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씨 로그인이 간당간당하게..묘하게 한참 안되더니..
오늘은 좀 매끄럽네요;;

최근 먹은거 올립니다..


블로그질 하다가..이웃님들 포스팅 보고 압박 받아서 간
인천 부암 갈비집...돼지 생갈비




삼겹살 마냥 연한것이..

꽤 맛나더군요..

근래 먹어본 돼지고기 중 최고..





점심은 갈비먹고
슬슬 차이나 타운으로 움직여서

복래춘에서 월병 사먹고..

공갈빵은 원래 금방 구운거 아니면 별로라..ㅎㅎ
생략하고 그냥 왔더니

공갈빵이 원조 역사 80년이 넘는다네요..
조만간 다시 가서 원조의 참맛을 느껴볼라구요.



그리고..배불러서 못먹고 온 짜장면이랑 만두도 먹을라구요^^;
(먹기 위해 사는 인생) 하앍..






그렇게 먹고 돌아다니고도..

다시 신포시장 옮겨가서..

산동만두에서 만두랑 계란빵 사먹는 식탐;

만두 담아주던 소년이 훈훈했더라는건 곰아저씨에게는 비밀
소년이 훈훈하니 계산은 언니가~





요즘은 좀 보기 드문 뻑뻑한 빵에 팥소가 들어간 계란빵..
월병이랑 비슷한듯 하지만..
일반 단팥빵 수분 날려서 뻑뻑하게 한것 같으면서 쫄깃한게
은근 매력 있어요.






배불러서 만두는 포장 1인분에 3천원
2인분 포장

신포시장에서 이거 사서 바로 지하철 타고 홍대도착해서 풀어보니
은근 온기가 남아 있었지만..

다시 찜기에 한김 올려서





쟈스민차 우려서 냠냠..

육즙 충만하고 촉촉한 맛..

목구멍을 간지럽히는 돼지기름과 쫄깃한 만두피!

겨울되면 가끔...인천행 전철에 몸을 실을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2월초 광양 홍쌍리 매실농원 인터뷰 가는길에

살짝 옆길로 새서 진주로 고고씽..

진주 수복빵집 꿀빵이랑 찐빵이 먹고 싶었으나  일찍 문닫아서 못먹고;
대신,,진주 사람들이 좋아한다는 중앙시장 덕인당 꿀빵..

은근히 맛있어서 더 사올걸 후회 되는 빵이랍니다..





진주까지 간 이유는..

진주냉면과 비빔밥을 먹기 위해서 였다라죠..





비빔냉면도 맛있지만..

진주냉면은 시원한 해물육수에 수육고명대신 육전 고명올려주는게 별미더군요..

이거 서울에서 팔아도 대박일듯한데..
왜 서울에는 파는곳이 없는지..

진주 사는 분들이 이거 먹는 순간 무지하게 부러웠더라는..



육회 올려주고..선짓국 곁들여 주는 진주 비빔밥 까지..

두명이서 기본 3인분은 먹어줘야 한끼 먹은듯한;;

따라오는 선짓국이 꽤 맛있었는데...
같이 간 곰아저씨는 선짓국을 못먹더라는..ㅋㅋ
남자보다 못먹는거 없는 여인네라는;




그간 맛난거 많이들 드시고 계셨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