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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 드셔 보셨나요?통통한~ 메밀우동을??(계란말이김밥도)

..오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8.11.21 12:02:16
조회 2776 추천 0 댓글 30


얼마전 우연히 인터넷 검색으로 알게 된 인천에서 제법 유명한 분식집입니다.

전에 올렸던 청*김밥과 쌍벽을 이루는 곳이라고나 할까요.
아니 더 유명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저야 인천토박이가 아니라서....

청*김밥이 물가고를 못이기고, 가격대가 장난 아니게 오른뒤 잘 안가게 되었는데,
 마침 좋은 곳이 생겨서 기분이 너무 좋더라구요.

밤늦게까지 밥도 안먹고 일할때가 가끔 있는데, 밤11시~12시에 허기진 배를 잡고
가기 딱 좋아서 더 좋은 것 같습니다. 24시간 영업하는 곳이거든요.

네비로 주소 찍고 찾아갔더니, 주차도 쉽더라구요.
바로 앞 도로에 주르르...... 시내중심가가 아니라서 단속도 덜 한것 같고..

들어가자마자 메뉴판을 본 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시키는
메밀우동과 계란말이김밥을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순식간에 나오는 계란말이 김밥 사진을 먼저 보시죠.

img_215_2077_9?1225288965.jpg

사진 색감이 진해서 조금은 탄듯하게 보이는데, 실제는 이것보다는 연합니다.
그리고, 때에 따라 일하는 아줌마들의 솜씨에 따라 계란의 익힘은 달라집니다.






인천전문대 후문에 위치해 있어서인지, 가격은 상당히 저렴한 편인데,
이 집의 진짜 명물은 사실 따로 있답니다.

두둥.. 이제야 나온 메밀우동입니다.
img_215_2077_1?1225288965.jpg

가게 간판도 거기에 맞춰서 되어있는데, 오목골즉석메밀우동이라고 적혀 있어요.
밤11시 넘어서 가더라도 항상 사람이 가득한 곳이라, 상당히 인기가 좋은 곳인데,
왜 이제껏 몰랐는지... ㅠㅠ...





먼저, 김밥 사진  더..
학교 근처라 푸짐한 밥 양을 자랑하는 곳인데, 밥에 시금치가 들어가 있어서 더욱 만족...
사실, 당근이나 부추보다는 시금치의 달달함과 부드러움이 더 좋아서
김밥에는... 시금치~!! 를 평소 선호하는 편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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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우동은 제법 통통하고 동그란, 메밀로 반죽하여 가게에서 직접 뽑은 우동면을
사골국물에 말아서 향긋한 쑥갓향 듬뿍 풍기도록 가득 넣고,
얄따란 계란지단에, 튀김가루 살짝 얹고, 고추가루 살짝 뿌려져 나오는 형식입니다.
img_215_2077_5?1225288965.jpg

받자마자 뜨끈한 국물 한숟가락 떠보니......... 오~..다른데서 볼 수 없는 맛입니다.





여기에, 튀김가루를 직접 튀기는지.. 아무튼, 이렇게 한가득씩 테이블위에 올려져있는
튀김가루통에서 수저로 듬뿍 떠서 취향에 따라 얹어 먹을 수 있습니다.

img_215_2077_6?1225288965.jpg

이런, 촌스럽고 약간 불량품 같이 느껴지는 튀김가루이지만,
제법 간이 센 편이라 국물을 더욱 진하고 고소하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느낌상..)
하지만, 웰빙하고 싶으면... 취향껏~ ^^;







전, 항상 불량식품 선호자라서..--;  이렇게 한숟가락 듬뿍 넣어서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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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도..테이블위에 집어먹을 수 있도록 놓여져 있어서 편리..
그런데, 한가지 아쉬운 점은 아무리 사람이 많아서 금방 없어진다지만,
덮을 수 있는 뚜껑이 있으면 더욱 금상첨화일 것 같은데..... 그게 좀 아쉽네요...
img_215_2077_8?1225288965.jpg







이 통통한 메밀면을 한가득 입에 넣으니,
우와... 이런 맛세계가 있구나 싶습니다.

img_215_2077_0?1225288965.jpg
메밀요리 좋아라하는 제가 이제야 알았다니....ㅎㅎ..  ^^;;







우동 한 젓가락 흡입(?)후, 국물 한숟갈, 그리고 이제는 다시 김밥 하나 입에 무니.. 행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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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아래 참조...
img_215_2077_10?1225288965.jpg

제 주위에서 먹고있는 사람들 취향을 보니,
대부분, 역시 메밀우동이랑, 계란말이김밥이 대세이고,
메밀비빔을 시켜먹는 사람도 제법... 메밀짜장은 호불호가 갈린다니..
참고들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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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는 덜 위대(?)한 탓에, 김밥까지  먹다보니, 양이 제법  되네요....ㅠㅠ..
그래서, 남은 것은 이렇게 포장을 해달라고 해서...
담날 아침용으로 먹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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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식당 식이라, 커피, 녹차, 둥굴레차 등은 원하는데로 맘껏..
그리고, 아이스크림도 역시 따로 있어서 먹을 수 있게 되어있답니다.
물론, 면 사리 추가도 공짜이구요. 학생들은 진짜 좋아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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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파 방송에도 제법 나왔는데, 왜 그동안 몰랐는지??????ㅡㅡ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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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장사로 시작해서.... 이렇게 성공한 곳..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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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는... 제1경인고속도로 도화IC에서 나오자마자 인천전문대쪽으로
직진신호를 받아서 가다가 고가도로 지나서 신호등 한번 지난 뒤
인천전문대 후문쪽 오른쪽 길가에 저렇게 간판이 크게 있는 곳입니다.
주변에 주차 하기도 아주 편해서, 기사들이 더욱 많이 애용하는 것 같습니다.

주소 : 인천광역시 남구 도화동 44-4
전화 : 032-****-1717


올만에 사장님 여기서 이러시면 안되져~~~...... 시리즈(?) 입니다.ㅋ..

점심들 맛나게 드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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