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일본에서 딱 한 끼만 (고기를) 먹는다면

뭘 먹겠냐고 물었던 놈인데

추천받은 이마항은 갑자기 약속이 잡혀 가보지를 못했다.. ㅠㅠ

담에 도쿄갈 땐 꼭 가볼 예정..

그 때 갤에다 도쿄간다고 말을 해놨으니 사진 올림.

실은 딱 12시간 경유라서 많이 못먹음

게다가 비 존나 많이 와서 어디 돌아다니지도 못했어

ANA 기내식

갈비찜같음

연어는 패스..

점심에 먹은 카레 + 스테이크

카레는 평범한 일본 카레맛,

고기는 생각보다 잘 구워짐

밥먹고 디저트

원래 딱히 디저트 파는 집이 아니라 차나 술 쪽인데

단 거 없냐고 했더니 메뉴 몇 개 줌..

하네다 공항에 샤워실 있다

샤워하면 옆 카페에서 차 한 잔 할 수 있는 쿠폰을 줌

나는 뜨신 홍차

이번에 먹은 것 중 제일 나았다

하네다 공항 3층에 있는 스테이크집 밥

스테이크 사진 보고 고기먹으려고 갔는데

아재가 이번 신메뉴인데 괜찮다면서 추천하길래 스테이크를 포기하고 시켜봄

결과는 꽤 만족

도쿄 와서 케익도 안 먹고 가기가 왠지 아쉬워서

하네다공항 3층 카페에서 하나 시켜봄

..........그냥 내가 존나 먹고싶긴 해서 그런대로 먹을만하긴 했는데 아직도 아쉽네 ㅠ

올 때 마지막 ANA 기내식

이거 말고 저녁밥(?)은 웬 고등어 올린 밥 같은 게 나왔는데

내가 웬만하면 기내식 다 잘 먹는데 이것만은... ㅠㅠ

나 비린 거 못먹음..

타기 전 식탐 쩔어서 카레 먹은 게 엄청 다행이라고 생각했어

바로 이게 뱅기 마지막으로 타기 전 하네다 공항에서 못 참고 먹은 카레

사진으로 봐선 저 위 스테이크 카레 같은 비줠이었는데

실제로는 고기가 갈비찜 고기만큼 뭉글뭉글 끓여진 거였음

연장을 숟가락만 주더라 했더니만 진짜 숟가락으로 끊어짐

맛은 그냥 뭐 갠춘.. 돈은 좀 아까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