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공중보건의 명단 유출자 4명 추가 특정"

파이낸셜뉴스 사회부 갤러리

1/3

중고거래 도둑놈 2시간만에 검거.....JPG ㅋㅋㅋㅋㅋ 작성자 : ㅇㅇ

파이낸셜뉴스

2024.05.07 12:00:19

조회 103 추천 1 댓글 0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대구시내 대학병원에서 의료진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4.04.22. lmy@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경찰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공중보건의(공보의) 명단이 유출된 사건과 관련해 유출자 4명을 추가로 특정했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7일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공보의 명단을 최초로 올린 사람은 특정하지 못했고 (유출자) 4명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조 청장은 "법원 압수수색 영장을 통해서 할 부분이 많아서 최초로 명단을 올린 사람을 특정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이 이어지자 공중보건의등을 파견하고 있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 파견 공보의들의 이름이 가려진채 소속을 명시한 문건이 올라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12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으며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게시자를 개인정보보호법 및 공무상비밀유출 혐의로 입건했다. 앞서 경찰은 게시자 2명을 특정했는데 1명은 현직 의사, 다른 1명은 의대 휴학생 신분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전공의 지침'을 작성한 군의관 2명과 관련해서 조 청장은 "제3자 개입이 확인되면 결과가 나올 것 같다"고 전했다.

경찰은 전공의 집단행동 지침을 작성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퍼뜨린 군의관 2명에게 혐의가 있다고 보고 피의자로 전환한 상태다.

아울러 경찰은 의료인 온라인 커뮤니티인 메디스태프에 전공의들에게 자료 삭제 등을 종용하는 이른바 '전공의 행동지침' 글이 게시된 것과 관련해 현재까지 23명을 특정했다. 관련해 조 청장은 "대부분 조사를 마쳤고 5명 정도 수사가 되면 될 것"이라고 했다.

메디스태프 운영진의 증거은닉 혐의와 관련해 그는 "메디스태프 대표에 대해 조사할 필요가 있어 조사했다"며 "조사 결과를 가지고 최종적으로 판단을 할 것"고 언급했다.

지난달 26일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 당선인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에 대해서는 필요성이 있었다는 강조했다.

조 청장은 "압수수색 과정에서 확보한 휴대전화가 과거 사용했던 휴대전화로 확인돼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다"며 "분석작업을 하고 한번 정도는 소환을 해야 한다"고 했다.

경찰은 지난달 초 임 당선인을 비롯한 의협 전현직 간부 5명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한 바 있다.

또 의사에게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고려제약과 관련해 총 22명을 입건한 상태다.

조 청장은 "현재는 제약사 8명, 의사 14명에 대해 입건을 해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했다"며 "압수수색 내용이 있기 때문에 숫자는 늘어날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고려제약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고려제약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의사들에게 자사 약을 쓰는 대가로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약사법 위반 등)가 있다고 보고 리베이트 규모 등을 수사 중이다.

의협 자문 변호사들까지 수사 대상이냐는 질문에는 "업무방해 교사·방조 행위에 변호사들이 개입한 정황이 있으면 원론적으로 수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답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아내의 고민 "남편이 자다가 성관계 강요, 그러고는..."▶ 전현무, 의미심장한 고백 "이수근 무시에 7년 동안..."▶ 유영재, 처형을 성폭행 직전까지... 그날 무슨 일?▶ 의외의 현금 부자 개그맨 "은행 이자 수입 수천만 원"▶ 부산 동아대서 시민이 봤던 의문의 20대 여성 시신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202404291201257211_l.jp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어떤 상황이 닥쳐도 지갑 절대 안 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20	-	-
11126	공수처,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 재소환...'VIP 격노설' 질문엔 침	파이낸셜뉴스	05.21	63	0
11125	동문 얼굴로 음란물 합성…'서울대 N번방' 관련자 5명 검거 [1]	파이낸셜뉴스	05.21	125	2
11124	군 고위급 개인 이메일 해킹…북한 소행 추정	파이낸셜뉴스	05.21	339	0
11123	"여중·여고서 칼부림" 예고글 올린 10대 남성 재판행	파이낸셜뉴스	05.21	78	0
11122	호텔에서 10대 소녀에 필로폰 투약한 20대 남성, 징역형	파이낸셜뉴스	05.21	77	0
11121	검찰 후속 인사 임박…김여사 의혹 수사 향방 촉각	파이낸셜뉴스	05.21	46	0
11120	광진구서 흉기 찔린 20대 남녀 발견…여성 숨져	파이낸셜뉴스	05.21	86	0
11119	법원 “국토부장관 안전점검 평가결과 통보는 행정처분 아니다”	파이낸셜뉴스	05.21	48	0
11118	'후배 사진으로 음란물 합성·유포'…서울대 N번방 가해자 구속	파이낸셜뉴스	05.21	64	0
11117	법원, 서린상사 임시주총 허가…고려아연 신청 인용	파이낸셜뉴스	05.20	81	0
11116	경찰 "'여친 살해' 의대생, 사이코패스 아니다"	파이낸셜뉴스	05.20	112	1
11115	공수처, '채상병 사건' 김계환·박정훈 내일 소환….'대질' 가능성	파이낸셜뉴스	05.20	82	0
11114	"은행 돌아와달라" 도주한 보이스피싱범 기지로 잡아	파이낸셜뉴스	05.20	89	0
11113	'스크린골프장→음식점' 김호중 또다른 차량 메모리카드도 사라졌다	파이낸셜뉴스	05.20	90	0
11112	공무원 괴롭힌 악성 민원인, 구속 기소	파이낸셜뉴스	05.20	91	0
11111	'열도의 소녀들' 원정 성매매 알선한 30대 업주 송치	파이낸셜뉴스	05.20	83	0
11110	경찰, 고시원 이웃 때려 숨지게 한 50대 남성 구속영장 신청 [1]	파이낸셜뉴스	05.20	123	1
11109	민변 "21대 국회, 임기 내 '법관증원법' 처리해야"	파이낸셜뉴스	05.20	58	0
11108	'음주 뺑소니' 김호중 혐의 입증 난관 예상... 제도 보완 시급	파이낸셜뉴스	05.20	68	0
11107	'전 대표이사 배임 혐의'...경찰, 동양생명 본사 압수수색	파이낸셜뉴스	05.20	58	0
11106	[속보]'전 대표이사 배임 혐의'...경찰, 동양생명 본사 압수수색	파이낸셜뉴스	05.20	58	0
11105	'김여사 명품백 고발' 백은종 대표 검찰 출석..."원본 영상 등 제	파이낸셜뉴스	05.20	57	0
11104	'보이스피싱 사기'보다 '투자리딩 사기'가 더 위험한 이유[최우석 기	파이낸셜뉴스	05.20	60	0
11103	줄어드는 학령인구…학교가 사라진다[문닫는 학교들, 저출산의 그늘<1> [35]	파이낸셜뉴스	05.20	5815	3
11102	의협 '대법관 회유' 발언에…서울고법 "심대한 모욕"	파이낸셜뉴스	05.20	71	0
11101	이원석 "검수완박, 연구도 토론도 없이 18일만에 졸속 집행"	파이낸셜뉴스	05.20	55	0
11100	법무부, 24일 검찰 인사위 개최...중간 간부 인사 임박	파이낸셜뉴스	05.20	44	0
11099	'제2 김호중' 막는다...검찰, '사고 후 추가 음주' 처벌 신설 [4]	파이낸셜뉴스	05.20	1013	8
11098	"최저임금 인상하고 사각지대 해소해야"...최저임금 운동본부 출범	파이낸셜뉴스	05.20	52	0
11097	서울경찰청장 “메디스태프에 명예훼손 게시글 올린 5명 송치”	파이낸셜뉴스	05.20	49	0
11096	서울청장 “김호중 사건, 위드마크 공식 적용한다”	파이낸셜뉴스	05.20	72	2
11095	'음주 뺑소니' 김호중 출국금지 승인…"오늘 자진출석 연기"	파이낸셜뉴스	05.20	56	0
11094	데이터베이스 복제해서 판매...대법 "저작권 침해"	파이낸셜뉴스	05.20	51	0
11093	'계약 연장' 요구한 임기제공무원…법원 "임용권자 재량" [2]	파이낸셜뉴스	05.20	407	3
11092	경찰, '뺑소니' 김호중 등 4명 출국금지 신청	파이낸셜뉴스	05.20	58	1
11091	'초고금리로 약 10억원 받아내 숨긴 혐의' 대부업자 구속기소	파이낸셜뉴스	05.20	53	0
11090	경찰 "김호중과 출석 일정 조율 중"	파이낸셜뉴스	05.20	56	1
11089	검찰, 오늘 '김여사 명품백 고발'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 고발인 조	파이낸셜뉴스	05.20	55	0
11088	[인터뷰]이찬희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 "주어진 '소명', 헌신할 것"	파이낸셜뉴스	05.19	119	0
11087	서울의소리, 내일 檢 조사서 '제3자 인사청탁' 정황 제출 예정	파이낸셜뉴스	05.19	90	0
11086	"청소년 도박·대리입금 조심" 서울경찰, '긴급 스쿨벨' 발령 [12]	파이낸셜뉴스	05.19	5366	2
11085	경찰 수사 부서 지원자 크게 늘어…기피 현상 해소	파이낸셜뉴스	05.19	104	0
11084	의대 정원 집행정지 의료계 패소된 이유...결정문 살펴보니 [25]	파이낸셜뉴스	05.19	5899	12
11083	직구 전면금지 안한다지만…공동구매 업자 가슴 철렁 [3]	파이낸셜뉴스	05.19	178	0
11082	소유권등기 마친 뒤 건설임대사업자 등록하자 반려…법원 "처분 취소"	파이낸셜뉴스	05.19	94	0
11081	막아도 막아도 주소 바꿔 접속 가능…‘디지털 교도소’ 여전히 살아있다	파이낸셜뉴스	05.19	157	0
11080	투약 뿐 아니라 '운반책'에 뛰어드는 10대들...막을 방법은[김동규	파이낸셜뉴스	05.19	93	0
11079	공수처 '수장 공백 4개월' 종료 임박...'채상병 수사' 탄력받나[	파이낸셜뉴스	05.19	76	0
11078	"'몰래 녹음', 불륜 증거로 사용할 수 없어" 대법 [1]	파이낸셜뉴스	05.19	157	0
11077	'뺑소니 혐의' 김호중 방문 유흥주점 압수수색 [37]	파이낸셜뉴스	05.18	7438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