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기념 상경~~

..은 아니고 상인천;;;


귀여운 조카 3호를 위한 성탄절 케익을 하나 살까 하다가

대목 시즌의 대량생산 시스템 때문인지 대충만든 듯한 케익장식들과 (심플한 멋과는 다른 느낌임 ;ㅂ;) 

그와 반비례하는 터무니없는 가격에 대략 즐~!!!

게다가...

게다가...

실온보관이 웬말이냐!!!  ㅡ _-;;



그래서 뭐... 그래도 간만에  가는건데 빈손으로 가긴 뭐하고 해서...


또띠아가 눈에 뜨길래 또띠아 피자로 결정!!








이렇게 장 봐서 총 재료비 22790원!









여기에 원래 집에 있던 양파랑 고구마랑 조카님 어린이 치즈도 같이 꺼내서 재료손질~











다듬고 씻고 썰고 뚝딱뚝딱 준비 - 끗 -













뭐...
대충 페퍼로니랑 비슷하고싶어서.... 마늘양파햄이지만... ^^;;

새우는 지난번에 해동만 하고 그냥 썼더니 물이 찍찍하던 교훈을 얻어서 살짝 익혔네여 ^^















양파 다지고...
또띠아가 작으니까 피망도 작게....
조카님 어린이치즈는 길게 채썰~~






재료준비 됐으니 이제 조립!!












바닥에 은박지 깔고 일단 소스부터 죽죽~~

..음.. 소스가 좀 많이 발라졌군여;;













피자치즈 살짝 뿌리고
다진 양파도 살짝만 뿌셔뿌셔 뿌려뿌려~






 





량송이 투척~!!















햄과 새우도 투척~!!!


















고구마도 투하!!!















맛살로 은폐시도!!













피망으로 비주얼 강화!!
















어린이치즈로 느끼함 추가!!!









그리고 피자치즈 솔솔 뿌려서 장렬한 산화....

I\'ll Be Back....  (-_-)b













250도 컨벡션 오븐에서 10분동안 건식 사우나를 마치신 후...








그리고 그들은 식신 오라버니의 위장 블랙홀속으로.......ㄷㄷㄷ











이렇게 여덟판을...만들었......;;

아아 물론 세개는 다음에 구울려고 냉동... 어제 먹은건 다섯판........ ^^;;

그나마 그 중에 한판은...

나중에 재료 떨어져서......는 적절한 핑계고.....












마르게리~~~~~따~~~~~



하지만 피자치즈도 막바지라 춈.. 모자란거 같기도......;;;


그래도 맛있었습니다~~ ^^









서너개 만들고 말려고 했는데

위대한 오라버니께서 \'계속 구워~ 뭐 감질나게 한두개 먹고 말꺼냐\'하셔서;;;

또띠아 있는대로 전부 굽느라 생각보다 재료가 많이 들어가는 바람에.....










아까 장본거에서 남은 거라곤 달랑 저렇게.....;;


점심엔 저거 넣고 스파게티나 해 먹고 나가야겠어요;;;





모두들 즐거운 크리스마스 이브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