이를 돌아다니며 새로운 주문을 받고 음식을 나르느라 정신이 없었다.


 예약 팻말이 올려져있던 테이블에 앉은 뒤 이인성 대리가 튀김 하나와 떡볶이 하나를 시켰다. 이런 포장마차에 예약석이 존재할 줄은 몰랐는지 주위의 시선이 잠시 이인성 대리와 창현에게 쏠렸지만 시끄러운 분위기 속에서 곧 시선이 다시 분산됐다.


“그래서, 던전 안에서 속닥거려야 할 정도로 중요한 의뢰가 뭡니까?”


 창현이 일상적인 어조로 물었다. 그 말에 이인성 대리는 조심스레 주위를 둘러본 뒤, 주머니에서 포스트잇과 펜을 꺼내더니 무언가를 적은 뒤 반으로 접어 창현에게 건넸다.

 창현은 포스트잇에 적힌 내용을 읽었다.


 [광안리 던전 내부에서 비밀통로를 발견했어요]

“그거 잘 됐네요.”

“잘 된 일이죠. 그래서 그곳의 수색을 워피그에게 맡기고 싶어요.”


 점원이 떡볶이와 튀김을 테이블에 올려놓으며 대화가 잠시 끊겼다.

 점원이 사라지자 창현이 입을 열었다.


“일신그룹도 자체적인 헌터팀이 있을 텐데?”

“주력 헌터들은 용문산 던전 탐색에 투입됐고, 나머지 헌터들은 이런 일을 맡기엔 실력이 너무 부족해요. 그리고 제 고용인께선 이 통로를 최대한 빨리 선점하고 싶어하세요. 그러니 외주를 맡겨야죠.”

“그러면 다른 헌터팀이나 기업도 있는데 왜 하필 워피그를?”

“이런 중요한 일을 맡기려면 개인헌터보단 기업에게 맡기는 게 절차상으로 간단하고 좋지만, 규모가 큰 기업은 인원이 많아 정보가 새어나가기도 쉽고 가끔 자신들의 일을 다른 헌터에게 하청을 주기까지 해요. 제 고용인은 적은 사람만이 이 통로에 대해 알길 원하십니다. 그렇다고 소규모 기업이나 헌터팀에게 맡기자니 이번에는 실력이 문제라서요.”


 창현은 이인성 대리에게 시선을 두고 김말이 튀김 하나를 입에 가져갔다. 이인성 대리는 계속 말했다.


“김창현 사장님의 워피그는 ─모욕할 뜻은 없지만─ 소규모 기업입니다. 거기다 청량산 던전에서 보여주신 전과도 들어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입이 그렇게 가볍지도 않아요. 제 고용인이 찾고 있는 기업 중 가장 조건에 부합하기에 이렇게 의뢰하게 되었습니다. 거절하셔도 상관없으니 우선 계약서부터 살펴보세요.”


 이인성 대리가 파우치 안에서 서류철을 꺼내 창현에게 건넸다.

 창현이 계약서를 살펴보는 사이 이인성 대리도 튀김과 떡볶이를 입에 가져갔다.


“나쁘지 않은 조건 같군요.”

“긍정적인 답을 기대해도 될까요?”

“하지만 이인성 대리님, 저는 계약할 때 만큼은 상대한테 솔직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창현의 말에 이인성 대리가 순간 흠칫했다.


“무슨 말씀이신가요?”

“상대를 속이면서 하는 계약은 계약이 아니라 사기라는 말입니다.”

“저기, 무슨 말씀이신지…….”

“모른 척인가요 진짜 모르는 건가요?”

“지금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건지 모르겠네요.”

“그럼 이렇게 하죠.”


 창현은 떡볶이의 떡 하나를 이쑤시개로 찌르며 말했다.


“죽이진 마.”


 바로 옆 테이블에 앉아있던 남자의 머리에 술병이 부딪쳐 깨졌다. 남자가 손에 쥔 권총을 습격자에게 겨누려 했지만, 그보다 더 빠르게 남자의 손이 비틀리며 소음기가 끼여있는 권총이 손에서 빠져나갔다. 권총을 뺏은 습격자가 남자의 팔을 꺾으며 머리를 테이블에 처박고, 뒤통수에 소음기 달린 권총을 겨눴다.


 이인성 대리가 놀라며 자신의 파우치백에 손을 집어넣은 순간, 이마에 차가운 금속이 와닿았다.


“나라면 그거 안 뽑을 거야.” 창현이 총을 잡힐 것에 대비해 권총을 가슴팍까지 끌어왔다.


 태연하게 떡볶이 떡을 입에 집어넣는 창현을 공포어린 눈으로 보며, 이인성 대리는 파우치에서 천천히 손을 뽑았다.


“오해에요.”

“그럼 오해를 풀 기회를 줘야지. 왜 계약얘기를 하는데 상대방 뒤에 암살자를 배치했지?”

“그 쌍년 입 털게 만들지 말고 그냥 죽여 등신아. 정당방위라고.”


 남자의 머리에 총을 겨눈 사람, 정우가 창현에게 말했다. 정우의 팔 아래에 눌린 남자가 자신의 팔을 빼내려고 발버둥쳤지만, 정우가 원래 남자의 것이었던 권총, HK45 컴팩트 택티컬의 소음기가 뒤통수를 툭툭 치자 곧 얌전해졌다.


“저 사람은 암살자가 아니라 제 경호원이에요.”

“이인성 대리님. 경호원은 있다고 과시해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사전에 막아야지, 계약상대 등에다 배치하는 게 아니야. 그건 암살자지.”


 창현이 분명한 어조로 한 말에 주변 테이블에 앉아있던 헌터들이 이인성 대리를 쏘아봤다. 헌터를 등쳐먹는 기업에 대한 분노는 어떤 헌터든 가지고 있는 공통된 감정이었다. 상황을 지켜보는 이들 중 일부는 이인성 대리를 노려보며 테이블 위에 권총을 올려놓거나, 칼자루에 손을 올려놨다.


“쓸데없는 압박을 줄까봐 몰래 숨어서 따라오라고 한 거예요.”


 이인성 대리가 한 해명에 정우가 코웃음쳣다.


“그딴 말을 누가 믿냐? 미친…….”

“뭐, 믿어줄게요.”

“미친놈아!”

“왜? 적절한 해명이었잖아.”

“적절한은 니 대가리가 적절하게 돈 거고 미친놈아! 방금 전까지 니 뒤통수에 총 겨누던 놈들 말을 왜 믿어? 니 대가리에 뭐 들었냐?!”


 난데없이 시작된 말다툼, 이인성 대리는 당황했지만, 서로 말씨름을 하느라 정신이 팔린 지금이 기회라고 깨달았다. 마침 주변에 있는 헌터들도 뜬금없는 내분에 황당해하면서도 싸움을 지켜보느라 이인성 대리에게서 눈을 뗀 상황이었다.


 지금 파우치 백 안에 든 권총은 고작해야 호신용으로 쓰일 법한 소형 권총인 글록 42다. 저 둘을 운 좋게 처리하더라도 그 다음엔 주변의 헌터들이 달려들 터다.


 ‘이래서 헌터들은 껄끄러워.’


 사실 던전 내부의 독기에 저항력을 지닌 것만 빼면 헌터는 일반인과 큰 차이가 없지만. 그들이 던전공략용으로 소지하는 무기나 일부가 가진 초능력은 껄끄러운 게 맞았다.


 모래시계는 빠르게 떨어진다. 이인성 대리에겐 시간이 없었다.


 짧은 갈등 중인 이인성 대리의 눈에, 인파 속에 섞여 다가오는 일신그룹의 전술기동대가 들어왔다.



 이인성 대리가 파우치에서 권총을 뽑았다.



<1편 끝>



=======


이제 2편에서 창현이 이인성 대리 대갈통 날리면서 시작함.


어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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