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뭔가 평생 먹을만한 가장 기본적이고 단순한 파스타 만들어보기로 함.

저녁에 750칼로리 밖에 쓸 수 없는 상황이라.

나름 숙원사업인 냉동재료만으로 이루어진 기본재료들. 전부 냉동이라 편하다.

올리브유, 기본재료들, 치킨스톡, 매콤소금, 후추, 양파분, 마늘분, 리듀스드케챱을 넣고 볶아줌.

다만 이 상황에선 예상대로 이게뭥미...? 하는 맛이 나옴.

파스타의 3대요소는 면, 기름치즈우유생크림소스 등의 지방, 고기새우 등의 뭔가 묵직한 씹을거리 이렇게 되어있음.

근데 750칼로리 제한이다보니 파스타의 핵심은 사실 면에다 지방을 얼마나 때려박냐 이거라서 묵직한 것들 컷함.

모짜렐라 2장 투하

포르마쥬 치즈 뿌리고 토치질해서 마무리

먹어보니 역시 맛이 생겼더라. 지방들이 면에 감기니까 그제서야 맛이 생김.

토마토 상큼한 포인트 됐고 맛있었음. 양파가 냉동하면 매우 식감 안좋아져서 잘게 다져넣어야 할 것으로 보임.

양송이도 맛있었고 마늘도 편함.

1줄요약

냉동파스타 편하고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