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심플하게 흰살+연어+새우 도배 

구하기 쉽고 다루기도 쉽고 사람들도 무난히 좋아하는 흰살 연어 새우 삼대장을 위주로 구성.

무쟈게 심플하고 재료 선도로 승부를 봐야 함. 조금이라도 퀄이 후달리면 미다래나 미소야 같은 

로우급 초밥집과 크게 다를 바 없는 수준으로 평가 받게 되므로 업주 입장에서는 녹록치 않은 스타일.

현재 서울에서는 거의 사장된 스타일이나, 지방에는 아직 이런 가게가 제법 있는 듯.

2. 초밥 위에 뭔가를 존나게 올리는 유형

구색이 흰살,연어,새우 위주인건 1번과 마찬가지지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인지 장식마냥 뭔가를 왕창 올림.

국내의 많은 초밥집이 이미 자행하고 있는 형태. 특히 연어 위에 양파+드레싱은 너무나도 흔히 볼 수 있다. 

긴 접시에 초밥을 다닥다닥 기차마냥 배치 해 놓는것도 정형화 돼 있는듯.... 뭐 여기까진 그렇다 쳐도 

심지어 이런곳도 있다. 재료에 칼질도 요상하게 하고 검은깨랑 쪽파를 뿌려댐

(아니 날생선에 검은깨가 어울려???)

3. 구색도 제법 갖춘 모범적인 노멀급 초밥집

히카리모노(등푸른 생선)를 갖췄다면 일단 쥔장이 장인정신이 제법 있는 것....

상하기 쉬워서 다루기 매우 골치아프기 때문. 한국인들은 등푸른생선을 회로 잘 먹지 않기에 

대부분 초밥집은 갖추지 않았으나 극소수는 존재.

4. 노멀급의 경지를 넘어선 준 미들급 

딱 한군데 봄. 다른 노멀급 처럼 다 만들어서 한꺼번에 주는게 아니라 

앞에서 쥐어서 올려주심.... 이래놓고 만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