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기음갤 눈팅만하다 글써봄...

지금 2년차인데 요 근래 허리가 좀 아프고 다리가

저려서 mri 찍었더니 허리디스크 초기라네ㅎㅎㅎ

고딩때부터 기술배우기로 맘먹어서 미친듯이 일만

하고살았는데ㅋㅋㅋ고딩3학년부터 군대가기전까지

2천 통장에 모아서가고 군전역후 아는분 통해

현재 타일기술이랑 실내건축 기술공 익히면서 1년

6개월동안 2300 총 4300 모았다

난 공부에 크게 관심이없었고 엄마를 닮았는지

손으로 만지작만지작하는게 좋아서 그나마 기술만

좋으면 평생직인 건축(노가다)을 배웠다

틈틈히 캐나다 이민까지도 생각하고있어서 돌대가리

인 머리로 영어공부도 했다 근성 ㅅㅌㅊ?

근데 요 근래 침대에 누우면 한 5분동안 허리가 너무

아파고 다리가 예전부터 저려서 (혈액순환 문제인지

알았다) 그나마 mri 가 저렴하다는 건강관리협회

통해서 mri 찍었는데 의사가 디스크초기라네...

다리 저리는것도 특히나 왼쪽이 저리면 척추 4번

5번에 이상이있어서 저리는거래

아나씨발 나 이제 23살에다 빡시게 기술 배워서

28살에 기술공인정받고 팀장이랑 워홀,이민도

생각하고 있었는데 청전병력같은 소식이네

노가다 이 바닥에서 허리디스크면 손 놔야된다

디스크 치료해도 재발위험성이 너무나 크고

의사도 나 직업물어보더니 왠만하면 나이도 젊으니

다른일하라네 ㅎㅎ홓ㅎㅎㅎㅎ

진짜 고딩때부터 가난한형편이라 개처럼 자존심

다 버려가면서 이제 돈좀 벌어보나 아니 기술좀

배울라니까 내가 전생에 뭔 죄를 지었길래 허리가

벌써 병신이야... 진짜 어이가 없네

지금부타 공부하자니 완전 돌대가리고 수능도

공부해서 볼려면 2-3년 공부해서 들어가야되고..

에휴.....

다음주부터 주사치료 들어간다 원래 술담배안하는데

너무 착잡해서 한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