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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 하모니 안에서 (씨네리 인텁기사. 약스포)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25.181) 2018.11.13 11:27:13
조회 406 추천 9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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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인생이 바뀌는 순간이 있고 지금이 바로 그때입니다.” 모두가 위기라고 말할 때 기회를 잡을 줄 아는 사람. <국가부도의 날>의 윤정학은 그런 인물이다. 흥미로운 점은 그가 철저하게 즉물적이면서도 결코 돈의 노예가 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배우 유아인이 윤정학을 연기한다. 그는 전작 <버닝>(2018)이 “확장적 형태에서 영화예술에 대한 고민과 성취와 과제를 안겨준 영화”였다면, <국가부도의 날>은 “돈의 세계에 살고 있는 사람으로서 세계의 형태를 탐구하고, 직업배우로서 상업영화의 현실적 성취를 관객에게 안겨주겠다는 마음으로” 참여한 영화라고 말한다.






-자신은 ‘국가부도’에 투자했음에도 베팅으로 돈을 번 자들에게 “돈 벌었다고 좋아하지 마”라고 쏘아붙이는 정학의 태도가 흥미롭다.



=그 대사가 주는 울림이 나에겐 굉장히 컸다. 단순히 악인으로, 기회주의자로 단언할 수 없는 정학의 복합적인 면모와 내적 갈등을 보여주는 지점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베테랑>(2014)의 조태오 같은 캐릭터는 완전히 일그러진, 개념을 상실한 악인이었다. 하지만 정학은 행위 자체는 지탄받을 수 있겠으나 내면적인 복합성이 현실성을 부여하고 그런 면에서 대중이 공감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본다.

-극중에서 정학은 “살다보면 인생이 바뀌는 순간이 있고 지금이 그때”라는 말을 한다. 인간 유아인에게 그런 시기가 있었다면.



=너무 뻔하고 재미없을 수 있지만, 매 순간인 것 같다. 다가오는 기회들, 사건들, 큼지막한 인생의 변곡점이 있을 수 있겠지만 사실 흘러가는 삶의 변화라는 건 그다지 거대할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웃음) 이 세속 세계에서 벌어지는 사건의 변곡점이라는 것이 굉장히 정해진 듯 흘러간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요즘에는 최근 출연했던 <버닝>이 나에게 준 어마어마한 변화들을 생각하다가 외려 나의 역사를 더 앞질러 처음 집 밖으로 나서던 순간이 굉장히 선명하게 기억나더라. 재밌는 것 같다.

https://m.entertain.naver.com/read?oid=140&aid=0000038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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