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은
민물장어 vs 바다장어
고등어구이



다름이 아니라..

요세 출근할때마다 도살장 끌려가는 기분이에요

파견 나왔는데 클라이언트가 하루에 절반을

뒤에서 일하는걸 감시하면서 사사건건 간섭을 하고

이제 목소리만 들어도 피가 역류 하는데..

안그래도 회사 그만둘 생각이었는데

뜬금없이 부모님이 제 이름으로

집을 사서 가진돈 다 부어도 융자가 1억이 생길판인데

부모님이랑 같이 살다 제가 결혼하면 부모님이

시골집으로 가신다는데 전 결혼 생각이 없거든요..

융자만 1억을 안게되니 대출받아야되니 또 회사를

그만 둘 수가 없잖아요.. 하루하루 목숨 깍아 먹는

마음으로 출근하고.. 거의 퇴근하자마자 자서

다음날 출근할때나 일어나고.. 오늘은 4개월만에

평일에 술도 마셨어요...

내일 출근할 생각을 하면 진짜 피꺼솟...

본사에 하소연 해봐야

원해 그런거다, 니 선배들도 다 그랬다

그정도도 못참으면 사회 생활 못한다 같은

헬조센 3단 콤보나 날리니..
(사실 이지랄때문에 이직 결심 굳힌거기도 해요)

아 존나... 시바..

지금 그만두면 대출 안될거고 가족은 길바닥에

나앉게 될거고.. 본사는 힘들다고 해도 귓등으로도 안듣고..

자살만이 답인가요.. 시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