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살해 혐의' 요양병원장 검찰에 불구속 송치

파이낸셜뉴스

2024.03.12 17:23:09

조회 67 추천 0 댓글 0

결핵환자 2명에 약물 투여해 살해 혐의
감염 알려지면 경영난 커질까 우려

[파이낸셜뉴스] 병원에 결핵 환자가 있다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환자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요양병원장이 검찰에 넘겨졌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현 형사기동대)는 지난달 7일 살인 혐의로 요양병원장 이모씨(46)와 병원 행정직원 A씨(45)를 서울서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이씨는 지난 2015년 서울 동대문구에서 운영하던 요양병원에서 결핵을 앓던 80대 여성 환자와 60대 남성에게 차례로 염화칼륨을 투약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염화칼륨은 해외에서 사형에 쓰이기도 하는 약물이다.

경찰은 이씨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이 유행하던 당시 병원 내 결핵 감염 사실을 숨기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병원이 경영난을 겪으면서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면 더욱 상황이 어려워질 것을 우려해서라는 것이다.

경찰은 병원 내부 첩보를 통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앞서 지난해 11월과 올해 1월 이씨에 대해 두 차례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모두 기각됐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가비 "내 가슴 크기, 한국에선..." 사이즈 공개에 '발칵'▶ SKY반 여고생 "한번에 임신, 야산 출산 후 매장 시도"▶ 여관서 살던 장애인 여성, 배수로에서 나체 시신으로...▶ '피아노' 이루마에 "재산 7조 맞냐" 묻자, 겸손하게...▶ "부부싸움 후 시댁 가는 남편, 시母 가슴 만지며..." 사연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202211150917470224_l.jp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지금 결혼하면 스타 하객 많이 올 것 같은 '인맥왕' 스타는?	운영자	24/10/28	-	-
14376	문다혜 오늘 소환될까? 파장 다른 '불법지원 의혹'	파이낸셜뉴스	06:17	5	0
14375	"전동 스쿠터는 괜찮겠지?" 연말연시 큰 코 다친다	파이낸셜뉴스	06:00	6	0
14374	[르포]참사 2주기 이태원, 핼러윈이지만 '엄숙'	파이낸셜뉴스	10.31	28	0
14373	'손태승 친인척 부당대출' 우리은행 전직 임원 구속	파이낸셜뉴스	10.31	34	0
14372	'소녀상에 입맞춤' 美 유튜버, 마약 혐의로 출국정지	파이낸셜뉴스	10.31	34	0
14371	"후진적 정경유착"...檢, '쌍방울 대북송금' 이화영에 징역 15년	파이낸셜뉴스	10.31	35	0
14370	"단속강화·인식개선 정책 병행해야"[죽음을 부르는 질주 음주운전]	파이낸셜뉴스	10.31	31	0
14369	檢, '손태승 부당대출 의혹' 우리은행 전현직 임원 2명 구속영장 청	파이낸셜뉴스	10.31	31	0
14368	'리걸테크' 성장 힘 받나, 멈추나…차기 변협 회장에 쏠린 눈	파이낸셜뉴스	10.31	27	0
14367	'평화의 소녀상 입 맞춘 美유튜버', 결국 경찰 수사... 편의점 난	파이낸셜뉴스	10.31	29	0
14366	석방된 카카오 김범수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	파이낸셜뉴스	10.31	28	0
14365	법무법인 지평, 헝가리 사무소 개설 기념 세미나 개최[로펌소식]	파이낸셜뉴스	10.31	26	0
14364	[속보] 'SM엔터 시세조종' 카카오 김범수 "성실히 조사 임할 것"	파이낸셜뉴스	10.31	28	0
14363	법무법인 화우, 하나은행 출신 신탁전문가 영입[로펌소식]	파이낸셜뉴스	10.31	23	0
14362	'강남 한복판서 술 마시고, 차 훔치고, 무면허 음주 운전' 주한미군	파이낸셜뉴스	10.31	24	0
14361	"건강했던 36주 태아, 살해 고의성 있다" 임산부 유튜버 등 살인 [35]	파이낸셜뉴스	10.31	1532	11
14360	'경영권 분쟁' 바디프랜드 창업주·최대주주 구속 기로	파이낸셜뉴스	10.31	25	0
14359	"보증금 3억원" 법원, 'SM 시세조종' 카카오 김범수 보석 허가	파이낸셜뉴스	10.31	26	0
14358	[속보]법원, 'SM 시세조종' 카카오 김범수 보석 허가	파이낸셜뉴스	10.31	31	0
14357	검찰, '이정근 취업청탁 의혹' 김현미 전 국토부장관 보좌관 압수수색	파이낸셜뉴스	10.31	31	0
14356	중국인에 가짜 양주 주고 600만원 결제, "술값 안내면 폭력 쓴다"	파이낸셜뉴스	10.31	34	0
14355	'경찰관 추락사' 용산 집단 마약 주범 2명 징역형 확정	파이낸셜뉴스	10.31	37	0
14354	"손님 늘리려고 마약 판매" 강남 '쩜오' 유흥업소 운영자 검거 [5]	파이낸셜뉴스	10.31	520	2
14353	내달부터 연말연시 음주·마약운전 특별단속	파이낸셜뉴스	10.31	30	0
14352	"뇌물 받고 경선 조작한 혐의'...검찰, 신영대 의원 구속영장 청구	파이낸셜뉴스	10.31	35	0
14351	檢, '코인 상장 뒷돈' 혐의 성유리 남편 안성현에 징역 7년 구형	파이낸셜뉴스	10.31	34	0
14350	윤관석 前의원 징역 2년 확정...'돈봉투 의혹' 관련 대법 첫 판단	파이낸셜뉴스	10.31	35	0
14349	"의견 표명으로 봐야"…대법, 이학수 정읍시장 당선무효형 파기환송	파이낸셜뉴스	10.31	34	0
14348	[속보] '민주당 돈봉투' 윤관석 유죄 확정…징역 2년 실형	파이낸셜뉴스	10.31	36	0
14347	30대 女운전자 "벌레 잡다가"…폐지수거 노인 충돌 사망 [1]	파이낸셜뉴스	10.31	59	0
14346	檢, '보좌관 성추행 혐의' 박완주 전 의원에 징역 5년 구형	파이낸셜뉴스	10.31	32	0
14345	"골프·외제차·미술품...회삿돈이 내 돈" 기막힌 증권사 일당 [2]	파이낸셜뉴스	10.31	244	0
14344	재판부는 왜 '서울대 N번방'에 중형 내리며 호통을 쳤을까? [8]	파이낸셜뉴스	10.31	339	1
14343	윤관석 前의원 실형 확정될까...'민주당 돈봉투 의혹' 첫 대법 판단	파이낸셜뉴스	10.31	43	0
14342	농구선수 허웅, 前연인 변호사 무고교사 등 혐의로 고소	파이낸셜뉴스	10.30	74	2
14341	문태갑 전 한국신문협회장 별세	파이낸셜뉴스	10.30	62	0
14340	"바뀌는 정책에 지친다. 실효성 없다" 일회용 컵 보증금제에 뿔난 자	파이낸셜뉴스	10.30	97	0
14339	"잘 나가는 여성에 열등감" 서울대 N번방' 주범 징역 10년 선고한	파이낸셜뉴스	10.30	105	0
14338	'日 AV 배우와 하룻밤 250만원' 韓 원정 성매매 '열도의 소녀들 [69]	파이낸셜뉴스	10.30	12005	30
14337	박유천, '6억여원' 前 매니저 손해배상 청구 소송 승소 [9]	파이낸셜뉴스	10.30	6560	7
14336	"마약류 범죄 근절, 국제 공조 중요" 28개국 수사기관 모였다.	파이낸셜뉴스	10.30	69	0
14335	'명태균 여론조사 의혹' 檢 수사 가능한가..."尹-明 약정 여부 쟁	파이낸셜뉴스	10.30	70	0
14334	[속보] '서울대 N번방' 주범 1심서 징역 10년	파이낸셜뉴스	10.30	157	0
14333	'고려제약 불법 리베이트 의혹' 의사 2명 구속송치	파이낸셜뉴스	10.30	81	0
14332	심우정 검찰총장 "마약범죄, 한 국가만으로 근절 불가능...힘 합쳐야	파이낸셜뉴스	10.30	64	0
14331	경찰,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한국진보연대 압수수색	파이낸셜뉴스	10.30	77	0
14330	경찰인재개발원, 전북대 수의대와 업무협약…"경찰견 복지 강화"	파이낸셜뉴스	10.30	66	0
14329	"고수익 알바 할래?" 보험사기 광고 낸 '간 큰' 일당	파이낸셜뉴스	10.30	95	0
14328	'묻드랍'을 아시나요? 아파트 화단서 동공 풀린채...	파이낸셜뉴스	10.30	123	0
14327	檢, LG家 장녀 자택 등 압수수색 '미공개 정보 이용 의혹'	파이낸셜뉴스	10.30	76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