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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구청장 결재 없이 부지 개발 허가' 담당 공무원 수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6.08 15:4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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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가양동 CJ공장부지 위치도. (사진=인창개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서울 강서구 가양동 CJ 공장 부지 개발 사업을 구청장 결재 없이 허가한 담당 공무원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강서구청 소속 공무원 A씨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수사하고 있다.

A씨는 CJ 공장 부지 개발과 관련해 구청장의 결재 없이 건축 인허가를 내준 혐의를 받는다.

강서구청은 지난달 중순 서울남부지검에 A씨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했고, 검찰은 사건을 지난달 말 강서경찰서에 이송했다.

서울 강서구청은 "A씨의 건축협정 인가 처리 과정에서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와 재직 중 직무 관련자와의 부적절한 사항이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을 들여다보는 단계"라고 전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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