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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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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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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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log.dcinside.com/tkdanwlrn/1154637524102701002  (광신대교 수초편)

gallog.dcinside.com/tkdanwlrn/1232556424183001002 (광신대교 런커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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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번에 런커를 잡고 "개"짜를 뗀 초보낚시꾼 입니다.

앞으로 간간히 올릴 계획이라 능파라는 아이디를 달고 올릴 생각입니다.

배스 하는 분들이 항상 "피딩 시간 피딩 시간" 이라고 말하길래 

이게 뭔가~~하고 알아보니 물고기들이 활발히 움직이는 시간이더군요.

특히 아침해가 뜨기 전부터 뜨기직후 가 정말 활발 하다고 적혀있는 글들을 보고.

나도 피딩타임을 경험해보자!! 라는 심정으로 오늘 새벽 5시부터 일어나서 첫 버스를 타고 다녀왔습니다.

6시 반쯤 도착한 필드입니다. 역시 광신대교입니다. 잘잡히는곳만 자꾸 가게 되네요..

강위와  강 넘어 풀숲이 물안개가 자욱히 깔려있습니다. 

아침일찍 혼자오는 강가는 정말 기가막히게 좋았습니다.

강위로 펼쳐져있는 물안개를 보며 낚시를 시작하였습니다.

일단 아침피딩이 낮 낚시와 다른점. 

첫째. 먼가 물속이 바뻐보인다. 

     - 엄청나게 활발하게 물속이 바쁩니다. 뭐가 있는지는 정확히 알수없으나 물속이 엄청 바쁩니다.

둘째. 엄청나게 엄청나게 많은 잉어들이 수초로 몰려들어있다.

     - 배스가 있어야할 수초자리에 메타급 잉어들이 자리를 차지했는데 이게 약 500미터쯤 이어집니다...

        잉어가 너무너무머눔너문머무넘누머문머누머눔너무너무 많습니다.

셋째. 배스힘이 엄청나게 좋다.

      - 일단 공중 바늘털기는 최하 3회이상. 3짜가 런커마냥 드랙을 풀고 나갑니다... 입질. 힘 모든게 달랐습니다. 왜 피딩피딩하는지 알겠더군요.

사설이 이렇게 긴이유는.. 아침 6시20분에 도착하여 8시 20분에 철수하였습니다.

사실상 7시반부터는 입질이 뜸해지기 시작했습니다. 해는 6시 쯤 떴구요..

필드 도착하자마자 첫 캐스팅부터 낚았습니다만..

랜딩이 평상시와는 완전 달랐습니다.

평상시에는 텐션유지해주며 꾸준히 감아주면 됬었는데

아침피딩시간때는 너무 힘이 좋고 너무 바늘털이를 많이하니까.

텐션유지해주며 여지없이 털리더군요..

오늘 총 9마리 걸었습니다.

손맛은 오지게 봤죠.

그리고 5마리가 바로 발앞에서 놓쳤습니다........

하.. 초보티를 좀 팍팍 냈네요..

왜이렇게 발앞에서 빠져나가는지..

후킹실패는 수도없었습니다. 잘잡히니까 제가 좀 조급해져서....

오늘도 역시 4인치 더블링거 프리리그입니다. 빨간색과 녹색이있는데 녹색이 확실히 잘물어줍니다.

오늘의 유일한 랜딩성공녀석입니다. 약 3짜 간당간당하네요.

겨우 이깟놈이 드랙풀고 도망가더군요.. ㅡㅡ;;

아침은 완전히 달랐습니다. 첨에 몇번 당하고 드랙을 좀 잠궛으나.. 

그래도 힘이 정말 .. 다음에 낚시한다면 꼭 아침피딩때 다시하고싶어집니다. 정말 달랐어요.

배스낚시는 여기까지하고...

오늘 사실 저는 낚시보다는 먹방구경하고왔습니다.

잉어떼가 물위에 떠있는 물이끼? 같은걸 아래서 위로 입을벌려서 

뻐끔~ 뻐끔~ 냠 냠 하면서 먹더군요. 신기해하면서 보는데

뻐끔~뻐끔~ 냠~ 냠 먹다가 너무 깊이들어와서 수초에 몸이 얽히면 

파다다다다닥 해서 난리치고 풀려난다음 다시 와서

뻐끔~뻐끔~ 냠 냠 

7시반부터 8시20분 까지는 사실 이거보느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낚시는 뒷전이었습니다.

걸어보고싶었으나 물지는 않고. 삼발이 바늘이라도 있으면 훌치기라도 해볼텐데 

오늘은 훅과 웜만들고와서..

여하튼 오늘 배웠습니다. 아침피딩은 은혜의 시간이다!

랜딩은 바늘털이시에 낚시대를 밑으로 숙여라~ 털린다~

다음번에는 아침에 다른곳으로 한번 가봐야겟습니다. 이상입니다. 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