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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 오라버니집에서 참치회 잔치(?)를..(그리고 떡국..)

..오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9.01.22 21:40:24
조회 2583 추천 0 댓글 31



요새 말많고 탈(?)많은 치킨집 하느라 고생하는 오라버니 위로차~..
참치를 인터넷 샵**딕에서 주문해서 오빠집으로 배달시키고는
1월1일 아침에 일어나서 해동시켜서 해먹은 참치회입니다.
(설날(구정)전에는 올려야할 게시물 같아서 후다닥(?) 올려봅니다. ^^a)


사실 가격이 제법 나가던 구성이었는데, 저번에 그곳 홈피 후기게시판에 올린 게시물이
우수로 뽑히면서 3만원이 적립이 되어서 그거랑 연말의 특별 할인 만원을 이용해서
비교적 싼 가격으로 먹게 되었습니다.


블루핀(참다랑어) 속살(아카미)과, 역시 블루핀 등지살..
그리고 황새치의 하얀 가마살과 따로 가다랑어타다키를 구입했어요.

이걸로 어른 4명에 중,초딩 3명이 푸짐히 먹었지요.

사진에 있는게 다는 아니구요. 나중에 먹게 될 두사람을 위해
1/5정도 빼둔 거랍니다.

img_6_2111_10?1231655803.jpg

접시 맨아래 하단부의 붉은 부위는 아카미(속살), 왼쪽과 오른쪽은 등지살(세도로),
한가운데 하얀부위는 황새치 가마부위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처음 구입해본 가다랑어(가츠오) 타다키는
 이렇게  넘쳐나는(?) 무순으로 가득 채워서 코디를.. ^^;

사실 그전날 마트질중 제법 싱싱한 무순이 날짜 하나땜시 무쟈게 싸게 팔길래
두 팩을 사들고 왔었죠... ㅎㅎ(합쳐서 천원도 안되길래요)
사진에 보면.. 무순이 아주 과~하게 올려져 있죠? 마구잡이로 올렸다능...ㅋ.

img_6_2111_3?1231655803.jpg

소스는 오리엔탈소스를 사와서 좌르르 붓고,잘게 썬 실파를 송송 썰어서 올려주었습니다.
이건 해동을 봉지채 찬물에 약간 담궈뒀다가 썰어내면 되는데,
준비하느라 좀 담궜더니 많이 해동되어서 조금 낭패였어요.

그래도 올케언니는 이게 더 맛나다고 잘 먹더라구요.ㅎ
아무래도 겉을 익혔으니 풍미가 있지요.
잘못하면 비릿할수도 있구요.





뭐 제목은 거창하게 잔치라고 했지만..
딱히 없어요..ㅋ...
식사전 이렇게 일단 먹어둔 정도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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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좀 두텁게 썰었는데,이 가마부위는 좀 진한 맛이라서 얄팍하게 썰어서 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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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지살 저 끝부위의 지방기가 살짝든 부위 보이시나요?
등지살은 붉은 속살의 담백한 맛과 뱃살의 고소한 지방맛이 좀 섞여져 있는 맛이랄까요.
숙성만 제대로 시키면 아주 맛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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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번에는 아점식으로 후다닥 해치우느라 숙성이 2시간 정도 부족했어요.

보통 겉을 찬물로 닦아주고,
진한 소금물에 5분정도 담궈뒀다가 손으로 자고 약간 휘어질 정도가 되면 빼서
해동지로 적당히 닦아준다음, 깨끗한 해동지로 다시 감싸서 김치냉장고에 5시간 정도 숙성하면
맛이 제대로 살아나더라구요.





타다끼는 뭐 오빠네 집에서 차려내다보니.. 제가 소스를 따로 준비하기도 그렇고
실력도 안되고 해서 오리엔탈소스를 뿌려줬는데, 아주 괜챦더라구요.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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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와사비도 참치회 쇼핑몰에서 구입해서 오라버니집에 나머지는 걍 두고 왔더랍니다.
이 와사비 톡 쏘는 시원한 맛이 아주 좋은데, 가격이 제법 되더라구요.
우리나라에서 시판 되는 작은 생와사비와는 비교불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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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먹고.. 다시 인천 숙소로 돌아왔는데,
그래도 뭔가 빠진것 같은 생각에 떡국을 끓여먹었습니다.

굴도 약간 사서 굴전도 하고.. 시원한 엄니표 동치미국물 후르륵 떠먹으면서 한그릇 후딱 해치우니..
웬지 해가 바뀌었다는 생각도 서서히 들기도 하고..... --;
약간 적응이 됩니다. 한살 더먹은 걸....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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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아주 조금 국거리로 사오고,
 국물은 사골을 푹푹 삶아 우려내서~~~~~~~
라고 적으면 아무도 안 믿겠죠?? ㅋ..
걍 마트표 사골곰탕 팩 사서.. 그걸로 끓였어요.(한우 국거리는 맞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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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한 굴도 사실 떡국속에 같이 넣었으면 더 시원했을텐데,
마트질하면서 그 생각을 깜박해서리.... 너무 작은 팩에 든 횟감용으로 사와서 그건 팻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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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하게 대파 송송 썬거랑 굴만 넣어서 부친 전..이 겨울에는 쵝오입니다~..^^







아.. 이렇게 먹으면서 보니 동치미의 쨍한 시원함이 유난히 땡깁니다.
엄마 이번 동치미 성공하셨3...ㅎㅎ...감사 전화 다시 드렸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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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국엔 역시 바삭한 김가루 팍팍 넣어서 섞어줘야 제맛이죠... ㅎ
원래는 계란지단도 해서 채썰어서 올려야 하는데, 너무 귀챦아서리.. 걍 섞어줬습니다. 휘리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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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입샷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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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국 먹으면서 시원한 동치미 한숟갈....... 흐음 조타.. ^___________^;



내일 다들 고향 가시겠네요.. 부럽..ㅠㅠ..
오늘 당직 근무중입니다. 지금은 잠시 제 사무실에 와있구요.
좀있다가 교대하러 갑니다. 앉아서 꾸벅꾸벅이라도 졸아야 하는데 고참선배가
일이 많아서 퇴근을 안하시는군요.OTL...


평안한 시간들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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