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는 진짜 고기 엄청 좋아하더라 ㅋㅋ 소 돼지 닭은 기본이고 오리 사슴 멧돼지 꿩 등등등 ㅋㅋ

고기랑 맥주 파는데 아녔으면 프라하 시내에 식당이 있기는 있나 싶을 정도 ㅋㅋ 여기 살면 살 많이 찔듯..

감자도 기본 옵션으로 많이 나오던데 ㅋㅋ 바삭바삭하게 구워서 고기랑 같이 먹고 맥주 한모금 마시니깐 좋긴 좋더라 ㅠㅠ 난 여행 가면 경치랑 맛있는것만 있으면 장땡인듯..

프라하 성 너머에 있던 스트라호프 수도원 옆에서 먹은 직접 담근 필스너. 체코에선 물 보다도 맥주를 훨씬 더 많이 먹고 온 것 같당 ㅎㅎ

여기 전통 빵 뜨르들로! 갓 구운 빵 꺼내서 설탕 땅콩 계피 솔솔 뿌려서 찢어 먹으니깐 엄청 쫄깃하고 따뜻하고 맛있었음 ㅠㅠ 보니깐 초콜렛 발라서 파는데도 있고 콘 모양으로 빵 구워서 안에 아이스크림 채워 주는데도 있었는데 나는 요렇게 순정으로 먹는게 제일 맛있었당 ㅎㅎ 빵은 쫄깃 따뜻하기만 해도 일단 ㅋㅋ

체코 족발 꼴레뇨! 바깥 껍데기는 바삭바삭하고 살은 야들야들 ㅠㅠ 직접 담근 필스너 한 잔 마시면 캬 체코인이 된 기분! 요게 2인분인데 만원 쫌 넘었던듯

슈바인슈니첼! 여기 식 돈까스당.ㅋㅋ 밑에 매쉬드 포테이토 닦아 가면서 먹으면..캬 맥주가 무한

왠지는 모르겠는데 프라하 햄도 유명하다 해서.. 한덩어리 사먹어봄. 그냥 햄이당

지난번에 올렸던 ㅋㅋ 플젠에 있는 필스너 우르켈 공장 가서 양조장 구경 하구 마지막에 얻어 먹었던 필터도 안하고 살균도 안한 맥주 ㅠㅠ 이건 진짜 리얼 체코 뽕 맞아서 하는 소리가 아니라 진짜진짜진짜 맛있었음. 막 상쾌하고 신선하고.. 이건 여기서밖에 못먹는디 ㅠㅠ 언제 또 먹어보지 ㅠㅠㅠㅠ

동유럽이다 보니 막 장갑차 운전하는 투어도 있고 이런 재밌는게 많더라 ㅋㅋ 스카이다이빙도 유럽에서 제일 싸다고 해서 할려고 했는데 지금은 비행기 뜨기엔 너무 춥대서 못했다 ㅠㅠ 어디가서 하지 ㅠㅠ 여튼 여기 사격장 가서 손목에 고프로 매달아 놓고 동영상 쏘면서 펌프액션 샷건도 쏴보고 스나이퍼 라이플, AK-47, uzi, 권총, 기관총 등등등 90발 정도 쏴 보고 왔당 한 20만원 좀 넘게? 줬던듯.. 재밌었다 ㅠㅠ 체코가 동유럽의 느낌과 구소련의 느낌이 다 느껴 지는게 참 인상적인 나라였음 ㅎㅎ

체코식 소고기 스프 굴라쉬! 속이 따뜻해진당.. 빵 찢어 가면서 수프랑 냠..

소고기 타르타르도 여기서 엄청 많이 보였음. 갓 구운 엄청 따뜻하고 바삭바삭하던 빵 위에 소스랑 조금씩 얹어 가면서 냠! 맥주 벌컥벌컥

고기 진짜 많이 먹었당. 닭가슴살, 양고기, 소고기, 감자 팬케잌. 그리고 여기서 고기 먹으면 오른쪽 위에처럼 겨자랑 호스래디쉬가 항상 같이 나왔음. 여기두 매콤한거 좋아하나바 ㅎㅎ

스키장 리프트 옆에서 먹은 꼴레뇨랑 굴라쉬. 고기는 역시 만화고기가 개념 ㅋㅋㅋ

ㅗㅜㅑ.. 

마지막 날 먹었던 사슴고기 굴라쉬. 스키 리조트 호텔 레스토랑인데도 메인 디쉬들 다 만오천원 전후에서 끊었당. 맥주는 바텐더가 추천해준 대로 필스너 우르켈이랑 코젤 이랑 반반 섞어서.. 강남역에 아사히 파는데 갔더니 라거랑 흑맥주랑 반반 섞어서 파는거 있던데 그거처럼 진짜 부드럽게 술술술술 넘어가고 좋았당. 물론 가격은 반값도 안되겠지만

비행기에서 아침 먹으면서..ㅎㅎ

요건 실시간 저녁! 레어로 구워 봤는데 진짜 잘 굽힌 것 같당 ㅎㅎ 스테이크 다 되기 직전에 전자렌지에 접시 돌려 놓으니깐 고기 휴지 시킬 떄 많이 식지도 않고 좋드라 ㅋㅋ

담에 여행 갈 때까지 또 부지런히 모아야지 ㅠㅠㅠ